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형 홈런 앞세운 키움, 2년 만에 NC 상대로 '3연전 싹쓸이'

작성일 2024.06.28 조회수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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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6호 홈런으로 팀 승리에 앞장선 키움 이주형
시즌 6호 홈런으로 팀 승리에 앞장선 키움 이주형

[키움 히어로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안방에서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3연전 싹쓸이를 완성했다.

키움은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와 홈경기에서 활발하게 터진 타선과 불펜의 틀어막기를 앞세워 9-7로 이겼다.

키움이 NC를 상대로 3연전을 모두 휩쓴 건 2022년 7월 8∼10일 경기 이후 약 2년 만이다.

당시 키움은 한현희와 최원태, 안우진이 선발 투수로 등판해 모두 승리를 챙겼다. 한현희와 최원태는 이적, 안우진은 복무로 지금은 팀을 떠났다.

1회초 먼저 3점을 내준 키움은 1회말 반격에서 로니 도슨의 적시 2루타와 최주환의 1타점 내야 안타로 2점을 따라갔다.

4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한 키움 로니 도슨
4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한 키움 로니 도슨

[키움 히어로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회에는 선두타자 변상권이 NC 선발 신민혁을 상대로 솔로 아치를 그려 3-3 동점을 만들었고, 2사 후에는 도슨과 김혜성이 연달아 적시 2루타를 가동해 5-3으로 달아났다.

NC가 4회초 김형준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따라붙자, 키움은 곧바로 4회말 이주형의 2점짜리 홈런으로 간격을 벌렸다.

이주형은 1사 2루에서 타석에 등장, 신민혁의 높은 직구를 공략해 고척스카이돔 오른쪽 벽을 직격하는 시즌 6호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키움은 신민혁을 마운드에서 끌어 내린 뒤에도 상대 폭투와 최주환의 적시 2루타로 2점을 보태 9-4까지 앞서갔다.

6이닝 7실점으로 고전하고도 타선 지원으로 9승째를 거둔 키움 5헤이수스
6이닝 7실점으로 고전하고도 타선 지원으로 9승째를 거둔 키움 5헤이수스

[키움 히어로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NC는 5회 리그 홈런 선두 맷 데이비슨이 비거리 140m짜리 시즌 24호 대형 투런 홈런을 때리고, 6회에는 권희동이 시즌 3호 1점 홈런을 쳤다.

키움은 7회부터 불펜을 가동해 NC 타선을 봉쇄했다.

7회 등판한 주승우와 8회 등판한 김성민은 나란히 1이닝 무실점으로 NC 타선을 묶었고, 9회 마운드에 오른 마무리 조상우는 마찬가지로 1이닝을 책임져 9-7 승리를 지켰다.

키움 선발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는 6이닝 10피안타(2홈런) 10탈삼진 7실점(3자책점)으로 고전한 가운데 타선 도움을 받아 시즌 9승(4패)째를 수확, 리그 다승 단독 선두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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