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동 - 5

작성일 2023.11.02 조회수 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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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 냄새~ 내일은~ 창고 좀 정리해야 하겠더라.
연장 하나 찾으려면 어디에 있는지 원~ 알았어. 내일 내가 할게~
엄마는 천장을 바라보고 있는 것 같았고 무슨 생각을 그리 하는지 말이 없었다.
아~ 엄마가 옆에 누워 있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흥분 될 수 있을까..
추니 링 속으로 손을 밀어 넣고는 터질 것 같은 자지를 주물러 보았다.
아~~~
그렇게 얼마간 정적이 흐르듯 숨소리만 오갈 뿐.. 너무나 고요하게만 느껴지는 방.... 얼마의 시간이 흘렀을까…
엄마~ 자~ 아니~ 왜 ~ 잠이 안와~
뭐 한 게 있어야 피곤해서 잠도 잘 올 텐데. ~~요즘 하는 게 없잖아~~
쯧~ 그래 ~ 젊으니까 그런 소리도 하는 거지 에 미 나이 돼 바라~
그 소리가 나오나~ 엄마도 이젠 늙었나봐~ 그런 말 을 다하고~~
늙었지~ 안 늙을 수 있어~
매일 같이 일~일~ 해도 해도 끝이 없고~ 후~~ 그렇다고 화장 한번을 제대로 해봤나~
작년 추석에 너 이모가 사준 것도 아직 뚜껑 한번 못 열고 있다..
좋은 거 사주면 뭘 해~… 그래도 엄마~
조금씩은 발라 봐 ~ 엄마 나이 이제 40 줄인데 피부 관리 좀 해야지~
야... ~ 난~ 피부는 고사하고~ 몸이나 좀 안 쑤셨으면 좋겠다.
저녁에 누우면 일할 때는 모르는데 온몸이 여기저기 얼마나 쑤셔 대는지...
몸이나 좀 안 아프며 살면 좋것다.~
엄마는 말 하면서도 자리가 불편하신지 긴 한숨을 뱉으며 어구야~
몸을 풀어 보려는지 힘을 주는 거 같았다.
엄마~ 내가 좀 주물러 줄까~ 내 손 약손이잖아~ 거름 치우느라 힘들었을 텐데~ 안 피곤해~ 괜찮아~
어디가 제일 쑤셔~ 구루마 고거 조금 끌 었 다고 장단지가 영~
내 다리 같지가 않네.
어 구구~
창수는 엄마에게 바짝 다가간 후 살며시 손을 허벅지에 대고는 조금씩 주물러 간다.
얇은 잠옷 바지 사이로 전해오는 말랑한 살결에 벌써부터 좆이 잔뜩 발기를 하고 있다.
엄마 다리 무지 굵다~ 통나무 만지는 거 같아.~
인석아~ 이 나이에 다들 그러지 ~ 그럼 처녀 다리 하고 똑같을 수 있어~
엄만 ~ 그냥 그렇다는 거지~ 뭐~
에~이~ 엄마 삐치나 본데~ 인석이 ~ 에 미 놀리고 있어~
그래 거 기거기~ 어우~ 시원해~
창수는 무릎 뒤쪽을 불근불근 주무르며 침만 꼴딱꼴딱 삼킨다.
엄마~ 근육이 많이 뭉친 거 같아~
아버지한테 좀 주물러 달라지 그랬어.
야~ 너 아버지가 어디 그런 멋이나 있는 사람이냐~
바랠 걸 바라야지~후~ 창수는 천천히 손을 허벅지로 가져가며 말한다.
시원해~~?
아~후~그래~ 거기 거기가 왜 그렇게 땡 기는 지~~아~후~시원하다~
엄마는 근육이 너무 뭉쳐 있네.
내가 다 풀어 줄게 그냥 있어~ 알았지~ 응~ 그래그래~… 후~~
종숙은 여기저기 쑤시고 결리던 곳 을 주물러 나가자 시원함을 느껴 몸이 나른해 진다.
