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ndes.review] 케인 무관력은 과학인가...'김민재 선발 복귀' 뮌헨, '돌풍' 레버쿠젠에 0-3 완패→승점 5점차|토토의민족 스포츠뉴스

작성일 2024.02.11 조회수 126 댓글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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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돌풍을 잠재우지 못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1일 오전 2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에 위치한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1라운드에서 바이어 레버쿠젠에 0-3으로 패했다. 이로써 두 팀의 승점 차는 5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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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연패를 노리는 바이에른 뮌헨

12년 연속 리그 제패를 목표로 하고 있는 뮌헨. 리그 20경기에서 16승 2무 2패(승점 50점)를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도르트문트와 라이프치히 등 우승 라이벌들보다 10점 이상 승점 차를 벌리며 순조로운 우승 경쟁을 하고 있다.

트레블이 목표였지만, 아쉽게도 이는 이루지 못하게 됐다. 포칼에서 하부 리그인 자르브뤼켄을 만나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100% 로테이션을 가동하지 않았던 만큼, 패배에 대한 충격은 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수월하게 16강 진출을 달성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코펜하겐, 갈라타사라이 등 전력이 한 수 아래인 팀들과 한 조가 됐고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매 경기 승점을 쌓았다. 조별리그 초반 4경기에서 4연승을 거두며 일찌감치 16강행을 확정 지었다. 5차전 코펜하겐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연승 행진이 끊기긴 했지만, 결과엔 지장을 주지 못했다. 녹아웃 라운드에 진출한 뮌헨. 16강에선 '무난한 상대'인 라치오를 만난다.

사진=게티이미지사진=게티이미지

여기엔 신입생들의 역할이 컸다. 토트넘 훗스퍼에서 '전설'이 된 케인은 이번 시즌 뮌헨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리그 24골을 넣으며 세루 기라시(17골)를 큰 격차로 따돌리고 득점 1위에 올라 있다. 이변이 발생하지 않는 한, 케인이 득점왕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는 수비의 중심으로 뒷문을 든든하게 책임지고 있다. 다요 우파메카노, 마타이스 더 리흐트와 경쟁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대부분이었지만, 김민재는 개막전부터 탄탄한 입지를 구축했다.

개막전부터 꾸준히 선발로 나선 김민재. '혹사 논란'까지 나올 정도로 토마스 투헬 감독은 그를 뺄 수 없었다. 자연스레 '부진'한 경기가 생기며 비판 여론이 형성되기도 했지만, 현재 뮌헨 수비에서 믿을 만한 수비수는 김민재가 단연 으뜸이다.

뮌헨의 최근 흐름은 나쁘지 않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 기준 공식전 5경기에서 4승 1패. 지난 1월 베르더 브레멘전 패배 이후 3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10득점 4실점. 완벽한 공수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사진=게티이미지

# '역사'를 쓰고 있는 바이어 레버쿠젠

뮌헨의 우승 경쟁에 있어서 가장 '강한' 경쟁자다. 사비 알론소 감독 체제에서 상승세를 탄 레버쿠젠은 현재 리그 20경기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뮌헨을 제치고 1위에 올라 있다.

컵 대회를 모두 포함하면 30경기 연속 무패다. 독일 축구 역사상 30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한 팀은 단 두 팀 밖에 없다. 또한 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에 따르면, 레버쿠젠이 2경기를 더 패하지 않는다면, 뮌헨의 올타임 기록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최근 분위기는 뮌헨보다 좋다. '후스코어드' 기준, 레버쿠젠은 공식전 5경기에서 4승 1무를 기록하고 있다. 9득점 4실점. 골득실 역시 좋은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

두 팀 모두에게 중요한 경기. 지난 맞대결은 뮌헨 홈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당시 뮌헨은 해리 케인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알렉스 그리말도에게 동점골을 헌납했다. 후반전에도 레온 고레츠카와 에제키엘 팔라시오스가 한 골 씩 기록하며 경기는 무승부로 끝이 났다.

사진=바이에른 뮌헨사진=게티이미지

# '천군만마' 김민재의 복귀

언급한 대로, 뮌헨의 활약에는 김민재의 역할이 컸다. 새롭게 합류한 김민재는 곧바로 탄탄한 입지를 구축했다. 안정적인 수비력과 뛰어난 빌드업 능력으로 팀 전술의 중심이 됐다.

