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마약 투약 사실이면 가중처벌"… 경찰 소환 일정 조율 중 [종합]

작성일 2023.10.29 조회수 224

  • 등록일
    가입코드 : 전용도메인
  • 등록일
    가입코드 : 전용도메인
  • 등록일
    가입코드 : 전용도메인
  • 등록일
    가입코드 : 토토의 민족

작성자 정보

컨텐츠 정보

본문

이미지 원본보기2023103001001948900281521_20231029163302842.jpg?type=w540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만약 투약 혐의가 사실로 드러난다면 가중처벌 대상이 된다.

29일 임혜주 변호사는 연합뉴스TV와의 인터뷰에서 "중독성이나 사회적인 폐해가 더 큰 마약에 손을 댄 상황으로 이번에 밝혀진다면, 이전에 문제가 됐던 전력도 더해져서 더 큰 중형이 선고될 수 있다"라고 지드래곤의 처벌 수위에 대해 예상했다.

또한 조한나 변호사 역시 YTN과의 인터뷰에서 "사실상 이전에 전과도 있기 때문에 어떤 종류인지 또 얼마만큼의 양, 기간인지에 따라서 사실 가중처벌도 가능한 상황이다"라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마약의 종류에 따라서 그 형량이 다르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드래곤은 2011년 일본 클럽에서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당시 검찰은 지드래곤은 초범이고, 마약사범 양형 처리 기준에 못 미치는 극소량의 양성 반응을 보일 정도로 흡연량이 적다는 점을 이유로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이후 지드래곤은 2012년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자신의 혐의에 대한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그는 "나의 이미지나 무대에서 보이는 모습에 의해서 의심을 많이 샀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대마초를 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당당히 검사를 받고 조사에 임했지만 양성 반응이 나와서 당황스러웠다. 억울한 부분이 많았다. 솔직히 초반에는 (조사 결과를) 믿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드래곤은 "그래도 하나 마음에 걸렸던 부분을 얘기했고, 작년 일본 콘서트 후 뒤풀이 과정에서 모르는 분한테 담배를 받아서 피운 게 화근이 됐던 거 같다"며 "내가 제3자였어도 말이 안 되는 상황이지만 그때 우리가 주최한 파티였고, 콘서트 끝난 직후라 기분도 좋아서 술도 많이 마신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마초와 담배를 착각했던 이유에 대해 "맛이 다르다고 하지만 그때 술에 많이 취해있었고, 독한 담배나 시가 정도로 생각했다"며 "원래 대마초 냄새를 맡아본 적이 없기 때문에 맞다 아니다를 판단할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현재 지드래곤은 출국 금지 조치된 상태이며, 경찰 소환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다.

이미지 원본보기2023103001001948900281522_20231029163302849.jpg?type=w540 한편 앞서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지난 25일 지드래곤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앞서 구속한 강남 유흥업소 실장 A씨로부터 지드래곤의 마약 투약 관련 진술을 확보하고 대상을 특정해 수사를 벌여왔다.

하지만 지드래곤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우선 저는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습니다"라고 혐의 사실을 부인했다. 이어 "최근 언론에 공개된 '마약류 관리 법률 위반'에 관한 뉴스 보도 내용과도 무관함을 밝히는 바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만, 많은 분들이 우려하고 계심을 알기에 수사기관의 조사에는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보다 성실히 임하겠습니다"는 입장을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지드래곤과 함께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선균은 지난 28일 오후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출석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에 대해 약 1시간 가량 조사를 받았다. 조사에 앞서 경찰서 포토라인에 선 이선균은 "이런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돼 많은 분께 큰 실망감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죄송하다"며 여러차례 고개를 숙였다.

enter.read.font.util.init();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18,200 / 877 페이지
번호
제목
이름

승부예측 포인트 이벤트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