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루전 89. 14화 능욕당하는 여체 (4)

작성일 2023.12.25 조회수 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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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루전 89. 14화 능욕당하는 여체 (4)


케마스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카리나가 재미 잇다는 듯이 얼른 케제리아의 뒤로 돌아가서는 케제리아의 엉덩이를 쓰다듬었다. 땀이 식어서인지 케제리아의 엉덩이는 어느새 차갑게 식어져 잇었다.
코즈히가 케제리아의 머리카락을 잡아 올리며 낮게 으르릉 거렸다.
"이 미천한 계집 어르신들 말씀을 잘 들었겟지? 제대로 못해내면 나중에 혼날줄 알아라"
분위기가 이렇게 돌아가자 레히만도 어쩔수 없다는 듯 서서히 몸을 움직여 케제리아의 밑으로 파고 들었다. 그러면서 케마스에게 삐쭉거리는 입술을 내보이는 것을 잊지 않앗다.
그런 레히만을 보면서 케마스가 살짝 웃어주엇고 천천히 케제리아의 앞으로 다가갔다. 코즈히가 케마스가 다가오자 얼른 자리를 비켜주었다.

 

아하루전 89. 14화 능욕당하는 여체 (4)


레히만은 케제리아의 밑으로 들어가선 자신의 얼굴을 한껏 가리는 풍만한 케제리아의 유방을 보고는 손을 들어 케제리아의 유방을 손으로 잡아갔다.
케제리아의 밑으로 들어가는 자신의 처지가 약간 한심한 것을 느꼈는지 레히만이 케제리아의 유방을 잡은 손에 힘을 주며 한껏 일그러 뜨리더니 곧 유방에 매달여 잇는 유실을 손톱으로 긁기 시작했다.
케제리아가 자신의 유방의 에민한 곳에 통증을 느끼는지 입을 꾹 다문체 몸을 바르르 떨어 대었다. 하지만 정작 케제리아의 유방은 그런 고통에 민감해 졌는지 이전보다 더욱 부풀어 오르기 시작하며 단단해 지기 시작햇다.
케제리아의 반응에 죽어 잇던 레히만의 양물이 서서히 다시 힘을 얻어가고 잇었다. 레히만은 자신의 손톱에 더욱 힘을 주어서는 케제리아의 유실을 손톱으로 찍어대며 비틀었다.
"흐윽"
케제리아가 전신에 짜르르 흐르는 고통을 참지 못하겟는지 이마를 찡그리며 신음성을 토해냈다. 어느새 케제리아의 몸에서는 고통으로 인해 송글 송글 땀방울이 맺히기 시작했다.
카리나가 천천히 케제리아의 뒤쪽으로 다가갔다. 카리나는 뭐가 좋은지 연신 싱글 벙글한 표정을 지으며 케제리아의 엉덩이를 연신 두들겨 대었다.
카리나가 흔들거리며 묘한 율동을 보이고 잇는 케제리아의 엉덩이를 보며 침을 한번 삼키고는 천천히 손으로 자신의 양물을 쥐고는 앞뒤로 흔들었다. 그리고 다른 한손으로는 케제리아의 엉덩이 안쪽을 만져 가기 시작했다.
케제리아의 엉덩이 안쪽은 온통 사내들이 쏟아낸 정액들과 케제리아의 애액들로 인해 끈적거리면서도 미끈한 감촉이 카리나의 손에 느껴졌다.
카리나는 그런 감촉마져 좋게 느껴지는지 연신 손으로 케제리아의 계곡 사이를 문질러 대었다.
카리나의 끈질긴 공세에 케제리아의 계곡에서 새로운 애액을 내기 시작하자 케제리아의 계곡이 점점 더욱 끈적이는 느낌을 가져다 주었다.
"호 과연"
카리나가 만지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앗음에도 금새 새로운 애액을 토해내는 케제리아의 비부를 만지면서 알 듯 말듯한 소리를 내며 고개를 끄덕였다.
