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NFL 슈퍼볼 2연패…극적 역전쇼 펼친 마홈스 MVP|토토의민족 스포츠뉴스

작성일 2024.02.12 조회수 126 댓글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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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프트, 12시간 날아가 연인 켈시 응원캔자스시티 치프스 쿼터백 패트릭 마홈스가 12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스타디움에서 열린 제58회 슈퍼볼에서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를 꺾고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를 차지한 뒤 환하게 웃고 있다. 라스베이거스/AP 연합뉴스
상대팀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가 필드 골(3점)을 성공시킨 뒤 경기 종료까지 남은 시간은 1분53초. 점수는 16-19였다. 패색이 짙었으나 캔자스시티 치프스에는 현역 최고의 쿼터백으로 불리는 패트릭 마홈스(28)가 있었다.

마홈스는 흔들림 없이 침착하게 동료들에게 공을 전달하며 앞으로 나아갔고, 11차례의 플레이 끝에 64야드까지 전진했다. 경기 종료 3초가 남은 가운데 캔자스시티 키커 해리스 버커가 29야드 필드골(3점)을 성공하며 경기는 19-19, 극적인 동점이 됐다. 버커는 3쿼터에서는 57야드(=52.1미터) 필드 골을 성공시키며 슈퍼볼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캔자스시티 치프스 메콜 하드맨 주니어가 12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스타디움에서 열린 제58회 슈퍼볼 연장전에서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를 상대로 한 우승 터치다운에 성공하고 있다. 라스베이거스/AFP 연합뉴스
15분 연장 돌입. 선공의 샌프란시스코가 필드 골로 3점을 얻은 반면, 캔자스시티는 시간을 충분히 끌면서 다시 상대 진용을 정복해갔다. 그리고, 마지막 0.7야드를 남기고 마홈스의 패스를 받은 메콜 하드맨 주니어가 터치다운(6점)에 성공하며 경기는 곧바로 끝이 났다. 25-22.

12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스타디움에서 처음 열린 슈퍼볼에서 경기 초반 0-10까지 뒤졌던 캔자스시티는 그렇게 경기를 역전시키며 2년 연속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를 차지했다. 슈퍼볼 2연패는 2004~2005년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이후 처음이다. 캔자스시티는 지난 5시즌 동안 3차례나 우승해 2020년대 미국프로풋볼(NFL) 새로운 왕조를 구축했다. 3차례 모두 최우수선수(MVP)는 마홈스였다. 마홈스는 이날도 패스로 333야드, 직접 발로 66야드를 달려 팀 승리에 앞장섰다.

마홈스는 톰 브래디(7차례), 조 몬타나, 테리 브래드쇼(이상 4차례), 트로이 에이크먼(3차례)과 함께 슈퍼볼에서 3차례 이상 우승한 5명의 쿼터백 선수 중 한 명이 됐다. 만 30살 이전 슈퍼볼 3회 우승은 마홈스, 브래디, 에이크먼뿐이다. 마홈스는 또 데뷔 이후 7시즌 동안 3번의 슈퍼볼 우승과 3번의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최초의 엔에프엘 선수가 됐다. ‘엘에이 타임스’는 “마홈스가 전설인 브래디의 길을 밟고 있다”고 평했다.

마홈스의 아버지(팻 마홈스)는 메이저리그에서 11시즌을 뛴 프로야구 선수였다. 일본야구에서도 잠깐 뛰었다. 마홈스 또한 아마추어 시절 시속 95마일(153㎞)의 공을 던져 아버지의 길을 밟을 것으로 추측됐으나 그의 선택은 프로풋볼이었다. 그는 2020년 캔자스시티와 당시 미국 프로 스포츠 최고액인 10년 4억5000만달러에 재계약을 했다. 고교 2학년 시절부터 사귄 여자친구(브리트니 매튜스)와 결혼까지 한 순정파이기도 하다.

마홈스는 슈퍼볼이 끝난 직후 인터뷰에서 필드 골을 연속 성공시킨 버커와 수비수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더불어 “이번 시즌 역경이 있었지만 선수들은 절대 흔들리지 않았다”며 “이제 시작이다. 우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라며 전무후무한 슈퍼볼 3연패 도전을 다짐했다.

캔자스시티 치프스 트래비스 켈시가 12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스타디움에서 열린 제58회 슈퍼볼에서 우승한 뒤 연인인 테일러 스위프트와 키스하고 있다. 라스베이거스/AP 연합뉴스
캔자스시티 타이트엔드 트래비스 켈시는 여자친구인 미국의 팝 아이콘 테일러 스위프트와 우승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지난 10일 일본 도쿄에서 공연을 끝낸 스위프트는 12시간의 비행 끝에 라스베이거스로 날아가 연인의 슈퍼볼 우승을 지켜봤다.

샌프란시스코는 1994년 이후 30년 만에 슈퍼볼 우승을 노렸으나 또다시 마홈스의 벽에 막혔다. 샌프란시스코는 2020년 슈퍼볼 때도 캔자스시티에 20-31로 패한 바 있다.

기사제공 한겨레

한겨레
김양희 기자

스포츠 현장을 20년 넘게 취재했고 야구 만동화 <리틀 빅 야구왕>, 야구 입문서 <야구가 뭐라고>를 집필했습니다. 번역서로 <커맨더 인 치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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