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협박 3억 뜯어낸 女실장, 은신처에서 대마 재배 의혹 …“상추 키웠다” 부인[MD이슈](종합)

작성일 2023.10.27 조회수 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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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원본보기0003782873_001_20231027092301230.jpg?type=w540 이선균/마이데일리DB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이선균의 마약 투약 사실을 폭로하겠다며 3억여 원을 뜯어낸 유흥업소 여실장 A씨가 집에서 대마를 키운 정황이 드러났다.

26일 채널A는 “경찰은 검거 당시 이 오피스텔에선 대마를 발견했고, 이곳에서 대마를 직접 재배한 걸로 의심되는 정황도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마약 관련 첩보를 입수한 인천지방경찰청 수사관들은 지난 18일 A씨가 지인의 집에 머물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A씨를 체포해 구속했다.

이미지 원본보기0003782873_002_20231027092301263.jpg?type=w540 채널A 캡처


A 씨는 향정신성의약품을 불법 투약한 혐의다. 특히 배우 이선균이 대마 등 마약류를 투약한 것으로 지목된 곳도 A 씨의 서울 자택이다.

이선균과 수십차례 전화 통화하고 이선균을 협박해 3억여 원을 받은 것으로도 수사 선상에 올랐다.

A 씨는 제3의 장소인 지인의 오피스텔에 머물고 있던 중 체포됐는데, 경찰이 들이닥쳤을 당시 오피스텔 화장실에서 대마가 발견됐다.

채널A는 “대마를 흡입할 때 쓰는 것으로 추정되는 유리 파이프와 함께 방 안에는 '식물 재배기'도 있었다”면서 “대마를 직접 재배했을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A 씨는 "지인이 상추를 재배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국내에 머무르고 있는 이선균에 대해 출국금지를 검토하고 있다. 조만간 이선균을 소환해 시약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미지 원본보기0003782873_003_20231027092301309.jpg?type=w540 이선균/게티이미지코리아


이선균 측 변호사는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아직 답변드리기 어렵다. 수사기관에 출석하면서 입장을 밝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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