카리나가 한쪽 손으로 자신의 물건을 만지기를 멈추고는 아직 기운이 차지 않은 양물을 케제리아의 엉덩이 쪽으로 갖다 붙였다.
케제리아가 카리나의 양물이 다가오자 흠칫 놀라며 기대감 때문이지 아니면 새로이 시작될 능욕 때문인지 몸을 가늘게 떨었다.
카리나는 한손으로는 케제리아의 엉덩이를 붙잡고 다른 손으로는 약간 늘어진 자신의 물건을 잡고는 사내들의 정액으로 지저분해진 케제리아의 꽃잎들을 문질러 대기 시작했다.
서서히 달아 오른 케제리아의 음부가 카리나의 물건이 와 닿자 꽃잎이 살포시 떨리며 움찔거렸다. 그리고 새로운 열기가 솟아나오기 시작했다.
카리나는 몇 번을 그렇게 케제리아의 음부 쪽에 자신의 물건을 비벼대자 서서히 물건이 원기를 되찾아 가고 잇었다.
"물건이야 물건"
카리나가 입맛을 다시며 다시한번 감탄 비슷한 소리를 내뱉고는 서서히 물건을 케제리아의 국화 꽃쪽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어느새 케제리아의 국화 꽃잎은 다시 닫혀져 원래의 작은 국화 꽃 문양을 유지하고 잇었다. 카리나가 그 국화 꽃 문양의 정 가운데 쪽으로 자신의 물건을 비벼 대듯 맞추었다.
카리나의 물건이 와 닿자 케제리아의 국화 꽃잎이 살짝 떨어 대며 묘한 열기를 퍼뜨렸다. 카리나가 자신의 물건에 전해지는 열기를 기분 좋게 느끼며 점차 커져가고 잇는 자신의 물건을 케제리아의 국화 꽃잎 안으로 서서히 밀어가기 시작했다.
케제리아의 국화 꽃은 잠시 움찔 거리며 카리나의 물건을 거부하는 듯 햇지만 이미 자신을 방어할 힘을 잃었는지 이전보다는 순순히 카리나의 물건을 받아들기 시작했다.
"흐읍"
카리나의 물건이 서서히 케제리아의 국화 꽃 사이로 진입해 들어가자 그 고통을 참지 못하겠는지 케제리아가 헛숨을 들이키며 이를 악물었다.
카리나는 케제리아의 뒤쪽으로 자신의 물건이 반쯤 들어가자 서서히 자신의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헐겁지도 않은 그렇다고 꽉 조여지지도 못하는 케제리아의 뒤쪽 꽃잎들이 카리나가 움직일 때마다 자극을 받앗는지 점차 움찔 움찔 거리며 반응하기 시작했다.
"하하 좋아 좋아"
카리나가 뭐가 그리 좋은지 연신 카리나의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두들기더니 천천히 제 속도를 내며 몸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흐윽 흑"
하지만 아직 뻑뻑한지 카리나가 케제리아의 뒤쪽을 통과 할때마다 케제리아의 익숙하지 않은 뒤쪽이 카리나의 물건과 함께 살이 말리련서 케제리아에게 고통을 주는지 케제리아가 연신 나직한 비명을 흘려대고 잇엇다.
케제리아의 비명과 함께 몸에 솟은 땀방울이 하나 둘 뭉치더니 주르르 케제리아의 하얀 살결을 타고는 케제리아의 밑에서 연신 케제리아의 두 유방과 그 위에 잇는 애처롭게 떨고 잇는 유실을 학대하던 레히만의 몸위로 떨어져 내렸다.
레히만이 고통 당하며 비명을 연신 흘려대는 케제리아의 모습에 자극을 받앗는지 처음의 투덜대던 모습은 어느새 사라지고 연신 고통에 얼굴을 잔뜩 찌푸린 케제리아의 얼굴을 흥미 잇게 바라보앗다. 그리고는 자신도 카리나에게 뒤질 수 없다는 듯 케제리아의 유방을 더욱 세게 쥐어가며 케제리아에게 고통을 가하기 시작했다.