안 피곤해~ 힘들면 그만하고~ 뭐가 힘들어~
아버지가 안 주물러 주니 아들인 나라도 주물러 줘야지~
어~이~구 효자 났네. ~ 효잔 거 몰랐어.~ 에끼~녀석아~~
너 속 썩인 거 생각하면 그 말이 나와~ 아~ 참 엄마도~요즘은 잘 하잖아~
알았다~ 알았어.~…아휴 정말 시원타~
창수는 이젠 용기가 나 조금씩 손을 올려 보지두덩 아래에서 허벅지 안쪽을 주물러 나간다.
엄마가 별 반응이 없자 창수는 망설이다 최대한 허벅지 위쪽을 주무르며 손등으로 보지 살을 지그시 눌러 보았다.
뭉클한 느낌이 순간 스치며 손등을 땠다.
찰라 의 느낌 이였지만 물렁한 그 촉감 이란 후~~
아들 래 미 의 손길이 잠시 그곳을 스치자 종숙은 순간 움찔 할 수밖에 없었다.
녀석은 다리를 주무르는 건지 알 수 없는 손길로 허벅지 주위만 부지런히 만져대었다.
한참을 그대로 느끼고 서야 손길이 이상함을 알았다.
그렇지만 종숙은 이래서는 안 되지 하면서도 왠지 자신의 의지를 누그리고 싶어져 갈등을 하며 애서 모르는 체 했다.
그런데, 점점 몸이 뜨거워 져가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인석이 지금 무슨 생각으로 이럴까~ 에 미를 여자로 보는 걸까~~
아냐~ 그런 말도 안 되는 생각을 ~~ 아냐~ ~~ 아냐~~
다시 한 번 자신의 보지 살이 손등에 스쳤다.
종숙은 가슴이 출렁 이는걸 느끼며 자신도 모르는 내면의 흥분을 느껴야 했다.
아들의 손길에 온 신경이 집중되며 몸은 경직 되어만 갔다.
인석이~ 그~ 럼~~ 에~미를~~ 여자로~ 아~~ 내가 왜~~ 이러지~~
그만하라~ 할까~ 하~ 어쩔까~ 어떡할까~ 인석이~~또..!~~
종숙은 다시 한 번 보지 살을 지그시 누르며 스치듯 지나가자...
움찔하며 마음과 달리 보지가 꼴리는 걸 느껴야 했다.
아~유~ 시원타~ 이제 됐다~ 너 땜에 ~ 이제 좀 살 거 같다~~
너도 힘들 텐데 이제 그만하자~~ 엄마의 그 말에 창수는 한참 꼴리는 좆을 느끼며 아쉬운 마음이 들어 허전했다,
아냐~ 엄마 ~ 피곤하긴 ~ 뭐가~ 피곤해~ 좀 더 풀어 줘야 돼~
엄마 먼저 자~ 좀더~ 주물러줄게~
아들의 그 말에 종숙은 난감해짐을 느끼나 그건 잠깐뿐...
마치 애무의 손길 같은 끈끈한 손길에 몸은 점점 대 워 져 가고 이래서는 안 돼지~ 하는 마음은 확고하지만...
보지는 점점 꼴려 가는지 데워져만 간다.
안 ~ 힘들어~ 일찍 자야 ~ 내일 막사 치우지~
아~이~ 엄만 내가 나이가 몇인데~ 내가 엄마랑 똑같아~ 괜찮아~
나도 효도 좀 해야지~ 인석아~ 효도는 안 해도 되니~
사고나 치지 마~ 어구~시원해~
종숙은 자신도 알 수 없는 뜨거워짐에 아들의 손길에 모르는 척 동조 하려는 자신을 보며 한숨을 지어보나 마음과 몸은 따로 놀아 만 갔다.
이 느낌을 유지 하고 느껴 보려 말도 안 될 비양심적 합리화를 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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