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웃POP]'파경' 윌 스미스, 전처 제이다와 데이트 포착..재결합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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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배재련 기자]파경을 맞은 윌 스미스와 제이다 핀켓 스미스가 데이트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5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할리우드 배우 윌 스미스(55)와 그의 전처 제이다 핀켓 스미스(52)는 지난 수요일 말리부의 한 럭셔리 레스토랑에서 아늑한 저녁 데이트를 즐기기 위해 재회했다.

외신은 "두 사람이 고급 일식 레스토랑을 나서는 모습이 나란히 걸어가는 모습이 목격됐다"라며 "두 사람은 따로 도착한 것으로 보였고, 식당을 빠져나가면서 서로 다른 차에 타는 모습도 보였다. 이 놀라운 재결합은 파경을 맞은 부부가 크리스마스를 축하하기 위해 아이들과 함께 포즈를 취한 성탄절 사진에 이어 나온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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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두 사람은 레스토랑을 나설 때 특별히 다정한 모습을 보이지는 않았다. 모두 무표정한 얼굴로 손을 잡거나 다른 신체적 접촉을 하지 않는 것처럼 보였다"라며 "각자의 차를 타고 떠나는 것으로 보아 목적지 역시 다를 것이다"라고 아직 관계가 회복되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앞서 제이다는 최근 자신의 회고록을 통해 윌 스미스와 7년 동안 별거 중이라며 결혼 생활이 끝났다고 고백한 바 있다.

별거를 선택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2016년쯤 됐을 때 우리는 서로 노력하는 데 지쳐 있었던 것 같다. 리 둘 다 상대방이 어떤 사람이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환상에 여전히 갇혀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윌 스미스와 제이다 핀켓 스미스는 지난 1997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아들과 딸, 두 자녀를 두고 있으며 모두 연예인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