청주 카지노 승인 절차 돌입에 갈등 격화 더해지고 있습니다

작성일 2024.05.26 조회수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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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즈팀장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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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전용 카지노 입점을 위한 용도변경을 추진하고 나서 지역사회와 갈등이 우려됩니다.

그랜드 플라자 청주호텔이 외국인 전용 카지노 입점을 위한 용도변경을 추진하고 나면서 지역사회와 갈등이 우려되고 청주시는 22일 청원구 율량동 그랜드 플라자 청주호텔이 관광사업 계획 변경서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판매시설인 호텔 2층(3188.8㎡) 전체와 3층(688.6㎡) 절반가량을 위락시설로 용도를 변경하겠다는 내용이며, 이 호텔은 지난해 말 평창의 한 리조트에서 카지노를 운영했던 A 업체와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A 업체는 지난 2월 청주시에 카지노 영업을 위한 건물 용도변경과 대수선에 따른 행정절차를 문의했고 이 업체는 애초 강원 속초에서 카지노 영업을 하다 경영난을 이유로 2012년쯤 평창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당시 리조트 1층 690㎡ 공간에 룰렛과 바카라 등 8종 57대 기기를 설치해 운영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 호텔에 카지노가 입점하기 위해서는 관할 당국인 청주시의 건축물 용도 변경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교육·시민단체와 지역민들은 카지노 입점을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고 청주 청원구 율량동 도심에 지하 3층, 지상 21층 규모로 2006년 들어선 그랜드 플라자 청주호텔 주변에는 신흥고와 청주여고, 율량초, 주성중, 중앙초, 주중초 등 6개 학교가 들어서 있으며, 학생 수만 5000여 명에 이릅니다. 특히 호텔과 신흥고 학교 정문과의 거리는 50여 m에 불과합니다. 주민들은 지난 3월부터 율량동 학부모회와 학교 운영위원회 등을 주축으로 `카지노 입점 반대 범비상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1인 시위와 반대 서명운동을 벌였습니다.


비대위 측은 “그랜드호텔 주변은 유치원을 비롯한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가 밀집해 있어 카지노가 들어서면 교육 환경 훼손이 우려된다고 반발했으며, 청주시 학교 운영위원회 위원장 협의회와 충북참여 자치시민연대도 “카지노 입점은 지역 경제에 도움은커녕 유해환경을 조성, 아이들의 교육 환경을 심각하게 훼손할 것이라고 “청주시는 절대 허가를 내줘선 안 된단 입장을 밝혔습니다.문제는 카지노 입점을 막을 법적 근거가 없다는 것이다. 학생 보건·위생·안전·학습, 교육 환경 보호 등의 내용을 담은 현행 교육 환경 보호법은 교육 환경 보호구역(절대 보호구역 학교 출입문 50m 내, 상대 보호구역 학교 경계 200m 내) 금지 행위에 카지노 영업을 포함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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