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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배우 이세영과 나인우가 MBC 새 금토드라마에서 로맨스 호흡을 맞춘다.
MBC는 내년 중 방송 예정인 12부작 로맨스극 '모텔 캘리포니아'에 이세영과 나인우를 캐스팅했다고 13일 밝혔다.
'모텔 캘리포니아'는 시골 모텔에서 태어나고, 모텔에서 자란 여자 주인공이 12년 전 도망친 고향에서 첫사랑과 재회하며 겪는 이야기를 그린다. 심윤서 작가의 소설 '홈, 비터 홈'을 원작으로 한다.
여자주인공 지강희는 이세영이 연기한다. 스무 살이 되던 해 첫날, 첫사랑은 물론 가족도 모두 버린 채 홀로 상경하고,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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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와 운명적인 첫사랑에 빠지는 천연수 역에는 배우 나인우가 나선다. 천연수는 평생 한 여자만 사랑하는 순정남이자 시골 마을 모든 농장 주인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수의사다.
드라마 '365:운명을 거스르는 1년'을 집필한 이서윤 작가와 '시간', '엄마'를 연출한 장준호 PD가 의기투합했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저작권자(c) 연합뉴스,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2024/06/13 09:2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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