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이슈]'이혼' 선우은숙·유영재→율희·최민환, 또 시작된 부부 예능의 저주|토토의민족 연예뉴스

이미지 원본보기 선우은숙, 유영재 채널

[헤럴드POP=김나율기자]선우은숙, 유영재가 이혼했다. 부부 예능의 저주가 또 시작된 걸까.

5일 선우은숙의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 측은 헤럴드POP에 "선우은숙이 최근 유영재와 성격 차이로 협의 이혼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로써 선우은숙은 유영재와 약 2년 만에 이혼하게 됐다. 선우은숙은 배우 이영하와 한차례 이혼 후 지난 2022년 아나운서 유영재와 두 번째 결혼해 화제가 됐다.

당시 선우은숙은 4살 연하의 유영재와 재혼해 화제를 모았으며, 각종 방송에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선우은숙은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유영재와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하는가 하면, 전화통화를 걸어 "내 사전에 다시 이혼은 없다. 그런 줄 알아라"라고 말해 응원 받기도 했다.

선우은숙은 유영재와 기독교 신자라는 공통점 아래 신앙과 신뢰를 쌓아 연인이 됐다. 결국 2년 만에 이혼하게 됐다.

이에 부부 예능 잔혹사가 또다시 시작된 것은 아닌지 재조명됐다. 과거 종영한 '자기야'를 비롯해 부부 예능에 출연했던 부부들이 대거 이혼해 '부부 예능 잔혹사'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다.

그 예로 최민환, 율희가 있다. 최민환, 율희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 출연하며 사랑받은 부부지만, 지난해 끝내 이혼했다. 최민환은 세 아이의 양육권을 갖고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싱글대디의 삶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우리들의 차차차'에 출연했던 안현모, 라이머 부부를 비롯해 '아내의 맛'에 출연한 서유정, 김상혁과 송다예, 김현숙 부부 등이 이혼했던 상황.

선우은숙 역시 부부 예능에 출연하며 유영재와의 러브 스토리로 화제를 모았지만, 끝내 각자의 길을 걷게 돼 안타까움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