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포르노 연합 2부

작성일 2024.07.06 조회수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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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즈팀장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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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표적으로)  
딩동딩동......
초인종이 울리자 밖을 내다 본 여자는 아연실색을 하고 말았다.
누구냐고 말을 하기도 전에 집안으로 들어온 사람은 꿈에서라도 볼까 두려운 그 사내였다.
말이 자취하는 학생이지 일주일전 무참히 자신을 짓밟아 간 것으로도 모자라 그 날 찍은 비디오로 그녀를 협박하며 지금까지 빼앗아간 돈만 하여도 벌써 오 백 만원에 육박하고 있었다.  
사내와 그 일이 있고 나서 자신의 치부를 그대로 담은 비디오를 남편의 회사와 주위 사람들에게 뿌린다는 협박에 벌써 삼 백 만원과 한 번의 육체관계를 강제로 맺은 여자는 경찰에 알릴 까도 생각하였지만 뜻밖에 지능적으로 머리를 굴린 사내 때문에 신고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사내는 교활하게도 자신이 체포되더라도 비디오 테이프는 그녀의 친인척과 남편 회사에 뿌려지게끔 미리 안배해놓고 있었다.
그래서 그녀는 남편을 졸라 몰래 집을 처분하고 멀리 이사를 갈 마음으로 오늘도 넌지시 출근을 준비하는 남편에게 말을 건네 보았다.
영문도 모르는 남편은 요즘 들어 자꾸 집을 팔고 이사를 가자는 아내의 말을 일축한 뒤 출근을 한 것이다.
그녀에게는 항상 자상한 남편이었지만 유달리 이 집에 미련을 갖는 남편은 쉽사리 집을 처분할 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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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있으면 재개발로 집 값이 오를 거란 소문도 있었지만 어릴 적 부모님과 함께 보낸 이 집을 도저히 팔 수는 없다는 생각이 더 많이 자리 잡은 듯 남편은 유달리 이 집에 애착을 가졌다.
현미도 시집 와 칠년 째 맞이하는 이 집을 팔기엔 가슴이 아팠지만 악마에게서 도망치기 위해 몸부림을 쳤던 것이다.
"이번이 마지막으로 널 다신 찾진 않을 거야... ..."
고액을 요구하며 어제 자신의 집을 찾은 사내가 강제로 자신을 욕보이며 던진 말이었다.
사내를 믿은 건 아니지만 그래도 몇 일의 여유는 있을 줄 알았던 현미는 이사 문제를 상의하기 위해 오랜 친구인 미영을 부른 지금 갑자기 들이닥친 사내 때문에 도무지 정신이 없었다.
미영과는 고등학교 시절부터의 친구로 나이를 먹어 결혼을 한 지금까지도 서로를 가장 잘 아는 친구 사이였다.
"안녕하세요... ..."
상냥하게 웃어 보인 진영이 자신의 친구인 미영을 한번 힐끗거리며 안으로 들어오고 있었다.
너무도 자연스러운 그의 행동에 도무지 제지를 할 수가 없을 정도로 능글맞은 특유의 표정을 지어내고 있었다.
미영을 한번 힐끗거리는 사내의 태도로 보아 분명 그녀에게 흑심을 품고 있음을 눈치챈 현미가 당황해서 어쩔 줄을 몰랐다.
고등학교 때부터 주변 남학생들의 가슴을 설레게 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던 미영은 세월이 흘러 결혼을 한 지금에도 미모는 빛을 발하지 않고 있었다.
그런 미영을 바라보는 사내의 눈초리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현미는 잘 알고 있었다.
"전 자취하는 학생인데 잠깐 놀러 왔어요."
갑작스레 들이닥친 사내에게 잠시 당황하던 미영은 이내 현미와 잘 아는 사이인 듯 태연스레 들어오는 사내에게 가볍게 웃음으로 답례하였다.
능청스레 인사하며 방으로 들어간 진영을 현미가 화급히 따라 들어갔다.
