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리그 현대제철, 창녕 1-0 꺾고 '개막 9경기 무패+선두 질주'|토토의민족 스포츠뉴스

작성일 2024.05.03 조회수 223 댓글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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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KSPO는 수원FC에 1-0 승리 '2위 유지'

인천 현대제철의 주장 김혜리
인천 현대제철의 주장 김혜리

[한국여자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여자실업축구 WK리그 '강호' 인천 현대제철이 창녕WFC를 꺾고 개막 9경기 연속 무패(6승 3무)와 함께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현대제철은 2일 인천남동아시아드에서 열린 창녕과의 디벨론 WK리그 2024 9라운드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3연승과 더불어 개막 9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간 현대제철(승점 21)은 1위를 굳건히 지켰다.

반면 창녕(승점 4)은 이날 6위 서울시청(승점 10)과 득점 없이 비긴 문경 상무(승점 4)와 승점이 같아졌지만, 골 득실에서 밀려 최하위로 추락했다.

현대제철은 전반 15분 장창의 패스를 받은 요코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 골을 뽑아내 승리를 매조졌다.

수원종합운동장에서는 2위 화천 KSPO가 3위 수원FC 위민을 1-0으로 물리쳤다.

3연승을 따낸 KSPO는 승점 18을 쌓아 선두 현대제철과 승점 차를 3으로 유지하며 추격전을 이어갔다.

반면 수원FC(승점 15)는 6경기 연속 무패(4승 2무) 행진을 멈추고 3위로 제자리걸음을 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KSPO는 후반 39분 페널티아크 옆에서 얻은 프리킥 기회에서 키커로 나선 최유정이 오른발 슈팅으로 골 맛을 보면서 승리를 따냈다.

경주황성3구장에서는 4위 경주한수원(승점 13)과 5위 세종스포츠토토(승점 10)가 한 골씩 주고받으며 1-1로 비겼다.

전반 21분 여민지의 선제골이 터진 경주한수원은 후반 4분 스포츠토토의 김인지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점 1을 나눠 갖는 데 만족해야 했다.

상암보조구장에서는 상무가 서울시청과 득점 없이 비기면서 힘겹게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2일 전적]

인천현대제철 1(1-0 0-0)0 창녕WFC

△ 득점= 요코(전15분·현대제철)

화천KSPO 1(0-0 1-0)0 수원FC 위민

△ 득점= 최유정(후39분·KSPO)

경주한수원 1(1-0 0-1)1 세종스포츠토토

△ 득점= 여민지(전21분·한수원) 김인지(후4분·스포츠토토)

서울시청 0-0 문경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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