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에서 복합리조트 양대 산맥 간 총성 없는 전쟁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작성일 2024.06.29 조회수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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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즈팀장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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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복합리조트 한판 승부를 벌이는 파라다이스 카지노와 인스파이어 카지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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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터줏대감인 파라다이스 시티(법인 명 파라다이스세가사미)가 엔데믹과 맞물려 사상 최대 실적을 구가하는 가운데 인스파이어가 이번 해부터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하면서 공격적인 영업을 벌이고 있어서입니다. 두 복합 리조트의 공통점이자 특이점 중 하나로 '글로벌 자본력'을 빼놓을 수 없고 파라다이스 시티의 경우 일본 합작법인, 인스파이어는 미국 자본 100%로 구성됐다는 점에서 양사가 뚜렷한 차이를 보입니다.


인천에 위치한 파라다이스 시티는 파라다이스와 일본 세가사미홀딩스와 합작으로 만들어졌고 양사는 2012년 한국에 ㈜파라다이스세가사미 법인을 설립하고 복합리조트 건립 프로젝트를 전개했습니다. 각각 55%, 45%를 출자했으며, 세가사미홀딩스는 일본 최대 종합 엔터테인먼트 그룹입니다. 파칭코 등 게임 제작사인 사미와 비디오 게임 제작사인 세가 두 기업이 속한 지주회사이기도 합니다. 파라다이스 입장에서 세가사미와의 협력은 ‘단비’와도 같았다. 2012년 기준 파라다이스의 연결기준 자산총계는 1조 363억 원에 그쳤고 파라다이스 시티 조성 사업에 1조 5000억 원이 소요되는 만큼 외부 투자 유치가 절대적이었던 것으로 관측됩니다.


일본 세가사미홀딩스가 파라다이스 손을 잡은 배경에는 풍부한 카지노 업력이 주효했고 그 당시 파라다이스가 워커힐, 부산, 제주 롯데 등 5곳에서 카지노를 운영하는 국내 1위 기업이었기 때문이며, 파칭코를 넘어 카지노 사업 운영 경험을 얻기 위한 기회를 엿본 것입니다. 눈여겨볼 점은 합작사임에도 배당이 전무하다는 점이다. 외국계나 JV의 경우 배당 등으로 일부 투자금을 회수하는 케이스가 많은 반면 파라다이스 시티는 경우 장기간 영업적자로 결손금이 누적되면서 배당 여력이 부족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2017년부터 이익잉여금이 마이너스(-)로 전환되기 시작했고 2023년 말 기준 결손금은 2911억 원 규모입니다.


일각에서는 장기적으로 파라다이스가 세가사미 보유 지분을 전부 매입할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하지만 이는 지금 당장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보이고 파라다이스는 양사의 협력관계가 굳건해 지분 매입은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입니다. 자금 측면에서도 서울 장충동 호텔 착공을 앞두고 있어 당장 세가사미 지분을 사 올 여력도 크지 않은 것으로 관측되며, 파라다이스는 오는 2027년까지 장충동 호텔 조성에 5500억 원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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