"다신 안 오기로 했잖아요."
갑작스런 진영의 방문에 놀란 현미가 금새라도 울 것 같은 표정이 되어 있었다.
불과 하루 전 용돈이 궁하다는 핑계로 그녀에게 전화를 건 사내는 삼 백 만원이란 거금을 뜯어 가고는 그것도 모자라 철저히 능욕까지 하였었다.
"나도 안 오려고 했는데 네 친구 너무 예쁘더군."
막연히 사내의 속셈을 파악한 여자의 등에서 식은땀이 흘러 내렸다.
이런 일을 예상치 못한 자신의 실수이겠지만 분명 자신을 노리고 감시하던 사내의 시선에 무심코 방문한 미영이 걸려든 것 일거다.
"재는... 정말... ... 안돼요. 어제의 그 돈으로 차라리 여자를 사세요... ..."
다급한 김에 현미의 입에서 여자를 사라는 말이 불쑥 튀어 나왔다.
사랑을 돈으로 매수하는 파렴치한 행위라고 경멸하던 그녀로서도 생각지 못한 말이었다.
아마 자신에게 그토록 모멸을 주며 희롱한 사내가 이번엔 자신의 친구까지 노리고 있다는 단 하나의 생각에 무심코 나온 말이리라.
"저 여자도 결혼했어."
사내의 물음에 현미가 고개를 크게 한 번 끄덕여 보았다.
유달리 얌전한 미영은 학생 시절부터 사귄 이민호란 사내와 결혼을 해서는 아들 둘을 낳아 잘 살고 있었다.
"뭐 저년은 구멍이 두갠가 안되게. 한번 하게 해줘라."
사내의 입가에 음흉한 웃음이 맴돌고 있었다.
"내가 하는 대로 가만히 있음 돼. 안 그럼 너도 어떻게 되는지 알지."
이미 자신의 치부가 담긴 비디오 때문에 야밤에 이사까지 결심한 그녀였다.
남편을 설득해서 이사 날짜만 정하기만 되는 일이었는데 사내가 불쑥 찾아온 것이었다.
잠시 생각할 틈도 없이 검정 색 가방에서 뭔가 액체 병을 꺼낸 사내가 태연스레 주방으로 걸어갔다.
냉장고에서 오렌지 주스를 꺼낸 사내가 액체를 자연스럽게 꺼내 컵에다 쏟아 붓는 것이 현미의 눈에 들어오고 있었다.
아주 찰나의 일로 현미도 순식간에 본 것이었기 때문에 미영은 볼 수가 없었을 것이다.
"자 드세요. 너무 바빠서 금방 가야해요 저도."
마치 자신의 집인 양 친구에게 음료수를 권하는 사내에게 무언가 소리를 치고 싶었지만 그럴 수가 없었다.
곧 몇 일만 있으면 모든 비밀을 숨긴 체 그의 곁을 떠난다는 현실이 그녀를 나약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함께 앉아 있으면서 미영이 몇 번인가 주스를 마시는 것이 현미의 눈에 들어오고 있었다.
그런 그녀를 제지하는 현미의 목소리는 몇 번이나 안에서 삼켜지며 갈증 탓인지 미영은 그날 따라 싫어하는 주스를 홀짝 홀짝 잘도 받아 마시고 있었다.
몇 분인가 아무 일 없다는 듯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던 미영이 갑자기 쏘다지는 졸음을 견디지 못하고 현미에게 무언가를 속삭이고는 침대가 있는 안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제발 친구는 봐주세요 네."
다가 온 사내에게 겁을 먹은 현미가 얼떨결에 무릎을 끊어 보였다.
사내의 협박에 의한 복종이 아니라 진실로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진심이었다.
미영의 자는 모습을 바라보며 야비한 웃음을 지어내는 사내를 보며 금새라도 울 것처럼 애절한 눈빛으로 현미가 애원하기 시작했다.
학교 다닐 때부터 유달리 정조 관념이 강한 그녀였다.