하지만 지난 1월부터 아시안컵을 소화하기 위해 대한민국 대표팀에 합류했었다. 64년 만에 우승을 목표로 한 만큼, 김민재는 최소 1개월 이상 결장이 예상됐다.

기대와 달리 대한민국은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매 경기 극적인 드라마를 연출하며 '좀비 축구'라는 별명이 붙는 등 4강까지 진출했지만, 4강에서 요르단에 0-2로 패했다. 경기력에서 완전히 밀린 대한민국. 핑계거리도 찾을 수 없는 '완벽한' 패배였다.

사진=게티이미지사진=게티이미지

뮌헨은 김민재의 업적을 바람과 동시에, 그의 복귀만을 오매불망 기다렸다. 대한민국과 요르단의 경기가 끝난 직후, 독일 매체 '빌트'는 "대한민국이 아시안컵에서 탈락함에 따라, 김민재는 유럽 표준 시 기준 내일 13시 25분에 뮌헨으로 돌아올 것이다. 김민재는 목요일 혹은 금요일에 훈련에 참가해 일요일에 치러질 레버쿠젠과의 경기를 준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후 김민재는 뮌헨에 돌아왔다. 뮌헨은 8일 공식 계정을 통해 "돌아온 것을 환영해!"라는 말과 함께 김민재가 뮌헨에서 훈련을 진행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사진=게티이미지

# 에릭 다이어와의 호흡 기대?

김민재가 아시안컵을 소화하러 간 사이, 뮌헨엔 새로운 동료가 합류했다. 주인공은 다이어. 다요 우파메카노의 부상으로 인해 다이어는 합류 이후 3경기 연속 출전하며 준수한 활약을 했다.

물론 이적 당시만 해도 기대보다는 우려가 컸다.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센터백 보강을 추진한 뮌헨은 지난여름에도 이적설에 연관됐던 다이어와 접촉했다. 많은 돈을 투자하지 않고, 곧바로 영입할 수 있는 자원을 찾았기에 그 범위는 한정적이었고 다이어만이 현실적인 대안이었다.

하지만 다이어는 토트넘에서 전력 외로 전락한 자원. 경기에 나설 때마다 불안한 수비력과 잦은 실수로 인해 실점의 빌미를 여러 차례 제공한 선수였다. 이에 뮌헨 팬들은 물론, 토트넘 팬들조차 뮌헨의 접촉에 의아함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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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에서 쫓겨나다시피 했던 다이어. 뮌헨 이적에 큰 기쁨을 드러냈다. 뮌헨에 합류한 다이어는 "뮌헨 이적은 내 꿈이었다.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 중 하나이며 믿을 수 없는 역사를 보유한 팀이다. 내 능력으로 팀에 도움을 주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언급한 대로, 뮌헨에 합류한 이후엔 나름 준수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우니온 베를린전에서 후반전 교체로 출전하며 데뷔전을 치렀고 무난한 활약을 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 기준, 2번의 클리어와 1번의 인터셉트를 기록하며 팀 클린 시트를 이끌었고 91%의 높은 패스 성공률을 보였다. 강점으로 여겨진 빌드업 능력을 오랜만에 제대로 발휘한 경기였다. 우파메카노 부상 이후엔 두 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클린 시트를 달성하진 못했지만 뮌헨은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따냈다.

김민재가 합류함에 따라 다이어가 선발로 나올 가능성은 떨어졌다. 우파메카노가 부상을 당했지만, 더 리흐트는 여전히 좋은 몸상태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 더군다나 '우승 경쟁자' 레버쿠젠과의 맞대결인 만큼, 토마스 투헬 감독은 최상의 전력으로 경기를 치를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사진=게티이미지

[전반전]

김민재가 선발로 복귀했다. 뮌헨은 3-4-2-1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케인, 무시알라, 사네, 부이, 고레츠카, 파블로비치, 마즈라위, 김민재, 다이어, 우파메카노가 선발로 나왔고 노이어가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선 레버쿠젠 역시 3-4-2-1 포메이션을 가져왔다. 아들리, 비르츠, 텔러, 그리말도, 안드리히, 자카, 스타니시치, 인카피에, 타, 탑소바가 선발 명단을 채웠고 흐라데키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레버쿠젠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11분 텔라의 헤더 패스를 받은 아들리가 박스 바깥에서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위기를 넘긴 뮌헨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13분 사네의 패스를 받은 고레츠카가 박스 바깥에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위로 벗어났다.