"흐윽 흐윽"
케제리아는 양쪽에서 밀려오는 고통을 참을 수 없다는 듯 연신 가쁜 숨에 비명을 실어 토해냈다. 케제리아의 몸은 뒤쪽에서 밀어대는 카리나의 몸움직임에 맞추어 연신 앞뒤로 출렁이고 잇었다.
레히만이 드디어 맘이 동한 듯 손을 내려서는 케제리아의 아래쪽으로 향했다. 짚은 수림이 애액과 사내들의 정액으로 인해 잔뜩 뭉쳐진 체로 레히만의 손을 반겼다.
레히만이 뭉쳐진 케제리아의 울창한 숲을 지나 더 아래쪽 케제리아의 깊은 곳으로 손을 옮겼다.
케제리아의 깊은 동굴 입구가 테히만의 손에 만져졌다. 그곳은 놀랍게도 계속되는 고통 와중에서도 깊은 동굴에서 흐러나온 애액으로 인해 축축하게 젖어 있었다.
레히만이 손에 묻은 미끌거리는 애액을 잠시 손가락으로 비벼보고는 비웃는 듯한 웃음을 지었다.
그리고는 과감하게 손가락을 이용해 케제리아의 깊은 동굴을 탐하기 시작했다. 이미 그곳은 달궈질대로 달궈진 듯 레히만의 손가락에 뜨거운 열기를 내뿜고 잇었다. 레히만이 축축해진 손가락을 빼내고는 이번에는 중지와 검지를 모으고는 재차 케제리아의 동굴 안으로 비집고 들어갔다.
다시 화끈한 열기가 레히만의 손가락에 와 닿앗다. 그러면서 동굴 벽이 부드럽게 꿈틀 거리며 레히만의 손가락을 강하게 압박해 들어오기 시작했다.
"헛"
레히만이 그 뜨거운 열기와 동굴의 미묘한 꿈틀임에 헛바람을 삼켰다.
"정말 대단한걸?"
레히만이 손가락이 녹아내릴 것 같은 감미로운 움직임에 내심 다시한번 감탄 하고는 두 개의 손가락을 서로 교차해 가며 케제리아의 동굴 안쪽 내벽을 만져갔다.
"흐음. 흐응"
케제리아의 동굴 안쪽에서 레히만의 손가락이 꿈틀대며 요동치기 시작하자 케제리아가 다시금 달아 오르기 시작했는지 비음섞인 숨을 토해내기 시작했다.
레히만이 그런 케제리아의 비음을 들으며 좀더 잔인한 얼굴이 되더니 손가락을 꺽어 동굴전체를 가득 메우고 잇는 케제리아의 주름을 긁어 내리기 시작했다.
"흐윽 으응"
케제리아가 갑작스런 자극에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고개를 좌우로 흔들며 단내섞인 비음을 토해 내었다.
레히만은 자신의 손가락에 왈깍 뜨거운 물기가 쏟아져 나오는 것을 느끼며 자신의 물건이 벌떡 일어선 것을 느꼈다.
더욱이 카리나의 물건이 요동치는 것이 케제리아의 동굴벽을 사이에 두고 손가락에 느껴지자 맘이 동했는지 손가락을 빼고는 성내는 발기된 자신의 물건을 쥐고는 천천히 케제리아의 동굴쪽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흐읍"
레히만이 거칠게 자신의 물건을 쑤셔넣듯이 케제리아의 동굴로 밀어 붙이자 아픔을 느낀 듯 케제리아의 신음성이 토해졌다.
"흐으"
따뜻한 열기가 자신의 물건에 가득 전해지자 자신의 물건이 그 열기에 녹아내릴듯한 감정에 레히만이 몸을 부르르 떨며 자신도 모르게 탄성 비슷한 숨을 토해냈다.
