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만족 2부

작성일 2024.06.28 조회수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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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즈팀장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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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일주일 후... ... 운명의 D-day... ...
척 보기에도 호화로워 보이는 야외의 한 별장에서 사건은 시작된다.
방안에는 사장인 태준과 그의 최 측근 몇 명만이 서성거린다.
은밀히 설치한 화면에는 벌써부터 모니터가 돌아가고 있었다.  
태준은 초조한 듯 시계를 쳐다본다.
시간은 벌써 오후 네 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각기 다른 방에서 벌거벗은 세 남녀의 섹스장면을 기대하는 태준은 미리 설치한 카메라로
방안을 훤히 볼 수 있게끔 이미 모든 준비가 끝난 상태였었고 주인공만 등장하면 작업은
시작되는 것이다.
세 개의 화면이 다 찼을 때의 모습을 상상한 태준은 저도 모르게 마른침을 꿀꺽 삼켜
보였다.
".... ... ... ..."
"... ..."
"..."
드디어 화면에 한 사내와 여자가 들어왔다.  
1000평 규모의 별장이었으므로 서로 부딪힐 일은 없었다.  
물론 소유주도 자신의 명의가 아니었으므로 차후에 문제 될 수도 없었다.
가장 먼저 화면에 들어온 건 거래처 사장의 아내인 박혜영이었다.
아무 것도 모르는 여자는 양상길 전무의 안내를 받으며 소파에 앉는다.
언제 봐도 참신한 이미지의 얼굴이 잘 정돈된 체 나타나고 있었고 중년의 나이답게
어울리는 우아한 원피스는 아직까지도 건재한 자신의 몸을 뽐내는 듯 곱게 단정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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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몇분 동안 화면 속의 두 남녀는 지루한 이야기를 전개했다.
아마도 전무인 양상길이 그녀를 설득하듯 실갱이 하는 장면이 계속된다.
그렇게 지루한 시간이 계속되자 따분하다는 듯 태준이 담배를 하나 피워 물었다.  
그때쯤인가 옆의 모니터가 깜빡이며 다시 두 남녀가 등장 하였다.
남편의 부도로 궁지에 몰린 오재미와 그런 그녀를 협박하던 채무자중의 하나였었다.
며칠 전부터 협박에 못 이기던 그녀는 그만 그들의 요구에 응할 것을 얘기했었고 스릴을
위해서 오늘로 날짜를 정한 것이었다.
여자에게 음료수를 가져다준 사내가 자신도 한 모금들이 마셨다.
항상 보고만 받았지 실물을 처음 본 태준은 그녀를 유심히 살핀다.
화면 속의 여자는 사진보다도 실물이 훨씬 더 나아 보였지만 표정은 죽상이다.
한편, 옆방에서 상무는 아직도 잡담을 하고 있었다.
카메라와  마이크를 은밀한 곳에 설치한 까닭에 그런 그들의 대화를 들을 수 있는 태준은
가만히 귀를 기울려 본다.
한번에 쓰러뜨리기엔 힘이든 모양인지 상무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주절주절 늘어놓고
있었다.
"아... ..."
그 순간... 간드러지는 듯한 여자의 소리에 고개를 돌린 태준은 마른침을 꿀꺽 삼킨다.
옆방에선 벌써 시작하려는 듯 오재미의 손을 잡아끈 사내가 침대 위로 그녀를 눕히고
있었다.
여자는 마지못해 침대에 눕혀진다.
카메라는 사방 벽에 설치되어 있어서 편집도 가능하였지만 그럴 필요도 없이 그들의
모습은 잘 보여지고 있었다.
다시 천천히 사내는 여자를 잡아당기더니 무릎에 포개어 앉혔다.
뒤에서부터 움직이는 사내의 손은 여자의 블라우스를 벗겨내며 조명 빛에 하얀
브래지어가 유달리 빛나는 것이 보인다.
여자를 알몸으로 만들어가던 사내는 히죽 웃어댄다.
어쨌건 사내로서는 가짜 빛쟁이 노릇을 하며 그녀는 농락 하는 것이다.
그것도 상대가 자신이 평소라면 꿈도 꾸지 못할 대 삼보 실업의 안주인이라 생각이 드니
그의 성욕은 평소보다 더 배가되어 있었다.
찬찬히 여자를 일으켜 세운 사내가 마치 아기를 다르듯 조심스레 바지를 벗겨 내고는
팬티와 바지를 한꺼번에 끌러 내렸다.
시꺼먼 음모가 환한 대낮에 용감히 노출되고 있었다.
무언가 애원하는 여자의 음성이 들렸지만 사내는 못들은 듯 자신의 일만을 해나갔다.
"부자도 벗은 건 별 볼일 없이 똑같구먼"  태준이 재미있다는 듯이 말문를 꺼냈다.