레버쿠젠이 먼저 앞서 나갔다. 전반 18분 안드리히의 크로스를 받은 스타니시치가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뮌헨의 골망을 흔들었다. 리드를 잡은 레버쿠젠이 추가골을 노렸다. 전반 23분 인카피에의 패스를 받은 텔라가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이어진 상황에서 비르츠가 연속으로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는 수비에게 막혔다.

사진=게티이미지사진=게티이미지

레버쿠젠이 계속해서 압박했다. 전반 23분 코너킥으로 공격을 전개했고 박스 안에서 그리말도의 크로스를 받은 타가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레버쿠젠이 완전히 분위기를 잡았다. 전반 24분 그리말도의 크로스를 받은 안드리히가 박스 안에서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에게 막혔다.

뮌헨도 동점골을 노렸다. 전반 27분 파블로비치의 패스를 받은 마즈라위가 박스 바깥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레버쿠젠이 공세를 펼쳤다. 전반 37분 세트 피스로 공격을 전개했고 박스 바깥에서 공을 잡은 자카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다.

사진=게티이미지

레버쿠젠이 추가골을 노렸다. 전반 41분 자카의 패스를 받은 인카피에가 박스 바깥에서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위로 벗어났다. 뮌헨도 마지막까지 동점골을 넣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전반 43분 마즈라위의 패스를 받은 사네가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위로 벗어났다. 이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전반은 레버쿠젠이 1-0 리드를 잡은 채, 마무리됐다.

레버쿠젠의 돌풍은 매서웠다. '후스코어드' 기준, 전반전은 '홈팀' 레버쿠젠이 완벽히 장악했다. 점유율은 뮌헨이 다소 앞섰지만 슈팅 횟수는 레버쿠젠(9회)이 뮌헨(3회)보다 3배 더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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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

후반 초반, 레버쿠젠이 점수 차를 벌렸다. 후반 5분 텔라의 패스를 받은 그리말도가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해 추가골을 기록했다. 승기를 굳힌 레버쿠젠이 경기에 쐐기를 박고자 했다. 후반 14분 박스 안에서 패스를 받은 텔라가 김민재를 앞에 두고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노이어가 안정적으로 막아냈다.

변화가 필요한 뮌헨이 교체 카드를 활용했다. 후반 15분 불안했던 파블로비치와 우파메카노를 빼고 뮐러와 키미히를 투입해 공격에 힘을 실었다. 레버쿠젠도 변화를 줬다. 후반 20분 텔라를 빼고 프림퐁을 투입했다.

뮌헨이 만회골을 노렸다. 후반 27분 사네의 크로스를 받은 고레츠카가 박스 안에서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에게 막혔다. 뮌헨의 공격은 좀처럼 결실을 맺지 못했다. 후반 25분 마즈라위의 패스를 받은 무시알라가 박스 바깥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에게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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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이 한번 더 변화를 줬다. 후반 26분 고레츠카를 빼고 텔을 투입해 조금 더 공격에 힘을 실었다. 뮌헨이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37분 박스 안에서 패스를 받은 텔이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다.

뮌헨이 공세를 펼쳤다. 후반 39분 박스 바깥에서 공을 잡은 텔이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오른쪽으로 벗어났다. 위기를 넘긴 레버쿠젠이 경기를 끝낼 뻔했다. 후반 42분 박스 안에서 패스를 받은 프림퐁이 상대 수비와의 경합을 이겨내고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에 맞고 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레버쿠젠이 쐐기를 박았다. 후반 추가시간, 노이어가 공격에 가담하면서 뮌헨의 골대가 비워졌고 프림퐁이 비어있는 골문을 향해 슈팅을 시도해 추가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경기는 레버쿠젠의 3-0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게티이미지

기사제공 포포투

포포투
한유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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