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어떤 '미친 재능'을 산 거야..."더 용과 페드리를 합친 느낌" 극찬|토토의민족 스포츠뉴스

토트넘, 겨울 이적시장 때 루카스 베리발 영입

"더 용과 페드리를 합친 느낌" 극찬

베리발은 오는 여름 정식 합류 예정사진=토트넘 훗스퍼사진=토트넘 훗스퍼

[포포투=한유철]

루카스 베리발이 극찬을 받았다.

토트넘 훗스퍼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 때 활발한 영입 행보를 보였다. 다른 프리미어리그(PL) 팀들과는 다르게 여러 선수들이 들어왔다. 제노아에서 라두 드라구신을 데려오며 수비 뎁스를 강화했고 라이프치히에서 티모 베르너를 임대 영입해 손흥민의 공백을 메웠다.

이적시장 막바지에 세 번째 영입을 성사시켰다. 주인공은 스웨덴의 초신성인 베리발. 바르셀로나,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맨체스터 시티 등의 관심을 받은 자원이지만, 최종적으로 토트넘행을 택했다.

토트넘에 합류하자마자 '충성심'을 드러냈다. 그는 스웨덴 매체 'Aftonbladet'과의 인터뷰에서 토트넘행을 선택한 이유를 공개했다. 그는 "(바르셀로나와 토트넘) 둘 다 믿을 수 없는 클럽이다. 정말 어려운 선택이었다. 솔직히 50대50이었다. 하지만 나는 토트넘이 내 다음 단계에 적합한 클럽이라고 느꼈다. 바르셀로나를 거절하는 것은 정말 쉽지 않았다. 결정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렸다"라고 밝혔다.

바르셀로나의 후안 라포르타 회장은 베리발이 토트넘을 택한 이유가 '돈'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베리발의 친정팀인 유르고르덴에서 스포츠 협력자로 일하고 있는 피터 키스팔루디는 "라포르타 회장은 토트넘이 더 많은 돈을 줬고, 그것이 토트넘 이적을 택한 이유라고 말했다. 사실이 아니다"라며 베리발을 변호했다.

아직 유망주 꼬리표를 떼지 못했지만, 능력 하나만큼은 극찬을 받았다. 라스팔마스의 CEO인 케빈 페레스는 베리발에게서 프렌키 더 용과 페드리를 합친 느낌이 든다고 밝혔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신체적 측면과 축구적인 측면에서 더 용과 매우 유사하다. 금발 머리때문만은 아니다. 머리를 높이 들고 공을 치는 방식과 드리블을 할 때의 우아한 보폭 때문이다. 전술적으로 나는 베리발이 페드리와 같은 능력을 갖고 있다고 말하고 싶다. 그는 게임을 잘 이해하고 라인 사이에서의 움직임을 즐기며 팀 동료의 위치를 항상 간파한다"라고 전했다.

베리발은 현재 '임대' 신분으로 '친정팀' 유르고르덴에 머물러 있다. 토트넘으로의 정식 합류는 현지 시간으로 7월 1일 이뤄질 예정이다.

사진=토트넘 훗스퍼사진=토트넘 훗스퍼

기사제공 포포투

한유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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