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루전 141. 23화 피바람 (6)

작성일 2024.03.05 조회수 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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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루전 141. 23화 피바람 (6)

 


나달이 자신의 바로 눈 앞에서 손가락으로 여인의 비부에 들락거리고 짐짓 즐기는 표정을 하자 잭의 몸이 점점 달아 올랐다. 또한 고통스러운듯 신음성을 흘리는 안나의 비명도 잭의 몸을 더욱 달아 오르게 만든 듯 했다.
"뭐 자네가 생각이 없다면 나라도 하고 넘기지..."
나달이 그렇게 말하고는 자신의 바지를 벗어 내리려 했다. 그러자 잭이 다급한 듯 말했다.
"아 아냐 내가 먼저 할게"
잭이 급히 자신의 눈앞에서 허리를 숙이고 잇는 안나에게 달려들 듯 잡아가며 말했다. 그러자 나달이 순순히 자신의 한쪽 팔로 안고 있던 안나를 잭에게 넘겨주었다.
"큭큭 재미있게 즐겨보라구"
잭이 나달의 손에서 안나를 낚워채자마자 그대로 바닥에 눕혀 놓고는 자신의 바지를 벗어 내렸다.
"시...싫어"
안나가 자신의 눈 앞으로 잭의 하물이 눈에 들어오자 두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울부짖으며 말했다. 하지만 이미 잭의 귀에는 그런 안나의 말은 귀에 들려 오지 않는 듯 우악스럽게 안나의 두 다리를 벌리고는 그 위로 자신의 몸을 태웠다.
"꺄악"
안나가 눈을 까 뒤짚으며 고개를 흔들어 대며 연신 비명을 질렀다.
"아파 아파 싫어"
안나가 눈물을 펑펑 쏟으며 자신의 위에 올라탄 잭을 밀치려 했지만 나달이 그런 안나에게 다가가 안나의 얼굴을 발로 짓밟았다.
"어른이 즐기는데 조용히 해 이 더러운 계집 안그러면 아주 밟아 죽이겠어"
나달이 낮게 으르렁 거린후 한번 지긋히 자신의 군화를 살짝 비틀었다.
"크흑"
나달의 발 밑에서 답답하고 억눌린 신음소리가 새어 나왔다. 나달이 안나의 얼굴 위에서 발을 살짝 떼어 내고는 다시 엄하게 말했다.
"이 어른을 잘 모실수 잇겟거든 내 군화바닥을 핥아라 그러지 않으면 반대하는 것으로 알고 노예들에게 던져 주지"
나달의 말에 안나가 자신의 눈 앞에 어른거리는 군화 밑바닥을 바라보고는 주츰 주츰 혀를 내밀기 시작했다. 그리곤 눈을 찔끈 감고는 혀를 나달의 군화 밑바닥에 갖다 대었다.
나달이 안나의 움직임을 느끼고는 낮게 웃은 후 잠시 행동을 멈추고 있는 잭의 털이 숭숭난 엉덩이를 손으로 두들겼다.
"이제 온순해 질걸세 만일 제대로 못하면 나에게 말해 그냥 짓밟아 줄테니, 아니면 자네가 저년 얼굴을 아예 칼로 그어버리라구"
나달이 그렇게 말하고는 이번엔 발크와 발크가 붙잡고 있는 베르딘의 둘째 딸 엘렌에게로 다가갔다. 엘렌의 얼굴은 눈 앞에서 다리를 벌리고 사내를 받아 들이는 자신의 언니의 모습에 충격을 받은 듯 멍한 표정을 짓고 있다가 나달이 다가오자 흠칫 거리며 물러 나려 했다. 하지만 단단히 붙잡은 발크의 손에서 빠져 나올 수 없는 것을 깨닳고는 이내 체념한 표정이 되었다.
"네년은 어때? 스스로 벗을 텐가? 아니면 내가 벗겨 줄까?"
