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기 영자, 알고보니 웹툰작가.."母 권유로 시작..남편=전업주부 환영" (‘나솔’)[어저께TV]|토토의민족 연예뉴스

작성일 2024.02.29 조회수 102 댓글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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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나는 솔로’ 19기 모태 솔로녀들의 직업이 대치동 일타강사부터 웹툰작가까지 다양하게 공개됐다.

28일 방영된 SBS 예능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모솔특집 2기가 시작된 가운데 19기 모태솔로녀들의 자기소개 타임이 이어졌다.

이날 영숙은 대치동 학원에서 지구과학 강사로 일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대체로 학년은 고3, 재수생을 가르치고 있다고. 그러면서 주말 부부가 꿈이라고 덧붙였다.

94년생 정숙은 현재 서울 ’S’대 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고 있다며 “저희 병원 방침상 성인 보호자가 있어야 수면내시경을 가능하다. 여기서 남자친구 만들어서 수면내시경을 같이 하고 싶다. 먼 미래지만 가족이되면 50% 할인 되서 좋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상형에 대해 “착한 사람이다. 동갑 빼고 다 좋다. 동갑은 그냥 친구 같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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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순자는 “노인복지센터 대표다. 국가지원 사업으로서 전문 요양 보호사 선생님께서 어르신 댁을 방문해서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현재 그림 동화책도 준비 중”이라며 수준급 그림 실력을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순자는 “자상하고 제가 조금 사차원 기질이 있어서 저를 받아줄 수 있는 듬직한 분”이라며 은근슬쩍 영철을 암시했다.

그런가 하면, 모두가 그토록 궁금해하던 영자의 직업이 공개됐다. 영자는 96년생 올해 나이 28살로, 직업은 웹툰 작가라고 소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스튜디오에서 데프콘은 “웹툰 작가래! 통통 튄다 했네”라고 했고, 송해나 역시 “자기 개성을 뽐낼 수 있는 직업 맞네”라고 거들었다. 이이경은 “최초로 등장한 직업 아니냐”라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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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자는 “대학교에서 공예과 전공을 했는데 너무 안 맞아서 학사경고를 받았다. 저희 어머니께서 초등학교 때 만화 잘 그렸는데 만화 어떠냐고 해서 웹툰에 뛰어들었다”라며 웹툰을 그리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2017년부터 무려 7년째 액션 판타지 웹툰을 연재하고 있다는 영자는 “운이 좋게도 데뷔를 할 수 있게 되서 현재 7년째 하나의 웹툰을 그리고 있다. 완결 이후에 제 인생을 생각해본 적 없다. 후회하기 전에 ‘나는 솔로’에 나오고 싶었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상형에 대해 영자는 “편안하고 자존심 내세우지 않는 사람”이라며 “위아래 8살 정도 생각한다. 그것도 만나봐야 알죠”라고 시원하게 답했다. 이어 원하는 남자친구 직업으로는 “사업만 아니면 좋겠다. 제가 프리랜서라 불안정한 직업이다보니까”라면서도 “사실 만약 결혼한다면 남자분이 아예 가사 노동만 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다음으로 부산에 살고 있다는 옥순은 “중장비 파이프 제조 회사, 포크레인이나 굴삭기에 들어가는 파이프 제조 회사에서 설계 및 사무를 담당하고 있다”라며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나이 차이로는 ‘띠동갑’만 아니면 된다는 옥순은 취미로 신상 카페 탐방하기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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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현숙은 89년생으로 “인천에 거주하고 있고, 직업은 인천에 있는 작은 병원에서 의사로 일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취미에 대해 “’웹툰 그리기’인데 거의 몇 년간을 거기에 시간을 투자했었다. 의대 다니면서 웹툰 같이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어떻게 하다 보니 긴 시간 동안 혼자 지내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이때 웹툰 작가인 영자가 “어떤 웹툰을 준비했냐”고 묻자 현숙은 “로맨스인데 로맨스를 몰라서 때려치웠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만약 연애를 시작한다면 다시 로맨스를 연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첫 데이트는 여성들의 선택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영자와 현숙이 영수를 선택했고, 순자와 영철, 영식과 옥순, 광수와 영숙, 상철과 정숙이 첫 데이트를 하게 됐다. 반면, 유일한 0표를 받은 영호는 고독 정식을 먹게 됐다.

대망의 첫 데이트에서는 순자와 영철이 서로를 향해 "1순위"라고 꼽으며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하지만 영철은 내심 영숙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했고, 영숙과의 데이트를 꿈꿨다. 이어 옥순과 광수는 첫 데이트부터 "오직 한 사람만"을 강조하며 99% 확정을 예고했다. 반면, 정숙은 상철과의 데이트를 통해 적극적인 그가 부담스럽다고 털어놨다. 

/mint1023/@osen.co.kr

[사진] ‘나는 SOLO’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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