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남궁민&안은진, 서로를 원하지만....이청아&김윤우의 방해가?“그 여자는 저주야!”(종합)

작성일 2023.10.28 조회수 301

  • 등록일
    가입코드 : 전용도메인
  • 등록일
    가입코드 : 전용도메인
  • 등록일
    가입코드 : 전용도메인
  • 등록일
    가입코드 : 토토의 민족

작성자 정보

컨텐츠 정보

본문

남궁민과 안은진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이미지 원본보기0000204963_001_20231028014903977.jpg?type=w540
이미지 원본보기0000204963_002_20231028014903990.jpg?type=w540
10월 27일 방송한 MBC 금토드라마 ‘연인’에서 이장현(남궁민)은 유길채(안은진)을 옆에 두고자 했지만 각화(이청아)와 량음(김윤우)가 둘을 두고보지 않았다.

구잠(박강섭)은 종종이(박정연)이 팔려갔다는 동네를 뒤지며 흔적을 찾아다녔다. 주인집 할머니를 돌보는 종 신세가 된 종종이는 주인이 침입해 겁탈당할 위기에 놓였다.

그러나 그때, 구잠이 육모방망이로 주인을 때려눕혔다. 구잠이는 종종이의 손을 잡고 얼른 달아났다.

종종이가 “여긴 어떻게 알고 왔어?”라고 하자 구잠이는 “그냥!”이라며 손을 잡고 달렸다. 한참 달려 중간에 쉬게 되자 구잠이는 “왜 나 안 기다렸어?!”라며 종종이에게 따졌다.

구잠이는 “나 많이 기다렸어”라며 종종이에게 다가갔다. 구잠이가 종종이에게 입을 맞추자 그녀는 구잠이의 뺨을 치고는 당황해 손을 거뒀다.

그사이 길채는 일어나지 않는 이장현을 간호했다. “나리가 아프니 이제 내 것 같아”라며 길채는 중얼거렸다.

“못됐죠.”라면서 길채는 “나도 이 손 잡아보고 싶었는데”라며 이장현 곁을 떠나지 않았다. 그런 길채 모습에 이장현은 일부러 눈을 뜨지 않고 의식이 돌아오지 않은 척 했다.

그때, 종종이를 구해온 구잠이 돌아왔다. 길채와 종종이는 껴안고 눈물의 상봉을 했다.

그 모습을 보고 구잠이는 이장현이 누운 침실에 들어와 “꼴좋다 이장현”이라며 놀렸다. “왜 이러쇼 구질구질하게”라며 구잠이 놀리자 벌떡 일어난 이장현은 “구잠아, 생각해봐라. 부인이 조선에 돌아가봐라, 그럼 부인만 가니. 종종이도 간다.”라고 말했다.

그 말에 구잠이는 “안 돼!”라며 놀랐다. 때마침 길채가 들어서자 구잠이는 “나리가 이대로는 반년....아니 평생 누워계실 수도”라며 걱정하는 척 했다.

나중에 양천(최무성)도 들어와서 조선인 포로들을 어떻게 할 것인지 상의했다. “야! 이장현이 일어나라!”라던 양천도 길채가 들어서자 “이장현이 일어나야디.....내 니 일어나는 거 봐야 하는데”라며 이장현의 연극에 동참했다.

어느날 이장현은 길채가 오질 않자 결국 일어나서 “길채야. 어딜 갔느냐”라며 찾아다녔다. 길채가 농사일을 돕고 있는 현장을 보게 된 이장현은 “성미는 부인이 제일 급해”라며 웃었다.

멀리서 길채를 지켜보며 이장현은 “아...하지 마! 농사일을 왜 부인이...”라며 혼자 염려했다. “손 다친대두”라면서도 이장현은 늘 그리던 풍경에 흐뭇한 모습이 됐다.

길채 뿐 아니라 종종이도 일을 거들며 새참을 지어왔다. 그런 종종이 옆에 구잠이 찰싹 달라붙어 “졸아한다 안 좋아한다...좋아한다!”라며 꽃잎점을 쳤다.

양천은 구잠과 종종이 모습에 “으휴, 꼴값!”이라더니 종종이에게 가서 “다음부터 콩 넣지말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종종이는 “왜요? 구잠인 콩 좋아해요!”라고 대꾸하고 구잠도 옆에서 “응응”이라고 맞장구쳤다.

투닥거리는 모습들에 길채도 즐거워했다. 그런 모습들을 멀리서 지켜보며 이장현은 “보고 싶었어. 그대가 웃는 얼굴”이라며 기뻐했다.

길채는 다시 누워있는 이장현에게로 돌아와 “왜 일어나질 못하셔요”라며 염려했다. “차라리 제가 죽었어야 했습니다. 나리가 잘못되면...저 역시 살 자격 없어요”라며 길채는 결국 오열했다.

“저도 죽을 거예요”라는 길채 오열에 결국 이장현은 “으..으...”하면서 그제서 의식을 회복하는 척 했다. 이장현은 일어났지만 길채의 간호를 받기 위해 회복이 안 된 척 했다.

