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이희준 코미디 '핸섬가이즈' 4위로 출발

작성일 2024.06.27 조회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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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개봉한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은 2위

영화 '핸섬가이즈' 속 한 장면
영화 '핸섬가이즈' 속 한 장면

[뉴(NEW)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이성민·이희준 주연의 코미디 영화 '핸섬가이즈'가 쟁쟁한 경쟁작들에 밀려 개봉일 박스오피스 4위로 출발했다.

2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핸섬가이즈'는 개봉일인 전날 6만6천여 명(매출액 점유율 13.9%)을 모아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남동협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친형제나 다름없는 재필(이성민 분)과 상구(이희준)가 '영끌'로 마련한 전원주택에서 기이한 일을 겪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미남형 외모와는 거리가 먼데도 자신을 미남이라고 생각하는 주인공들과 이른바 'B급 감성'이 녹아든 코미디가 웃음 요소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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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회 후 한국에서 보기 어려운 독특한 코미디라는 평을 들었던 '핸섬가이즈'는 실제 관람객의 평가를 바탕으로 산정하는 CGV 골든에그지수에서도 93%의 높은 평점을 기록 중이다.

같은 날 개봉한 미국 재난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은 10만9천여 명(24.5%)을 동원해 2위로 진입했다.

세계적으로 흥행한 '콰이어트 플레이스'(2018)의 프리퀄(시간상 앞선 이야기를 다룬 속편)인 이 작품은 괴생명체에 침공당한 뉴욕에서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을 그렸다.

개봉 이래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 2'는 신작 개봉에도 1위 자리를 지켰다. 18만4천여 명(39.0%)을 더해 누적 관객 수는 452만여 명으로 불었다.

3위는 하정우·여진구 주연의 '하이재킹'(7만8천여 명, 16.7%)이다. 누적 관객 수는 70만여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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