보기에도 안타까울 정도로 화면 속의 여자는 자신의 그곳을 가리려고 필사적이었지만
노골적인 사내는 계속해서 그런 그녀의 몸을 멋대로 주무른다.
보다못한 사내가 대접용 응접실의 테이블 위로 올라가라고 명령을 했다.
몇 번이나 거절하던 여자가 원숭이 마냥 테이블위로 올라서자 보다못한 사내들이 웃어댔다.
"씨발년 엉덩이 갈라진 것 좀 봐"  
뒤에서 클로즈업 된 화면이 찢어질 듯한 엉덩이의 계곡을 자세히 잡아내고 있었다.  
".. .. .. .. .."
"... ... ... ..."
"제 제발 이성을 차리세요"  
갑자기 이질적인 날카로운 소리에 얼굴을 돌린 태준이 갑작스레 히죽거리기 시작했다.
드디어 옆방에서 상무가 움직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딱... 딱 한번이야 응 어때 한번인데 뭐? 미치겠어 한번 만 하고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돌아서면 돼는 거야 알았어"  
거의 애원과 동시에 반 협박적인 상무의 음성이 새어 나왔다.
여자는 그의 이런 돌발적인 행동에 대해서 이렇다할 반박도 못하고 그저 벽에 기댄 체
부들부들 떨고만 있었다.  
그녀가 문을 박차고 나가면 거래중지가 들어올 것이 뻔했기 때문에 그녀는 필사적으로
상무를 진정시키며 설득하려 하고 있었다.
".. .. .. .."
"딱 한번만 하면 되는 거야... 자 나도 좋고... 너의 남편도 좋고... ..."
"아- 제발"  
코너에 몰린 여자가 필사적으로 애원했지만 사내는 더욱더 완강하게 밀어 붙힌다.
남편과 몇 번의 술자리를 가진 덕택에 상무의 호색한 기질에 대해선 잘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거래처 사장의 아내인 자신에게까지 검은 마수를 뻗칠 줄은 전혀 몰랐었던
것이다.
그녀는 오늘 그저 가벼운 마음으로 남편의 회사 일을 상의하러 나왔을 뿐인데
상무는 어처구니없이 그녀의 몸을 요구해온다.
상무는 필사적으로 저항하던 여자의 표정에서 가끔 망설이는 표정을 벌써부터 눈치채고는
빠른 속도로 자신감을 찾아가고 있었다.
이런 일에 능숙한 상무로서는 어느 정도 여자의 심리 상태를 파악하기 마련이다.
애써 자신을 외면하는 여자의 눈빛에서 조금씩 흔들리는 표정을 읽은 상무는 더욱
강하게 밀어붙이기로 마음먹었다.
(후후 그럼 벗겨내는 일만 남았군)
어느새 선체로 벽에 여자를 밀어 부치던 상무의 손이 바지의 벨트를 찾아내었다.
"아, 제발 담 담에 해요 네?"  
자꾸만 바지의 벨트를 강제로 풀러내려는 사내의 손을 꼭 움겨 쥔 여자는 금새라도
눈물을 쏟아 내기라도 할 것처럼 지친 모습이 역력하였다.  
"알았어요, 그럼 하지는 않더라도 손가락만이라도 쓰게 해줘요. 내 자존심도 생각을
해 줘야지요... 이 상태론 도저히.. .. .."  
상무와 눈이 마주친 여자는 애써 고개를 숙이며 외면한다.
"손 이상은 안 쓸 테니까 알았지요?"  
이미 많은 여자를 알고 지낸 상무는 능숙했다.  
"헉- 제 제발"  
사내의 손이 교묘히 움직이자 놀란 여자가 애원하며 상무의 손을 거세게 움켜쥐었지만
그저 형식적으로 사내의 손만 움켜쥐었을 뿐 이내, 딸-칵하는 소리와 함께 벨트가
풀어지고 말았다.
어느새 그녀는 선 자세로 바지가 무릎까지 내려와 있었다.
자그마한 분홍색의 팬티가 아담하게 카메라로 비쳐지고 있었다.
침을 삼킨 태준이 담배를 하나 피워 물었다.
벌써 다섯 개비 째의 담배를 피워 무는 태준의 재떨이엔 그 전부터 피워댄
담배꽁초가 수북하다.
"하하 저 새끼 여자 밝히더니 꽤 능숙한데"  
갑작스런 태준의 농담에 주변에선 낄낄대는 소리가 울려 퍼진다.
평소부터 거래처 사장의 아내인 박혜령을 노리고 있던 상무는 이번 일에 스스로
배우가 되기를 자청한 것이었으며 그런 그의  바램대로 여자는 그의 손아귀에 쥐어져
있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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