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의리남 이용진 사회' 개그맨 김진곤, 오늘(29일) 결혼 "실감 안 나요"|토토의민족 연예뉴스

개그맨 김진곤을 위해 의리의 동료 선후배들이 팔을 걷어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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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김진곤과 신부 김소진 씨는 대전 유성 라도무스아트센터에서 결혼식을 진행한다. iMBC연예 취재 결과 사회는 선배 이용진이 맡는다. 축가는 후배 홍예슬, 김정현이 부를 예정이다. 신랑 김진곤 역시 신부를 위해 지인과 함께 마이크를 잡고 사랑의 세레나데를 선사할 계획이다.

두 사람은 결혼식을 마치고 차주 필리핀 보홀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보홀은 다이빙 투어로도 유명한 관광지 중 한 곳이다. 새신랑과 새신부는 다이빙이라는 취미를 공유하며 사랑을 싹틔우기도 했기에 더욱 뜻 깊은 여행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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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김진곤은 iMBC연예에 "일과 병행하며 결혼식 준비를 워낙 바쁘게 해온 탓인지 희한하게도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 식장에 입장해 봐야 제대로 느껴질 거 같다"며 "고마운 동료 선후배님들께서 나서주셔서 사회, 축가를 맡아주셨다. 감사하다. 신혼여행은 보홀로 '다이빙 여행'을 떠난다. 아내에게 내가 다이빙을 알려줬다. 행복하게 놀다 올 것"이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김진곤은 2004년부터 개그맨 지망생 신분으로 지내다 2005년 MBC '웃으면 복이 와요'를 통해 공개 코미디 무대에 올랐다. 2006년 KBS '폭소클럽'과 '개그사냥'에서 활약한 그는 2007년 SBS 공채 9기로 합격 후 '웃찾사'에서 활동했다. 2007년 SBS 신인개그맨 선발대회 금상, 2008년 SBS 방송연예대상 코미디 신인상, 2016년 SAF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우수상 등을 수상한 김진곤은 최근 유튜브 채널 '셋플릭스', '티키타' 등을 통해 대중에 웃음을 선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