“내 몸은 내가 잘 압니다. 밥도 잘 먹지만...앗! 다리가 아파!”라며 이장현은 넘어지는 척 했다. 길채는 이장현을 부축하면서 “화살은 등에 맞았는데 어찌 다리가...”라고 말했다.

“사지육신은 다 연결된 겁니다!”라는 이장현 연극에 구잠이도 “그럼요 그럼요”라며 동참했다. 양천조차도 “글티글티! ..........나도 머리통 맞았는데 다릴 절어!”라며 아픈 척 했다.

길채는 이장현이 좀 건강을 회복한 듯 하자 “나린 뭐하는 사람입니까? 심양에서 나랏일 하는 줄 알았더니 그새 황녀를 꼬드기셨소?”라며 투정부렸다. “지 혼자 나를 좋아...! 질투하시오?”라며 이장현은 평소처럼 능글거렸다.

길채는 “소문대로 공명첩 샀소? 상놈이었소?”라며 놀랐다. 이장현은 “관아노비. 사또 요강 비우고 밤새 화롯불 지키는 노비.”라며 처음으로 자신에 대해 얘기했다.

“돈이 좋더군. 부인이 날 사시겠소?”라며 농을 하던 이장현은 진지하게 “그날 왜 안 왔습니까? 그날 왜 날 버렸소?”라고 물었다. 길채는 “버린 게 아닙니다. 차마...가질 수 없던 거예요. 나린 나 없어도 살지만...”이라고 답했다. 그 말에 이장현은 “왜 렇게 생각하지? 난 그대없이 살 수 있다고.”라고 말했다.

그런 두 사람을 각화(이청아)가 멀리서 지켜보고 있었고, 그런 각화에게 량음(김윤우)는 화살을 겨눴다. 분노를 참고 화살을 내린 량음은 각화의 호위병들에게 둘러싸였다. 각화는 “왜 날 죽이려 했어.”라고 추궁하다가 량음을 알아보고 “가서 전해. 곧 내가 부른다고.”라며 웃었다.

량음은 이장현에게 가서 “유씨 부인을 조선에 돌려보내야 해.”라고 말했다. “황녀가 널 죽이려 했어. 담엔 뭐야? 담엔 그 여자 때문에 뭘 내 줄 거야?!”라며 량음은 격분해서 소리쳤다.

“차라리 지금 죽어! 난, 너 하나씩 망가지는 거 볼 자신 없으니까 그냥 가서 죽어!”라며 량음은 악을 썼다, “너 때문에...미쳐버릴 것 같아”라며 량음은 이장현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길채를 만나기 전 이장현은 량음에게 "네 노래 들으며 한평생 살면 족하지"라며 혼인 생각이 없다고 말하곤 했다. 돈만 벌러 다니는 이장현이 고단하다며 누우면 량음은 그의 곁에서 “잘생겼다”라고 말하며 기뻐하곤 했다.

량음은 옛날 변태 주인이 칼을 달궈 새겨놓은 글자를 다시 인두로 지져 지워버렸다. 그러곤 이장현에게 “난 이제 그놈 종이 아니야. 이제 나는....”이라며 량음은 차마 이장현에게 마음을 전하진 못했다.

량음은 결국 길채에게 “조선으로 돌아가시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길채는 “일전에 왜 이역관이 죽었다고 했지? 아니 상관없어. 이역관은 네가 아니라 내가 간호해주길 바랄게야.”라고 답했다.

량음은 이장현이 선물했지만 길채가 강화도에서 잃어버린 칼을 건넸다. “나리 등에 난 상처 보셨지요. 왜 생겼는지 아십니까.”라고 량음은 말했다.

그 칼을 보고서야 길채는 정말 이장현이 자신을 구하러 섬을 뒤지고 다닌 사실을 깨달았다. 량음은 길채에게 “당신은 이장현에게...저주야!”라며 분노했다.

한편, 이장현 앞에 각화가 나타나 “여자는 조선으로 돌아가야 한다”라고 경고했다. 그 말에 분노한 이장현은 “그 여자에게 손대면 죽여버릴 거야!”라며 각화의 목을 졸라버렸다. 각화는 “네 마음 이해해.”라며 “여자를 살리고 싶어? 그럼 조선에 보내.”라고 경고했다.

시청자들은 네 사람의 관계에 집중했다. “네 사람 다 돌아있어”, “드디어 모든 오해가 풀렸다”, “길채 장현 이대로 뒀으면” 등 레전드 회차라며 뜨거운 반응이었다.

MBC 금토드라마 ‘연인’은 조선시대에 가장 격동적인 사건인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그 시대를 살았던, 살았을 법한 인물들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그들이 어떤 방식으로 삶의 가치를 숭고하게 지켜냈는지 그려낼 예정이다.

황진영 작가가 극본을 집필하고, 김성용·천수진 감독이 연출했다. 황진영 작가는 “제왕의 딸, 수백향‘과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등의 사극 경력이 있으며, 김성용 PD는 ’검은태양‘으로 남궁민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MBC 금토드라마 ‘연인’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18,089 / 881 페이지
번호
제목
이름

승부예측 포인트 이벤트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