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부어찌된 일인지 마을 전체가 시신으로 덮여 있었다.크고 작은 뼈 무더기들이 방안을 채우고 마당과 집앞 곳곳에 널려있는 게 보여지고현우는 커…
사이비교주의 제물타박타박 좁은 산길을 올라가는 미영이의 마음은 여느 때와 달리 몹시 들떠 있다.벌써 7년 째 한 달에 꼭 한 번씩은 오르는 길…
야설도 아니고 재미도 없는 이야기입니다구석진 길을 돌아가는 길목엔 빨간 불빛들이 눈을 자극한다헤어지는지 3개월 여전한 그리움이 불빛이 어둠을 …
-춘자 언니-‘언니, 아부지가 오라는데?’‘쫌만 있어봐….썅년!, 어디 있는지 모른다고 할 것이지…….’막내를 등에 업고, 그것도 선 채로 형…
은정이누나와 나는 제주도 콘도로 왔다, 누나와 콘도에 들어서면서 너무 행복한 기분이 들었다. 점점 내 가슴에 자리를 잡고 있는 누나의모습을 볼…
나는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고등학생이다. 외모는 그런데로 준수한 편이고, 학교에서 범생소리를 듣고 있다.특별히 잘하는것이 없는 나는 공부…
은하를 데리고 방으로 올라왔다. 은하는 여기저기를 두리번 거렸다."뭐해, 여기 앉아""응, 그래, 남자방이 너무 깨끗한거 아니니?""뭘, 몇일…
우리 가족은 다시 예전의 모습을 하나씩 찾아가고 있었다. 다시 엄마의 환한 미소를 보게되었고, 아빠는 언제나 처럼다정하고 가정적인 아빠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