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전쟁' 김덕영 전작 '김일성의 아이들' 감독판 25일 개봉

작성일 2024.06.12 조회수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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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동유럽으로 보내진 북한 전쟁고아들의 삶 추적

영화
영화 '김일성의 아이들'

[다큐스토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이승만 전 대통령의 생애와 정치를 조명한 다큐멘터리 '건국전쟁'을 연출한 김덕영 감독의 전작 '김일성의 아이들' 감독판이 오는 25일 개봉한다고 배급사 다큐스토리가 12일 밝혔다.

2020년 개봉한 '김일성의 아이들'은 1950년대 폴란드, 루마니아, 불가리아 등 동유럽 국가로 보내진 북한 6·25 전쟁고아들의 삶을 추적한 다큐멘터리다.

약 1만명으로 추정되는 이들이 동유럽으로 보내졌다가 북한으로 송환되는 과정을 조명하면서 북한 체제의 비인간성을 드러낸다. 김 감독은 동유럽에서 북한 고아들이 살았던 시설을 답사하고 이들을 기억하는 현지 생존자들을 인터뷰했다.

이번에 개봉하는 감독판은 김 감독이 새로 발굴한 북한 고아의 편지 등을 추가하면서 재편집한 것이다. 북한으로 송환된 고아가 폴란드를 그리워하면서 탈북을 시도했다고 고백하는 내용이 담긴 편지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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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전쟁'은 이념적 편향성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지만, '김일성의 아이들'은 휴머니즘의 색채가 짙은 작품이다. 뉴욕국제영화제에 진출하는 등 해외에서도 호평받았다.

지난 2월 개봉한 '건국전쟁'은 117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다큐멘터리로는 이례적으로 흥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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