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9년 연속 20홈런에 -1…달성하면 KBO리그 타이기록

작성일 2024.06.19 조회수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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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도 20홈런 넘기면 KBO 최초 10년 연속 20홈런

홈런 치는 최정
홈런 치는 최정

(서울=연합뉴스) SSG 랜더스 최정이 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서 시즌 18호 홈런을 치고 있다. 2024.6.5 [SSG 랜더스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최정(37·SSG 랜더스)이 또 하나의 홈런 기록을 향해 전진하고 있다.

최정은 1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방문 경기 3회초 1사 2루에서 좌중간 담을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최정의 시즌 19호 홈런이다.

최정은 홈런 1개를 추가하면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타이인 9년 연속 20홈런 기록을 세운다.

최정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8시즌 연속 20홈런 이상을 작렬했다.

올해 20홈런 선점은 맷 데이비슨(NC 다이노스)에게 내줬지만, 최정은 이 부문 2위인 19홈런으로 데이비슨을 위협하고 있다.

최정은 올 시즌 20번째 홈런을 치는 순간, 박병호(삼성)가 2012년부터 2022년까지 '9시즌'(2016∼2017년은 미국프로야구 진출) 동안 세운 'KBO 연속 시즌 20홈런 기록'과 타이를 이룬다.

내년에도 20홈런을 채우면, KBO리그 최초로 '10년 연속 20홈런 고지'를 밟는 선수가 된다.

'국민타자'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은 삼성 유니폼을 입고 1997년부터 2003년까지 7시즌 동안 20홈런 이상을 쳤다.

2004∼2011년, 8시즌 동안 일본프로야구에서 활약한 이승엽 감독은 KBO리그 복귀 첫해인 2012년에 21홈런을 쳤지만, 2013년에는 13홈런이 그치면서 'KBO리그 연속 시즌 20홈런'은 8시즌으로 마감했다.

박병호는 지난해에 18홈런으로, 20홈런에 2개가 부족해 '10년 연속 20홈런 달성'에 실패했다.

축하받는 최정
축하받는 최정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30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6회 말 무사 1루 상황에서 SSG 최정이 역전 투런홈런을 친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4.5.30 [email protected]

56홈런(2003년)을 친 이승엽 감독, 53홈런(2015년)을 작렬한 박병호와 달리 최정은 한 시즌에 '50홈런 이상'을 친 적은 없다.

하지만, 19시즌 두 자릿수 홈런(2006∼2024년)을 치고 9시즌 연속 20홈런을 목전에 둘만큼 최정은 기복 없이 1군 무대를 지키고 있다.

최정은 KBO 개인 통산 홈런(477개)과 연속 시즌 두 자릿수 홈런 부문에서는 이미 KBO리그 신기록을 달성했다.

최정은 "내가 홈런 기록을 세워도 나를 홈런 타자라고 보는 팬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했지만, 그는 '기록'으로 자신을 '홈런왕 반열'에 올려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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