아마 처음 본 사내의 품에 안긴다면 고지식한 그녀로서는 자살을 생각할지도 모를 일이었다.  
"내가 시키는 대로 잘 따르면 친구는 안 건들지도 몰라."
어딘지 모를 음침한 웃음을 자아 낸 사내가 친구 미영이 들어간 방으로 따라 들어갔다.
약효 때문인지 그녀는 벌써 깊은 잠에 빠져있었다.  
"넌 이 긴치마 입은 모습이 가장 섹시해 보여."
현미을 바라보던 사내의 눈빛이 음침하게 변하며 빠른 속도로 치마 속으로 손이 들어오고 있었다.
마치 벌레가 안으로 들어 온 것처럼 온몸에 소름이 쫘-악 돋아 나왔다.
거의 무방비 상태로 파고든 사내의 손이 이리저리 움직여댔다.
이미 사내에게 몇 번 당한 몸이지만 다시금 수치심이 강하게 전해져 왔다.
이 사내 하나로 인하여 보금자리를 버리고 이사까지 결심한 그녀가 아닌가!
"아... 여기다가 나 키스하고 싶어."
여자의 보물을 멋대로 헤집으며 희롱하던 사내가 긴치마를 올리며 그곳을 응시하고 있었다.
아침에 목욕 후 갈아입은 보라색의 팬티가 오늘따라 더 야하게 비쳐져 있을 것이다.
(이 짐승... ...)
중심부를 타고 내려오는 연체 동물 같은 사내의 혀에 현미의 입술이 앙 다물어졌다.
마치 팬티 속을 뚫고 금새 쳐들어오기라도 할 것처럼 세차게 안으로 몰아 부치고 있었다.
순간 남편의 얼굴이 떠올랐다.
이 악마의 존재를 모르는 남편은 오늘도 살던 보금자리를 버리고 떠나는 그녀를 이해 못한다는 표정으로 바라보다 출근을 한 것이다.
그런 남편에게 부정한 여자가 되 버린 자신의 존재가 한없이 슬퍼졌다.
하지만 그런 생각과는 반대로 사내의 손은 무슨 요술을 부리기라도 하듯이 한 꺼풀씩 그녀를 알몸으로 만들어 갔고 이내 순식간에 밑에만 홀라당 벗은 자세가 되어 버렸다.
"자 친구를 구하려면 나를 만족 시켜 줘야지."
이미 약효로 정신이 없는 미영의 옆으로 현미를 데려간 사내가 스스로 자위를 하라고 요구하며 비디오를 꺼내 들었다.
"아 제발 그런 건 정말이지 싫어요......"
불쑥 불쑥 튀어나오는 사내의 요구는 정말이지 그녀를 당황하게 만들고 있었다.
"안 하면 네 친구가 다쳐!"
어째서 자신이 이런 자세로 사내에게 희롱 당해야 하는 것인지 그녀의 운명이 문득 저주스러워졌다.
사내를 알기 전까지 마냥 행복하던 그녀였기에 슬픔은 한없이 커져 보였다.
"흑... ..."
어쩔 수 없이 자신의 보물을 어루만지는 손이 그날 따라 유난히도 가련하게 떨고 있었다.
친구인 미영만 무사하다면 자신을 그래도 괜찮다고 스스로를 위로하는 생각마저 문득 들어왔다.
여자의 사타구니를 바라보던 사내가 회심의 미소를 머금으며 비디오를 TV에 연결하자 이내 자신의 모든 행위가 모니터로 나오기 시작했다.
"흠... 잘 하는데 일주일에 몇 번이나 하지?"
"나 난... 그런 거...안 해요... ..."
수치심에 여자의 말꼬리가 흐려졌다.
"그래도 두 번 정도 한다고 해! 잘 생긴 남자를 떠올리며 좀 더 요염한 포즈로 말야... ..."