나달이 그렇게 말하자 엘렌이 겁먹은 얼굴 가득 눈물을 흘리고는 고개를 숙였다. 그리고는 입술을 지긋히 깨물고는 천천히 자신의 옷을 여미고 있던 끈을 풀기 시작했다. '스르르' 그녀의 몸을 감싸고 있던 드레스가 그녀의 몸에서 벗어지면서 그녀의 속옷이 나타났다.
엘렌은 잠시 망설이다가 이윽고 결심한 듯 자신의 몸을 마지막까지 가리고 있던 속옷을 끌어 내렸다.
아직 여물지 못한 여자라고 보기보다는 소녀에 더 까까운 엘렌의 몸은 안나와는 또다른 자태를 뽐냈다.
비록 아직 유방도 채 성숙하지 않아서 앙증맞다고 느낄 정도였고 여인으로서의 몸매도 아지근 여물지 못한 몸이었지만 부드러운 피부에 만지면 부서질 듯, 마치 깊은 숲 속의 투명한 호수를 바라보는 듯 깨끗한 엘렌의 피부는 묘한 흥분감을 느끼게 만들었다.
"쿡쿡 그래 좋아"
나달이 발가벗은 엘렌을 바라보고는 그녀의 앙증맞은 유방을 한손으로 만지작 거리며 말했다. 엘렌이 나달이 자신의 작은 젖가슴을 만지작 거리기 시작하자 고개를 외로 꼬고 입술을 지긋히 깨물었다. 어느새 엘렌의 눈가에는 눈물이 비치기 시작했다.
"어떤가 자네는?"
나달이 발크에게 물었다. 발크의 얼굴에는 당혹감과 더불어 난처함 그리고 갈등의 빛이 어렸다. 발크는 연신 눈 앞의 아직 어리디 어린 엘렌과 열심히 몸을 요동치고 있는 잭의 모습을 번갈아 바라보더니 결국 눈 앞의 엘렌을 자신의 품안으로 끌어 당겼다.
"에라 모르겠다. 나중에 어찌되더라도 더 이상은 못참겠군"
발크가 그렇게 말하고는 자신의 품에 안긴 엘렌을 이끌고 방안 한구석 쪽으로 옮겨갔다. 그리고는 대충 자리를 잡고는 엘렌을 그 곳에 눕혔다. 엘렌은 이미 자신의 처지에 대해서 포기한 듯 조용히 눈을 감고는 자신의 몸을 발크에게 맡기고는 발크의 손을 따라 순순히 자신의 다리를 벌렸다.
발크가 급히 자신의 바지를 벗어내리고는 작은 엘렌의 젖가슴을 몇 번 손으로 쥐락 펴락 하고는 그대로 천천히 엘렌의 비부 쪽으로 자신의 물건을 갖다 대었다. 그리고는 다른 손으로 아직 사내를 접하지 못한 엘렌의 은밀한 그곳을 살짝 벌렸다.
엘렌이 미묘한 고통을 느끼며 몸을 움찔 거렸다. 하지만 꼭다물어진 엘렌의 입과 눈은 결코 떠질 줄 몰랐다. 발크가 살짝 벌려진 엘렌의 속살 쪽으로 자신의 물건을 갖다 대고는 조심스럽게 밀어 넣기 시작했다.
아직 사내를 받지 못한 몸이어선지 발크의 물건이 쉽사리 엘렌의 몸안으로 들어가지 못했다. 오히려 뻑뻑한 느낌마저 들었다. 발크가 안되겠다 싶었는지 몇 번을 더 엘렌의 비밀의 문 입구에서 자신의 물건을 쓰다듬고는 다시 한번 진입을 시도했다.
워낙 억세게 발기된 발크의 물건인지라 강렬한 저항에도 불구하고 결국은 엘렌의 비처로 비집고 들어가는데 성공했다.