레히만이 그런 케제리아의 몸을 좀더 탐하기 위해 케제리아의 풍만한 유방을 양손에 쥐고는 거칠게 케제리아의 몸을 잡아 당겼다. 케제리아가 레히만의 원하는 것을 아는지 레히만의 몸 위로 부드럽게 올라가서는 천천히 자신의 하체를 움직여 대기 시작했다.
"흐윽 흐윽"
케제리아가 연신 자신의 허리와 엉덩이를 카리나와 레히만의 움직임에 맞추면서 거친 신음성을 토해내고 있었다.
'촥 촥'
카리나가 갑작스럽게 좁아지며 뭔가 뭉클한 느낄이 들며 자신의 물건에 더욱 자극적인 감각을 전하자 기분이 좋은지 부드럽게 춤추듯 율동하는 케제리아의 엉덩이를 연신 손바닥으로 내리쳤다.
"하하 좋아 좋아"
"흐음 흐음"
레히만은 케제리아의 질벽에서 자신의 물건을 부딪히며 압박하고 잇는 것이 카리나의 물건임을 알고 잇었다. 하지만 그 물건이 케제리아의 안에 감쌓여서 움푹대며 움직이자 자연 레히만의 물건을 더욱 자극 시키며 순식간에 레히만을 절정사태로 몰아갔다.
더욱이 쇳덩이도 녹아 버리듯이 뜨거운 케제리아의 안쪽은 동굴벽들이 꿈틀대며 레히만의 물건을 쥐락 펴락하며 레히만을 정신없이 만들었다.
"흐으"
레히만이 전신을 감도는 쾌락을 느끼며 자신의 물건이 뻐근해 지는 것을 느끼며 절로 신음을 흘렸다.
어느새 케제리아의 몸에서 흐르는 땀과 자신의 몸에서 나오는 땀으로 범벅이 된 레히만은 위 아래로 요동치는 케제리아의 유방을 두손으로 맞잡고는 손에 힘을 다해 비틀었다. 레히만의 손에서 케제리아의 유방이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정도로 뒤틀리며 제모양을 잃어갔다.
"하악 흑"
케제리아의 허리가 휘어지면서 신음섞인 묘한 소리가 방안에 울려 퍼졌다.
레히만이 손으로 케제리아의 유방을 만지며 눈에 핏발을 세우고는 자신의 허리를 케제리아 쪽으로 밀어 붙였다. 레히만의 물건이 완전히 케제리아의 몸 안 깊숙이 사라졌다. 그리고 잠시 레히만의 양물이 움찔 거리기 시작하더니 케제리아의 깊은 곳에 자신의 애액을 한껏 토해내기 시작했다.
"아앙 아흑 흐응"
레히만이 애액을 토해내자 그 것을 느낀 탓일까? 케제리아가 자신의 몸을 비틀어 가며 연신 교성을 내질르기 시작했다.
"헝"
카리나가 케제리아의 뒤쪽 근육들이 갑작스레 좁혀지면서 자신의 물건을 꽉 잡아대며 자극을 시키자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외마디 소리를 질렀다.
카리나가 자신의 허리를 있는 힘껏 케제리아의 엉덩이 쪽으로 바짝 붙였다. 그리고 카리나의 물건에서도 잔뜩 힘이 들어가 좁혀진 케제리아의 뒤쪽 동굴안으로 자신의 애액을 한껏 토해내기 시작했다.
"후우"
카리나가 자신의 물건이 애액을 다 토해내자 힘이 빠지는지 케제리아의 엉덩이 쪽에 자신의 몸을 기대며 큰 숨을 내쉬었다.