이내 녹음이 다시 시작되며 스스로 두 번 한다고 주절대는 여자는 말하지 않아도 살짝 허리까지 움직이고 있었다.
도무지 느낌도 없었고 흥분도 되질 않았다.
그저 사내가 시키는 대로 그곳을 어루만질 뿐이었다.
그런 그녀를 감상하며 담배를 한 개비 다 피워 댄 사내가 침대에 몸을 눕히며 다가 와서는 미영과 옆으로 몸을 뉘였다.
(짐승 같은 놈!)
하필이면 많은 자리 중에  미영의 옆에 눕는 사내의 의중을 현미도 이미 어느 정도는 짐작하고 있었다.
갑작스레 얼굴을 잡아당긴 사내가 자신의 가슴 쪽으로 잡아당기며 애무를 요구해 오자 사내의 의도대로 혀를 길게 내민 여자가 몸을 숙여 움직이기 시작했다.
'한 번 길들여진 여자는 잘 달리는 명마라고'처럼 능숙하게 일을 처리해 나가기 마련인 법이었다.
특별한 요구 없이도 스스로 밑으로 내려간 여자의 혀는 어느새 그의 성기를 물며 봉사하고 있었다.
여태까지 수동적인 봉사와는 확실히 질적으로 틀린 것이었다.
그런 여자의 행위에 만족했는지 사내의 귀두 끝에는 조그마한 이슬처럼 뭉친 타액이 흘러  내리기 시작했다.
"움... ..."
길게 내 뻗은 혀가 그것을 삼키며 핥아 내리자 사내의 입에선 나지막한 신음이 터져 나왔다.
"오 좋아 좀 더 빨리... ..."
만족감에 몸을 떨던 사내의 손이 은근슬쩍 잠든 미영의 몸을 더듬어나갔다.
"개는 안돼요. 제발 저 하나로 만족하세요."
미영을 탐하는 그를 본 여자가 잠시 사내에게 소리치다가는 다시 행위를 해 나가기 시작했다.
머리채를 낚아챈 사내에 의해 다시 봉사를 강요받았던 것이다.
"어차피 난 네 거잖아. 질투하지마. 손가락 좀 썼다고 티 나는 건 아니잖아?"
우악스레 여자의 머리를 잡아당긴 사내가 더 깊이 애무하라며 여자의 율동에 마쳐 허리를 움직여 나갔다.
목구멍 안으로 밀려오는 비릿한 맛이 금새라도 울렁거리며 토 할 것만 같았다.
그러는 동안에 미영의 스커트 자크는 이미 반쯤 풀어져 있었고 그 속으로 파고든 사내의 손가락이 꿈틀거리며 움직여댔다.
아무 것도 모르는 미영은 여전히 숨죽인 체 골아  떨어져 있을 뿐이었다.
언제부턴지 미영을 더듬으면서부터 갑작스레 팽창한 사내의 물건 끝에선 계속해서 진한 액체가 쏟아지고 있었고 비릿한 내음과 맛에 현미는 점점 구토가 심해져갔다..
아무 것도 모르는 점잖은 여자 그것도 유부녀의 보물을 만지고 주무를 수 있다는 현실이 그를 더욱더 흥분의 세계로 몰입시키는 것만 같았다.
이런 방법이 아니면 어떻게 감히 이런 여자의 보물을 더듬을 수 있겠는가!
생각보다 훨씬 무성한 그녀의 숲 속을 헤집던 사내의 손이 마침내 계곡을 찾아내며 몇 번인가 성문을 두드려갔다.
그곳은 예상과는 달리 그를 반갑게 맞이하고 있었으며 어떻게 잠을 자면서도 이 정도로 반응하는 여자의 존재에 대해 새삼 더 생각하게 하였다.
예상외로 빨리 항복의 뜻을 나타낸 그곳은 사내에 의해 살짝 벌어지며 그 사이로 많은 양의 액체가 쏟아져 나오고 있었다.
