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웃을 때야, 퍼거슨이라면" 또 도마 오른 텐하흐, '2골-1도움' 비수꽂은 애제자와 뜨겁게 '포옹'

작성일 2023.11.30 조회수 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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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캡처=사진캡처사진캡처로이터 연합뉴스[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이 또 도마에 올랐다.

텐 하흐 감독이 아약스 시절인 애제자인 갈라타사라이의 하킴 지예흐와 반갑게 재회했다. 그는 경기가 끝난 뒤 지예흐와 포옹하며 미소지었다.

하지만 팬들은 달갑지 않다. 맨유는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서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놓였다.

맨유는 30일(이하 한국시각) 튀르키에 이스탄불의 네프스타디움에서 열린 갈라타사라이와의 2023~2024시즌 UCL 조별리그 A조 5차전에서 2-0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3대3으로 비겼다.

맨유를 저격한 인물이 바로 지예흐다. 지예흐는 프리킥으로 2골을 터트린 데 이어 후반 26분 갈타타사라이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그친 맨유(승점 4·1승1무3패)는 A조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자력 16강 진출도 허공으로 날아갔다.

조별리그에서는 각조 1, 2위가 16강에 진출했다. 승점 13점(4승1무)의 바이에른 뮌헨이 이미 한 장의 티켓을 거머쥐었다.

맨유는 12월 13일 오전 5시 최종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만난다. 나란히 승점 5점(1승2무2패)인 코펜하겐과 갈라타사라이도 같은 시각 대결한다. 이 경기에서 희비가 엇갈리면 맨유는 바이에른 뮌헨에 승리하더라도 탈락이다.

지예흐는 모로코 국가대표지만 네덜란드 태생이다. 네덜란드 리그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야약스에서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활약했다. 지예흐는 아약스 사령탑이었던 텐 하흐 감독과 함께하며 165경기에 출전 50골-80도움을 기록했다.

첼시 소속인 지예흐는 이번 시즌 갈라타사라이로 임대됐다. 텐 하흐 감독이 맨유의 지휘봉을 잡은 후 지예흐의 영입을 노린다는 이적설은 제기됐지만 현실이 되지 않았다.

그러나 텐 하흐 감독의 미소에 팬들이 폭발했다. 맨유 팬들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이런 적이 있었냐? 팀이 충격에 빠졌는데 감독이 웃는 모습을 보면 정말 소름이 돋는다', '지루하게 굴려는 의도는 아니지만 퍼거슨은 악수 후에 맹렬하게 터널을 따라 내려갔을 것이다', '챔스에서 거의 탈락했는데, 그는 상대 선수와 웃고 있다. 이런 상황은'이라며 분노했다.

텐 하흐 감독을 당장 경질해야 한다는 격앙된 반응도 나오고 있다.

기사제공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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