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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11.03 조회수 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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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Y]網-<완결>

현규는 눈을 떴다.
또다시 지끈거리는 머리때문에 눈을 뜨기가 힘들었다.
어젠지 오늘인지 분간할 수는 없지만 술을 마시고 잔뜩 취해서는
우기고 우겨서 혼자 집에 간다고 수화와 헤어졌던 기억이 났다.
현규는 무거운 한숨을 한번 내뱉고는 몸을 일으켜 앉았다.
어두워서 주위가 잘 보이지 않았지만 자신의 방이 아닌 것만은 확실했다.
한참을 장소를 식별하려 애쓰던 현규는 문득 이곳이 준성의 방임을 깨달았다.
이부자리를 대충 걷어내고 일어나려던 현규는 자신의 옆에서 곤히 자고있는 준
성을 발견했다.

 

[GAY]網-<완결>

 


어두운 가운데서도 희게 빛나는 준성의 살결이 참 고와 보였다.
현규는 손을 준성의 볼에 천천히 갖다 댔다.
그리고는 살짝 어루만져 주었다.
보드라운 준성의 볼이 느껴졌다. 현규는 손을 준성의 볼에서 떼고는 준성이 덮고 있는 이불을 살짝 걷어냈다.
준성의 아무 것도 걸치지 않은 웃통이 드러났다.
역시 하얗고 보드라운 살결에 남자다운 가슴 근육과 팔근육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준성의 몸매는 매우 가냘퍼 보여서 지켜주고픈 생각을 가지게 했다.
현규는 준성의 가슴을 살짝 어루만졌다.
그리고는 서서히 입을 가져가 준성의 가슴에 입을 맞추고는 핥아내려갔다.
입술을 통해 전달되는 준성의 심장박동이 점점 빨라졌다.
현규는 준성의 배까지 핥아내려간 후 다시 위로 올라와 준성의 목을 핥았다.
그리고는 점점 더 위로 올라와 살짝 벌려진 준성의 입에 키스를 했다.
현규의 혀가 준성의 혀를 휘감았다.
그리고 잠깐의 달콤함...
준성이 깼는지 팔로 현규를 밀어내고 있었다.
현규는 준성의 입술에서 입을 떼고는 거친 숨소리를 내며 몸을 반쯤 일으켜 세운 준성을 바라보았다.
무슨 말이라도 할 것 같았지만 준성의 입은 침묵을 유지하고 있었다.

그 날 밤 둘은 집에서 나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세상 속 각박한 이
야기에서 벗어난 둘만의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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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부터 약 2개월 뒤였을 것이다.
준성이 형.. 그는 이 현실이라는 網 속에서 탈출했다.
무엇 때문인지는 모른다.
단지 그의 외로운 현실이 견디기 어려워서였을 것이라고 짐작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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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나의 사랑에 대해 원망하지 않는다.
단지 나의 사랑을 그가 알아주기만을 바랄 뿐이다.
나에게도 현실은 영원하지 않겠지만,
만약 그를 다시 새롭게 만난다면 그때는 이렇게 끝내고 싶지는 않다는 소망만은 영원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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