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연속 장타' kt 안현민 "힘 좋아서 손해 볼 일 없겠더라"

작성일 2024.06.21 조회수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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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안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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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홍규빈]

(수원=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kt wiz 외야수 안현민(20)이 2경기 연속 호쾌한 장타를 선보이며 '터미네이터' 별명 값을 했다.

안현민은 20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 6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안현민은 4-4로 맞선 6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중월 3루타를 날려 득점 기회를 팀에 안겼다.

이후 대타 오재일이 적시 2루타를 날려 안현민이 역점 득점을 올렸다.

안현민은 8회말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6-4로 달아나는 타점도 책임졌다. 경기는 접전 끝에 kt의 7-6 승리로 끝났다.

전날 데뷔 첫 홈런을 때리고도 팀 패배로 기쁨을 만끽하지 못했던 터라 이날 승리가 안현민에겐 더욱 반갑게 느껴졌다.

kt 안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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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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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마치고 만난 안현민은 "어제 홈런은 딱히 팀에 도움이 되지 않아서 오늘은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감독님의) 기대에 부응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2022년 입단 후 첫 시즌을 2군에서만 보내고 현역 입대한 그는 취사병으로 복무한 뒤 올해 2월 제대했다.

안현민은 "2군 때와 마음가짐은 달라진 것이 없다"면서 "2군에서처럼 확실한 내 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현민은 군대에서 근육 운동에 열중하며 체중을 10㎏ 늘렸다.

안현민은 "야구를 할 때 힘이 좋으면 손해 볼 일은 없을 것 같더라. 힘이 있어야 좋은 타구를 만들고 더 빠르게 뛸 수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 지식 정보 사이트 '나무위키'에 '단백질이 1g이라도 들어있으면 무조건 먹는다'는 설명에 대해선 "친구가 적은 것이다. 단백질을 챙겨 먹으려고 하긴 하는데, 다 먹진 않는다"고 웃으며 답했다.

입단 당시 포수였다가 외야수로 전향한 그는 좌익수와 우익수를 소화하고 있다.

안현민은 "타석에서는 긴장이 안 되는데 수비에선 긴장이 된다"면서 "선배님들이 '너는 공을 치려고 경기에 나가는 거니까 너무 잘하려고 안 해도 된다. 편하게 하라'고 하셔서 그렇게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수로 뛸 당시의 안현민
포수로 뛸 당시의 안현민

[kt wiz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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