'촥'
카리나가 몇 번 숨을 고르고는 좋앗다는 듯이 케제리아의 엉덩이를 손을 한번 때리고는 자신의 양물을 케제리아의 동굴에서 뽑듯이 빼내었다. 카리나의 양물이 빠지자 카리나가 잇던 뒤쪽 동굴이 동그랗게 열린체 방금전 카리나가 쏟아낸 하얀 정액들이 살며시 고개를 내밀며 흘너내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아래쪽에 케제리아의 앞쪽 동굴을 탐하고 잇던 레히만의 물건이 아직 동굴안에서 마지막 유희를 즐기는지 연신 움찔 거리고 잇었다. 하지만 곧 레히만의 물건도 서서히 힘이 빠지는 듯 하자 레히만이 자신의 위에 잇는 케제리아를 손으로 밀어 제치고는 테이블에서 벗어 낫다.
카리나와 레히만이 지친 듯 의자에 앉앗다. 그러자 이번에는 둘의 모습을 흥미잇게 바라보던 케마스가 천천히 이미 모든 힘이 빠진 듯 그냥 테이블 한켠에 널브러져 잇는 케제리아 옆으로 다가왔다.
"더 사용하실 건가요?"
케마스가 묻자 카리나와 레히만이 고개를 저었다. 케마스가 코즈히를 바라보았다. 코즈히가 어깨를 으쓱거리며 지금 케제리아를 사용할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케마스가 고개를 끄덕이고는 자신의 가운을 양 옆으로 제치고는 자신의 물건을 꺼냈다. 그리고는 두 손으로 물건의 방향을 케제리아의 얼굴로 가도록 조준하며 말했다.
"입벌려"
케제리아가 의아한 얼굴을 지으며 간신히 고개를 들고는 케마스의 말대로 자신의 입을 벌렸다. 그러자 기다렸다는 듯이 케마스의 물건에서 시원한 오줌 줄기가 케제리아의 입 쪽으로 뻗어 나가기 시작했다.
'치익'
"하하 흘리면 각오해라"
케마스가 그렇게 말하며 그녀의 얼굴 주변으로 자신의 오줌 줄기를 휘두르며 케제리아의 전신에 자신의 오줌을 갈겼다.
케제리아가 자신의 얼굴과 몸에 쏟아져 내리는 오줌을 받아 먹으려 했지만 워낙 빠르게 오줌 줄기들이 바뀌엇고 또한 가뜩이나 힘이 빠진 상태 였기 때문에 많은 물줄기들이 케제리아의 입을 지나 케제리아의 몸위로 바로 떨어지며 케제리아의 몸을 더럽히기 시작했다.
"꿀꺽"
케제리아가 그나마 자신의 입 안에 고인 케마스의 노란 물을 그대로 목뒤로 삼켜댔다. 케마스가 그런 그녀의 얼굴을 향해 자신의 물줄기를 얼마간 더 뿌려대고는 천천히 뒤로 물러 낫다.
"하하 이제보니 저년은 암케가 아니라 변기였군요?"
"케마스 공이 저년을 아주 제대로 알아 본 듯 하외다"
케마스가 그렇듯 케제리아의 몸위에 노란 물줄기를 뿌려대자 공작들이 너털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자자 일어 나시지요. 아직 의논할게 많이 잇습니다. 그리고 시장하실텐데 뭐좀 드시면서 이야기 나누도록 하지�"
카리나가 자리에서 일어나며 말했다. 그리고는 뒤따라 일어나는 공작을 인도하며 방을 나섰다.
공작들이 방 밖으로 나가자 방안에는 사내들의 오물로 온통 더럽혀진 케제리아의 애처로운 나신만이 힘이 다한 듯 테이블 한 구석에 누협져 잇었다.
케제리아의 얼굴에서는 자신의 더러운 운명을 저주하는 듯 하염 없는 눈물을 흘러내리고 잇었다.
케제리아가 더럽혀진 자세 그대로 쓰러져 있을 때 조용히 방문이 다시 열리더니 두명의 발가벗은 하녀가 들어왓다. 그녀들은 각기 케제리아의 양쪽 팔을 잡고 케제리아를 일으키더니 온통 사내들의 오물로 잔뜩 뒤덤벅이 된 케제리아를 어디론가 끌고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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