"으윽"
엘렌이 자신의 하복부에서 느껴지는 강렬한 고통을 참지 못하겠는지 눈을 찔근 감았다. 엘렌의 꼭다믄 입술 사이로는 빨간 선혈이 배어 나오고 있었다. 고개를 외로 꼬며 발크의 거친 몸짓을 받아들이는 엘렌의 꼭 다물어진 눈에서는 눈물이 주르르 흘러내리고 있었다.
"헉헉"
"흐읍"
"훅훅"
작은 방안은 베르딘의 두 딸과 그 위에 몸을 실은 잭과 발크의 숨소리로 금새 열기로 가득찾다. 그런 두 곳을 잠시 지긋히 지켜보던 나달이 분한 듯 치를 떨며 몸을 떨어대고 있는 베르딘에게로 다가갔다.
두팔이 뒤로 묶여있었고 입에는 재갈이 물려 있었지만 표독스러운 베르딘의 눈은 자신의 앞으로 다가오는 나달을 찢어 죽일 듯 노려보고 있었다. 그런 베르딘을 향해 나달이 빙긋히 웃으며 바짝 다가 들었다. 그리곤 베르딘의 얼굴 가까이에 자신의 얼굴을 붙이고는 나직하게 말을 꺼냈다.
"난 말야 네년이 내말을 거부하고 화를 내길 바래 쿡쿡 그러면 내가 어떻게 할지 알아? 먼저 네년 딸년들의 손가락과 발가락을 잘라 낼거야... 쿡쿡 그리고 그 다음엔 팔과 다리를 떼어 내는 거지 쿡쿡 기대되지 않아? 네년 딸들이 피를 쏟아 내며 사지가 찢긴체 벌레처럼 버둥거릴 모습이? 난 무척이나 기대되거든? 그러니 곧 재갈을 풀어 줄텐데 어디 한번 크게 소리 질러 보라구"
나달이 그렇게 말하고는 천천히 베르딘의 입에 묵이운 재갈을 풀어 내렸다. 베르딘의 침에 젖은 천 조각이 바닥에 떨어져 내렸다. 하지만 베르딘은 자신의 입에서 재갈이 풀려졌음에도 불구하고 나달을 노려보며 이빨을 갈 뿐 일언반구도 말을 하진 못했다.
"쿡쿡 이거 실망인걸? 하지만 네년이 얼마나 더 견딜수 있을까?"
나달이 그렇게 말하고는 자신의 손에서 단도를 들고 베르딘의 옷을 위에서부터 잘라내기 시작했다. 베르딘의 드레스가 위에서부터 잘라지며 그녀의 속살을 내보였다. 이제 겨우 30에 접어든 그녀의 몸은 여전히 처녀때의 탄력을 잃지 않앗고 오히려 그때보다 더욱 풍만해지 몸매를 자랑하고 잇었다. 또한 그녀의 젖가슴은 가히 한 손으로 다 가릴수 없을 정도로 풍만했다.
"오오 이거 대단하군? 찰론이 무척이나 좋아했겠어"
나달이 드러난 베르딘의 젖가슴을 한쪽으로 만지작 거리며 말했다. 그리곤 젖가슴에 살짝 돋아 있는 베르딘의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희롱했다. 나달의 끈질긴 손놀림 때문일까? 베르딘의 젖꼭지가 베르딘의 의사와는 달리 나달의 손놀림에 반응하여 부풀어 오르며 딱딱해지기 시작했다. 베르딘의 안색에 당황스러움이 스쳐갔다.
"쿡쿡 이거 걸작인걸? 네 년은 이런 상황에서도 즐기려 드는건가?"
나달이 베르딘의 부풀어 오른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잡아당기고 비틀어 대는 등 희롱을 하며 베르딘을 놀렸다. 베르딘이 그런 나달을 향해 이를 갈았다. 나달이 그런 베르딘의 얼굴을 보고는 짙은 비웃음을 띄고는 이내 다시 단도를 움직였다.