히죽히죽 웃는 사내가 그곳의 꿀물을 잔뜩 묻히며 점점 안으로 파고들고 있었다.
잠결이어서 그런지 유달리 신축성이 뛰어나 보였다.
고작 손가락 하나를 놓치지 않으려는 듯 필사적으로 옥죄고 있는 것이 그대로 전해져 왔다..
조그마한 그녀의 팬티는 이내 벗겨지고 조롱의 대상이 되어 그것을 손에 쥔 사내가 코에 들이대며 광분하고 있었다.
"아 더는 못 참겠어."
도저히 못 참겠다는 듯이 현미를 잡아 끈 사내가 잠든 미영의 몸 위로 현미를 엎드리게 만들었다.
얼떨결에 미영과 함께 69의 자세가 된 현미의 보물을 뚫고 사내의 기둥이 빠른 속도로 밀려들어 왔다.
"아... ..."
나지막한 신음과 함께 고개를 숙인 현미의 얼굴 앞에 스커트가 위로 올려진 체 애처로이 노출되어 있는 미영의 음모가 적나라하게 나타나 있었다.
친구였어도 그것을 한번도 가까이 에서 본적이 없던 그곳은 이미 사내에 의해 더럽혀진 흔적이 역력히 드러나 있었다.
비록 잠결이었지만 축축이 젖은 물기가 섬모에 달라붙어 어떻게 보면 측은해 보이기까지 할 정도였다.
멋대로 희롱한 사내 때문에 뒤죽박죽 가느다란 털 사이사이마다 하얀 액이 뭉쳐져 있었던 것이다.
"아... ... 아... ... 아... ..."
이대로 만약 미영이가 눈을 뜬다면 거꾸로 사내에게 관통 당한 자신을 바로 정면에서 볼 것이 뻔했다.
수치심에 소극적인 여자를 사내는 더욱 거칠게 궁지로 몰아 붙이기 시작했다.
"아 흑 아... 악... ..."  
이제 방안에는 사내와 여자가 질러 대는 비명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었다.
이미 세 번째의 결합으로 알게 모르게 그녀의 육체는 사내에게 길들여져 있었고 능숙한 사내가 그것을 모를 이가 없었다.
자신의 물건을 옥죄며 조여오는 이 느낌은 분명 여자도 같이 도달해야  전해질 수 있는 그런 감촉이었던 것이다.
"아흐흐흑... ..."
갑자기 상기된 목소리로 괴성을 질러댄 사내가 단발 마를 외치며 자신의 물건을 빼자 하얀 액체가 쏘아 지며 잠든 미영의 얼굴 위로 흘러 내렸다.
흥분 탓인지 꽤 많은 양의 액이 튀어 침대까지 번져 있었다.
처음부터 잠든 유부녀의 얼굴에다가 사정하고 싶어했던 사내는 만족할 만큼 계속해서 정액을 쏟아 붓고 있었다.
순식간에 잠든 미영의 얼굴엔 하얀 액체가 뒤범벅이 된 체로 볼을 타고 뚝뚝 밑으로 떨어  지고 있었다.  
애초부터 그것을 노리고 사내는 이런 자세를 취했던 것이다.
아직도 죽지 않은 자신의 물건을 어루만지던 사내가 미영의 앞으로 포개어 눕혀졌다.
그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안 현미가 순식간에 고개를 돌렸다.  
자신의 힘으로는 짐승으로 변한 사내의 행동을 저지 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
몇 분인가 잠시 정적이 흐르며 이내 침대의 진동이 서서히 느껴지며 삐꺽거리는 침대의 소음이 방안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아 미영아... ...)
사내의 행동을 말리기에 현미는 너무도 연약한 하나의 여자였다.
어차피 악마 같은 사내는 처음부터 미영을 노리고 있었고 그런 사내의 행동을 말리기에는 너무 때가 늦어 버린 것이었다.
가끔씩 새어 나오는 미영의 헛 바람 소리가 그녀를 점점 죄의식의 세계로 밀어 넣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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