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윤, "투개월 활동 힘들어 정신병원까지..현재는 장범준 도움 받으며 음악 활동"('물어보살')(종합)|토토의민족 연예뉴스

작성일 2024.02.20 조회수 100 댓글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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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원본보기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캡처[헤럴드POP=유지우기자]도대윤이 충격적인 비화를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55회에서는 투개월 출신 도대윤이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사연자는 "지금 음악을 하고 있다"라 운을 뗐다. 이어 "한 12년 전에 '슈퍼스타 K 3'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투개월이라는 그룹으로 활동을 했다"라며 이력을 밝힌 그는 바로 도대윤.

보살들은 반가움을 표하며 "그 이후 잘 돼서 회사에도 들어가고 가수로도 음반을 내지 않았냐"라 물었다. 도대윤은 "계약도 했지만, 투개월도 활동을 이어가던 중 강제로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됐다. 그게 딱 20살 때다. 데뷔는 고3이었고, 활동을 하던 도중 정신적으로 힘들어 강제 입원을 한 것"이라 밝혔다.

"(입원이) 부모님 허락 없이 안 되는 것 아니냐"라는 질문에, 도대윤은 "사실 어머님이 절 강제로 입원시키셨다"라 말해 충격을 안겼다.

도대윤은 "한꺼번에 인기를 받았다. 팬과 대중들 덕에 잘 됐다. 바쁘다 보니 행사 스케줄도 많았다. 감사한 일이지만 항상 끌려다니는 기분과 혼자 있는 느낌에 조울증이 왔다. 외면하고 부정하고 있던 중, 사건 하나가 생기게 됐다. 딱 성인이 된 후 하루 휴식이 있었다. 숙소에 있기 답답해 강남역 근처의 클럽을 호기심에 간 적이 있다"라 말했다.

이어 도대윤은 자신을 알아본 한 남자와 사진을 찍었음을 이야기했다. 그 사진이 어딘가에 올라온대도 상관이 없었음을 밝힌 그는 "그런데 기자들이 기사를 수십 개를 작성했다"라 말하며 이미지에 지장이 가게 된 계기를 밝히기도. 도대윤은 "김예림과 순수하고 풋풋한 음악을 하는 이미지였기 때문에 그랬던 것 같다"라 언급했다.

도대윤은 "그 나이대에 할 수 있는 것도 못하고 아픔이 있었다. 다 핑계지만 힘들었다"라 말했다. 또한 "행동에 문제가 있기보다는, 공격적인 말투가 있었다. 생각 없이 행동을 막 하거나 함부로 이야기를 하는 식이었다"라 말했다.

또한 "힘들어서 내가 직접 어머니께 연락을 했다. 어머니가 절 지켜보셨는데, 예전의 내가 아니더라. 정체성을 잃은 아들이 된 거다. 저는 친한 형과 누나를 만나러 간 건데 잡혀서 억지로 택시에 탔고, 그 안에 어머니가 계셨다"라며 정신 병원으로 향하게 된 계기를 이야기했다.

도대윤은 "지금은 소속사는 없다. 장범준 형의 작업실을 같이 쓰고 있다. 장범준 동생과 작업을 해 첫 개인 앨범을 냈었다"라 말했다.

서장훈은 "미래도 생각해야 한다. 소속사도 없고, 노래만으로 뜨기가 어렵다. 범준이 형 바짓가랑이를 물고 늘어지더라도 노래를 써 달라 해라. 피처링도 좀 해 달라 부탁해라. 열심히 연습해서 앨범을 하나 만들어 봐라. 그래도 반응이 없으면 취미로 가라"라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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