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100안타→KS 6할→연봉 1.5억서 2.4억 껑충…29세 KT 원클럽맨, 왜 “늘 70안타가 목표”라고 말했나|토토의민족 스포츠뉴스

작성일 2024.02.13 조회수 173 댓글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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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목표는 늘 70안타였습니다.”

KT 위즈 외야수 김민혁(29)은 지난 시즌 113경기에 나서 타율 0.297 118안타 3홈런 41타점 68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시즌 막판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게 아쉬울 정도였다.

햄스트링 부상을 안고 치른 가을야구 무대에서는 공포의 대타로 활약하며 KT의 창단 두 번째 한국시리즈 진출에 힘을 더했다. NC 다이노스와 플레이오프 5경기 타율 0.667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5차전에서는 2타점 2루타를 치며 팀이 역전승을 거두는 데 힘을 더했다. 5차전 데일리 MVP로도 선정됐다.

KT 김민혁. 사진=KT 위즈 제공 KT 김민혁. 사진=KT 위즈 제공LG 트윈스와 한국시리즈에서도 김민혁은 4경기 타율 0.600 3안타 1타점으로 빛났다. 만약 ‘부상 없이 정상적으로 경기를 소화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김민혁은 빛났다.

좋은 활약을 펼친 김민혁은 2023시즌 연봉 1억 5000만원에서 9000만원 오른 2억4000만원에 사인하며 야수 최고 인상액을 작성했다.

그러나 김민혁은 자신이 완벽한 주전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최근 몇 년간 시즌 들어가기에 앞서 김민혁의 목표는 늘 ‘70안타’였다고.

부산 기장 현대차 드림볼파크에 차려진 KT 스프링캠프 현장에서 만났던 김민혁은 “난 70안타를 목표로 잡고 들어간다. 그게 좋더라. 전반기 끝날 때나 후반기 시작할 때를 70개를 치고 나면 그 뒤에 모든 게 편해지더라. 올해는 어떻게 잡을지 고민이다”라고 운을 뗐다.

KT 김민혁. 사진=KT 위즈 제공이어 “70개가 누군가에게 낮은 수치일 수 있지만 난 온전한 주전이 아니다. 한때 주전이었다가, 때로는 대타로 빠지는 선수였다. 지난 시즌에도 (배)정대가 다치지 않았다면 초반부터 나에게 기회가 오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70안타로 잡는 두 번째 이유는 2020시즌의 부진을 겪고 싶지 않기 때문. 김민혁은 2019시즌 127경기 타율 0.281 131안타 32타점 68득점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작성했다. 그러나 2020시즌 108경기 타율 0.239 53안타 5홈런 25타점 35득점으로 부진했다. 2021시즌에는 75경기 출전에 머물렀다.

김민혁은 “2019년에 131안타를 치고, 2020년에 150안타를 치고 싶어 목표를 150안타로 잡았다. 그러나 그게 너무 멀게 느껴졌고 힘들었다”라며 “처음에 어느 정도 적정선을 잡고 들어가면 나중에는 그게 보너스라는 생각이 강해 편하다. 그러나 그때는 스스로를 소위 ‘쪼았다’고 생각한다. ‘이 정도는 해야 돼’라는 생각이 강했다. 그러다 보니 내가 힘들어지더라”라고 돌아봤다.

늘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야구를 하고 있다.

KT 김민혁. 사진=천정환 기자 KT 김민혁. 사진=김영구 기자그는 “기록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봤을 때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한다. 마음가짐이 달라졌다. 예전에는 어떻게 해서든 잘하고 싶다는 욕망이 컸다. 그러다 2년 전부터 유니폼을 벗었을 때 후회를 줄이려고 많이 노력했다. 그런 생각으로 하니 최근 기록이 좋지 않나”라고 웃었다.

한국시리즈 맹활약에 대해서는 겸손함을 보였다. “대타로만 나서서 성적이 좋지 않았나. 수비에서는 아직 부족한 면이 있다. 그렇다 보니 같이 병행하면 긴장감이 더해진다. 수비까지 했으면 ‘이렇게까지 할 수 있었을까’라는 생각을 하곤 한다”라는 게 김민혁의 말이었다.

“몸은 많이 좋아졌다. 햄스트링도 괜찮다. 큰 무리 없이 훈련을 할 수 있다”라고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 이야기한 김민혁은 이강철 감독이 2024시즌 2번타자로 일찌감치 낙점했다. 리드오프 배정대, 클린업트리오 멜 로하스 주니어-박병호-강백호를 잇는 중요한 역할.

김민혁은 “1번보다 2번이 편하다. 내가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타자라 초구치는 걸 좋아한다. 만약 1번 자리에서 초구를 쳤다가 결과가 좋으면 상관없지만, 죽으면 그렇지 않나. (김)상수 형이나 (배)정대 뒤에서 준비하는 게 더 편하다”라고 미소 지었다.

KT 김민혁. 사진=KT 위즈 제공그러면서 김민혁은 “언제까지 이 유니폼을 입을 수 없다. 나중에 벗었을 때 ‘그때 더 열심히 할걸’이라는 생각을 줄이고 싶다. 후회 없는 야구를 하는 게 꿈인데, 야구를 그만둔 친구들이 많이 후회를 하더라. 그러다 보니 느끼는 게 많다”라며 “우리 팀에는 선배님들이 많다. 지금 이 나이까지 야구를 하셨기에 부럽고 존경스럽다. 기록적인 걸 떠나 후회 없이 내가 만족하는 야구를 하고 싶다”라고 힘줘 말했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기사제공 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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