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노량' 왜군 役 이무생 "영화 보고 욕 얼마든지..돌 던지셔도 된다"('씨네타운')

작성일 2023.12.21 조회수 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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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원본보기202312211102565550133_20231221113238_01_20231221120003179.jpg?type=w540 '씨네타운' 보이는 라디오 캡처

[헤럴드POP=강가희기자]이무생이 연말까지 열일 행보를 펼친다.

21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배우 이무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무생은 넷플릭스 '더 글로리' 사이코패스 역 특별출연 반응이 뜨거웠던 것에 대해 "예상 못했다. 기억을 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라며 쑥스러워했다.

'더 글로리'를 찍은 후 후폭풍을 겪었다며 "배우라면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 하는 것 같다. 감정 찌꺼기들을 걷어내는 작업이 필요하다. 그래야 다음 작품을 받아들일 수 있다"고 말했다.

tvN 드라마 '마에스트라'에서 이영애를 향한 직진남 유정재 역을 맡은 이무생은 "선역과 악역의 분간이 안된다. 작가님이 잘 써주신 것 같아 감사드린다. 이후 캐릭터가 어떻게 바뀔지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며 웃었다.

이영애와의 호흡에 대해서는 "선배님 등 뒤에 날개가 하나 있다. 천사시다. 현장에서 항상 웃으시고 연기하는 데 있어서 열린 마음을 가지셨다"라며 "산소만 드실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잘 챙겨드셔서 안심이 됐다"고 밝혔다.

영화 '노량 : 죽음의 바다"에서 왜군 고니시를 연기한 이무생은 "오늘 좋은 스코어가 나왔다고 해서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또 "이순신 장군님에게 막연하게 사랑을 표시하다가 좋은 기회에 김한민 감독님 3부작 마지막 시리즈에 출연할 수 있게 돼서 큰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감독님이 필요 이상으로 악역 부담을 갖지 않아도 된다고 해주셨다. 영화 안에서 보이는 감정선만 따라가도 그 이상은 관객 몫이라고, 편견을 가지고 바라보는 게 작품에 과연 도움이 될 것인지 화두를 던져주셨다"라고 밝혔다.

영화 속 M자 변발 분장에 도전한 이무생은 "저도 못 알아볼 정도였다. 그만큼 분장을 잘해주셨다"라고 말했다. 3시간 걸린 분장에 대해서는 "모두 다 그렇게 해서 힘들다는 말을 할 수 없었다. 가발을 쓰고 수염을 붙인 후 마무리 다하고 갑옷을 최종적으로 입는다. 디테일한 작업이 필요해 머리를 움직이면 안 된다"라고 설명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이 '속으로 욕했다', '미워지려고 한다'는 후기를 전하자 이무생은 "영화를 몰입해서 봐주셨다는 반증이니 기분이 좋다"라며 "(욕) 얼마든지 하셔라. 돌을 던지셔도 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작품 촬영 과정에 대해서는 "평창 동계올림픽 실내경기장이 굉장히 광활했다. 거기에 실제 크기와 흡사한 배를 올려두고 그 앞에 어마어마한 그린 스크린을 설치했다. 처음엔 아무것도 안 보여 막막했는데 다행히 제작진 분들이 동영상을 준비해 주셨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무생은 영화 '노량'에 대해 "작품 하나하나가 다 명장면이다. 영웅 이순신을 이어 인간 이순신의 진짜 면모를 봤다"고 말했다. 끝으로 연말 계획에 대해 "'노량' 무대인사를 다닐 것 같다"며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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