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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상주CC 매각 대신 '세일 앤 리스백' 방식…태영건설 운영자금 지원에 투입
디아너스CC·루나엑스 매각 작업도 진행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태영그룹 지주회사인 TY홀딩스[363280]는 23일 계열사 블루원의 골프장 두 곳의 자산유동화를 통해 1천400억원의 자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블루원 용인CC와 상주CC의 자산유동화를 통해 확보한 금액 2천억원 가운데 용인CC에 대한 대출 600억원을 상환하고 TY홀딩스에 순유입된 금액은 1천400억원"이라고 설명했다.
골프장 두 곳의 자산유동화는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할 당시 TY홀딩스가 제출했던 자구계획의 일환이다.
이번에 조달된 자금은 협력업체 공사대금 등 태영건설의 운영자금이 부족할 경우 지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