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혐의' 이선균, 뿔테안경 끼고 3차 소환…女실장 공갈사건도 조사[종합]

작성일 2023.12.23 조회수 3,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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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원본보기0000465459_001_20231223110803876.jpg?type=w540 ▲ 3차 경찰 소환 조사를 받는 이선균.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48)이 3차 소환 조사를 받았다.

이선균은 23일 오전 9시55분께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출석했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를 받는 이선균은 이날 검은 코트에 검은 목도리, 뿔테 안경 차림으로 변호사와 함께 3번째로 경찰서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굳은 표정의 이선균은 "다시 한번 많은 분께 심려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하느냐', '마약인 줄 몰랐다는 취지로 진술했는데 여전히 같은 입장이냐' 등의 질문에는 "조사에서 성실하게 말씀드리겠다" "다 사실대로 말씀드리겠다"고만 답했다.

이선균은 지난 10월28일, 지난달 4일에 이어 이날 3번째로 경찰 조사를 받는다. 첫번째 조사에서는 간이 마약 시약 검사를 받고 귀가했으며, 2차 조사에서는 수시간의 혐의에 대해 진술했다.

이번 3차 조사에서는 공갈 협박 사건의 피해자이자 마약 투약 혐의 피의자로서 모두 진술할 예정. 더욱이 마지막 소환이 될 전망이라 앞선 두 조사보다 시간이 오래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선균이 동의한다면 늦은 밤, 새벽까지도 조사가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미지 원본보기0000465459_002_20231223110803912.jpg?type=w540 ▲ 3차 경찰 소환 조사를 받는 이선균. ⓒ연합뉴스


이선균은 앞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강남 유흥업소 실장 A(29·여)씨의 집에서 대마초와 케타민을 여러 차례 피우거나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올해 이선균이 자신의 집에서 최소 5차례 이상 마약을 투약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이선균 측은 이를 부인하며 "A씨가 속이고 마약을 줬다" "마약인 줄 몰랐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이선균은 자신의 마약 투약 의혹이 알려진 이후 "이번 사건과 관련해 협박을 당해 3억5000만원을 갈취당했다"며 A씨 등 2명을 고소한 바 있다. A씨는 일부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누구인지 모르는 인물에게 SNS로 협박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와 별개로 이선균은 간이검사는 물론 모발, 체모 등을 이용한 정밀 검사에서도 마약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인천경찰청은 마약 혐의로 이선균 등 모두 10명을 수사 및 내사했으며, 이들 중 가수 지드래곤(35, 권지용)은 최근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됐다.

이미지 원본보기0000465459_003_20231223110803949.jpg?type=w540 ▲ 3차 경찰 소환 조사를 받는 이선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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