그녀의 옷자락 끝까지 단도에 의해 찢겨지자 베르딘은 어느새 옷조각 하나 걸치지 못한 나신이 되었다. 나달이 알몸이 된 베르딘을 엎어뜨렸다. 베르딘의 얼굴이 바닥에 맞닿으면서 동시에 엉덩이는 허공으로 들려 올려지면서 양쪽으로 벌려졌다.
나달이 벌려진 베르딘의 엉덩이를 통해 드러난 베르딘의 은밀한 부분을 손으로 거칠게 희롱해댔다. 그리고는 나르얀을 돌아보며 말했다.
"자네도 수고 했으니 상을 주어야 겠지? 평소 자네를 부리던 마님의 속살은 더욱 감미로울 게야, 자 자네 맘껏 취하도록 하게나"
나달이 엎어진채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쳤다.
'쫙'
나달의 손이 떠난 베르딘의 엉덩이는 나달의 손바닥 자국이 짙게 남겨져 있었다.
"어때? 이만하면 상품 아닌가? 자, 즐기라구"
하지만 나르얀은 별로 그럴 마음이 없는지 머뭇거렸다.
"해, 나르얀 이녀석이 원하는대로 해주라구, 난 상관없어 어서 해"
"하지만 마님..."
나르얀이 베르딘의 독시어린 말에 더욱 주춤거렸다. 그런 나르얀의 모습을 보고 베르딘이 독기어린 말을 뱉어 내었다.
"명령이다. 이 자 말대로 따라라, 난 상관없다"
베르딘이 그렇게 까지 말하자 나르얀이 어쩔수 없다는 듯 고개를 좌우로 절래 절래 흔들고는 천천히 베르딘의 엉덩이 쪽으로 다가갔다.
"마님 죄송합니다요"
나르얀의 말에 베르딘이 입술을 깨물고는 작게 고개를 끄덕였다. 나르얀이 결심한 듯 자신의 바치춤을 내려선 자신의 물건을 꺼내들었다. 방안에 펼쳐진 장면들은 이미 나르얀의 맘에도 묘한 열정을 불러 일으켰던지 나르딘의 물건도 어느새 단단하게 부풀어 올라 있었다. 나르딘이 천천히 하얗고 풍만한 달덩이 같은 베르딘의 엉덩이 쪽으로 자신의 물건을 갖다대기 시작했다. 그리고 국화 꽃 밑으로 살짝 석류가 열리듯 벌려져 잇는 베르딘의 꽃잎 속 깊은 동굴 속으로 자신의 물건을 짚어 넣기 시작했다.
"호오 이거 이거 혼자보기에는 아까운 장면이군 그래?"
나달이 그렇게 비웃 듯 말하고는 나르얀의 허리짓에 몸을 요동치고 있는 베르딘의 얼굴을 머리채 들어 올렸다.
베르딘의 입술이 꽉다문채로 고통을 참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쿡쿡 나도 좀 흥분되서 말이야?"
나달이 그렇게 말하고는 자신의 바지를 벗고 드러난 물건을 베르딘의 얼굴 앞쪽으로 갖다 대었다. 베르딘의 얼굴이 수치감과 분노에 가득차 잇었지만 이내 천천히 입술을 벌려서 자신의 눈 앞에 놓여 있는 나달의 물건을 자신의 입안으로 받아 들이기 시작했다.
'춥춥'
이왕에 하려는 것을 확실히 하려는 때문일까? 베르딘이 눈을 찔근 감고 나달의 물건을 자신의 입안에 넣고는 소리 내어 빨아대기 시작했다. 나달이 그런 베르딘의 몸에 허리를 굽혀서 베르딘의 커다란 젖가슴을 손에 쥐었다. 그리고는 비릿한 조소 섞인 웃음을 지으며 베르딘의 젖가슴을 우악스럽게 비틀어 대기 시작했다.
