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련히 떠오른 사랑 속, 내 나약함이 빚어낸 그림자를…[4]

작성일 2023.10.26 조회수 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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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태초의 장] - 그래서 우연은 무섭다


검은색의 긴 생머리. 정말 군더더기라고는 하나 찾아 볼 수 없는 놀라울

정도로 육감적인 긴 다리와 잘록한 허리.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약간 풍만한

그녀의 가슴. 가수 SES의 유진과 너무너무 비슷한 그녀의 얼굴은 환상적인

아름다움 자체를 유혹해, 꽤나 남자들을 달고 다녔을 법했다. 특히나

앵두같이 붉은 입술에 은은한 쟈스민 향은 그의 성욕을 부르기에 충분했다.

 

25 야설

 


"크크크큭."


어느새, 맑고 순진한 눈을 발하던 마안의 눈이 붉게 물들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마안은 그녀의 팔목을 재빠르게 낚아챘다. 감히 범접할 수 없는

금단의 구역으로 들어선 짜릿한 전율이 온 몸을 타고 흘렀다.

"꺄아악! 이…이게 뭐하는 짓이니!?"

귀여운 어린애라고 생각되지 않을 만큼 쎈 힘이 자신의 팔목을 재빠르게

잡자, 여경찰 선영은 적잖이 당황되기 시작했다.

"크큭. 어디 네 년 보지 맛이나 볼까나……"

저런 순진한 아이의 입에서 나오는 소리라곤 믿기지 않을 정도로 목소리가

음침했다.

그러자 그 의도를 알아챈 선영은 재빨리 이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있는

힘껏 팔에 힘을 주었다.

"이이익!"

어릴적부터 태권도를 쭉 시작해, 지금 현재 태권도 4단인 그녀의 무지막지한

힘이 전혀 이 귀여운 꼬마에게 먹혀들지 않자, 다급해지기 시작했다.

'힘 하나만은 자신이 있는데……. 아닐거야. 그럴 리가 없어. 다시 한 번…'

그녀는 믿지 않으며, 다시 한 번 힘을 주어봤지만 역시 마찬가지였다.

"이런 이런……. 우리 아가씨, 너무 애쓰지 말라구. 크하하핫!"

자신 앞에서 감히 힘을 쓰려하자 가소로운 듯, 마안이 웃어재쳤다.

점점 다급해진 그녀는 뉴스에서나 듣던, 강간이라는 말이 자신에게도 일어나려

하자 마음속에서 두려움이라는 단어가 새록새록 피어오르는 듯 했다.

'어떻게 이런 어린 꼬마가……. 아니 그럴 리가 없어! 어떻게……. 흑흑……

그래 이건 꿈일거야. 꿈이야……. 이럴 리가 없잖아!'

그녀는 고개를 세차게 흔들며 이 사실을 부정했다. 자신이 이런 꼬마하나 못

당해내다니……. 정말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어렸을적부터 비교적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부모님의 기대에 저버리지

않으려고 악착같이 공부해서 학교에선 항상 전교 1등을 놓치지 않던 그녀였다.

그래서 항상 선생님의 귀여움을 받으며 자랐고, 쭉쭉 뻗은 몸매와 이쁜 얼굴,

그리고 뛰어난 운동신경까지 겸비해 고등학교에서는 우상으로까지 자리잡았다.

심지어 연예인이 되어보지 않겠냐는 섭외도 들어와, 단호하게 거절했던 그녀였다.
부모님께 효도나 하며, 미국 유학을 포기하며 세상을 바로 잡고자 경찰이 되었던

그녀였다. 그렇게 뭣하나 부러울 것 없이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아온 그녀에게는

지금같은 일은 악몽 그 자체였다.

"크하하핫! 너무 그렇게 울상 짓지 말라구. 이 귀여운 얼굴에 상처라도 나면

어쩌려구 그러나? 크큿."

마안은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자신 앞의 여인을 보며 감히 범접할 수 없을 듯한

금단의 구역으로 슬며시 손을 다가갔다. 그의 손이 다가갈수록 선영은 이를 악물며

발버둥 쳐봤지만 인간이 그녀가 하츠의 힘을 당해낼 리가 없었다.

마안은 그녀의 경찰복 안으로 손을 집어넣어 가슴을 만졌다. 보기보다 의외로

그녀의 가슴은 풍만하며, 부드러웠다.

"이이익! 아악! 아… 안돼… 이… 이 손 치우…아악"

눈물까지 글썽거리는 그녀를 보며, 마안이 그녀이 유두를 이리저리 돌리며

장난을 쳤다. 과연 그의 여자를 다루는 테크닉은 거의 본능적인 거여서, 이제까지

남자를 모르던 여자도 서서히 느끼기 시작하는 듯 했다.

"히익! 아흑… 아앙… 그만, 그만… 아 아… 아… 안돼……"

선영은 아무렇지도 않던 자신의 몸이 갑자기 반응을 하자, 참으려던 신음이

터져나온 걸 알고 부끄러워 하며 눈을 질끔감았다.

하지만 그에 상관없이 마안은 계속 근의 가슴을 양손으로 장난쳤다. 입으로

부드럽게 빨고 만지자, 그녀의 몸이 점점 더 뜨거워지는 듯 했다.

갑자기 그녀의 가슴이 딱딱해지며, 황홀한 느낌이 들자 선영은 이런 상황해서

느끼는 자신이 믿기지 않았다. 항상 부모님을 위해 공부만 하던 선영.

마안은 회심의 미소를 짓고는 더더욱 열심히 빨기 시작했다.

"그럼…… 이제부터 시작해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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