"흐윽"
결국 고통을 참지 못한 베르딘의 입에서 낮은 신음소리가 새어 나왔다. 하지만 베르딘은 끝내 나달의 물건을 자신의 입에서 벗어 나지 못하게 끝까지 잡아 놓고 가슴에서 느껴지는 고통 때문인지 얼굴을 찌푸리면서도 계속해서 나달의 물건을 빨아대기 시작했다.
"훅훅 흐윽"
제일 먼저 시작했던 잭이 긴 한숨을 토해내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의 몸은 어느새 땀으로 질펀하게 젖어 들어 잇었고 잭의 밑에 깔려 있었던 안나는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눈을 천정에 두고 멍한 표정을 짓고 잇었다. 잔 뜩 흐트러진 그녀의 몸은 방금전의 격렬한 정사의 흔적인지 여기저기 빨갛게 부어 올라 있었고 벌려진 다리 사이에서는 잭의 애액이 다리사이를 타고 바닥으로 흘러 내리고 있었다.
잭이 일을 마치고는 늘어져 쉬고 있을 때 발크 역시 일을 마쳤는지 천천히 엘렌의 몸에서 자신의 몸을 떼어내기 시작했다. 발크 역시 온 몸이 땀으로 젖어 있었다. 발크가 몸을 떼어내자 엘렌이 젖은 눈과 얼굴로 주츰 주츰 거리며 이를 악물고 자리에서 일어나 앉앗다. 엘렌은 발크를 향해 죽일 듯이 노려보고는 다시 눈을 돌려 한쪽을 바라보았다.
그곳에는 베르딘이 자신의 앞 과 뒤쪽에서 동시에 두 사내를 받아들이고 잇는 모습이 보였다. 그리고 나르얀의 몸짓에 따라 앞 뒤로 움직이는 베르딘의 몸을 따라 커다란 베르딘의 젖가슴이 앞뒤로 출렁이고 있었다.
엘렌의 얼굴이 슬픔으로 젖어 들었다. 그리고는 곧 베르딘의 앞쪽에서 자신의 하체를 밀어 붙이고 있는 나달을 향해 증오의 눈길을 보냈다.
"후읍"
마침내 나르얀 마저도 자신의 일을 마치고 번들거리는 자신의 물건을 베르딘의 동굴에서 뽑아 내었다. 나르얀의 물건 끝에는 베르딘의 애액인지 아니면 나르얀 자신의 애액인지 모를 투명한 애액이 동글 동글 맺혀져 잇다가 바닥으로 길게 꼬리를 남기고는 떨어져 내렸다.
나르얀이 떠난 자리에서는 아직 다물어지지 못한 베르얀의 동굴에서 나르얀이 남긴 애액이 울컥하고 쏟아져 나오더니 베르딘의 허벅지를 타고는 밑으로 흘러내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제서야 나달도 자신의 행위를 끝내고는 베르딘의 입에서 자신의 물건을 뽑아 내었다. 하지만 아직 사정은 하지 않았는지 그저 베르딘의 침에 잔뜩 젖어 있을 뿐이었다.
나달이 옷을 추스르고는 다시금 천을 들어 베르딘의 재갈을 물리웠다. 그리고는 한쪽에 앉아 잇는 잭과 발크를 향해 고개를 돌렸다.
"어때? 재미있게 즐겼나? 저기 있는 보물들은 알아서 각자 즐기도록 하게"
나달이 그렇게 말하고는 안나쪽으로 다가갔다 그리고는 아직도 다리를 벌리고 널브러져 잇는 안나의 몸을 발로 걷어차댔다.
"얼른 일어나"
나달의 말에 안나가 얼굴가득 두려움을 나타내며 황급히 몸을 일으켰다. 하지만 안나의 눈은 초점이 풀린게 어딘가 이상해 보였다. 나달이 그런 안나의 모습을 보고는 피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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