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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리케 감독은 29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파르크데프랭스에서 열린 뉴캐슬과 2023~2024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5라운드를 앞두고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선수'로 예상 외 인물을 꼽았다.
엔리케 감독이 지목한 선수는 놀랍게도 바르셀로나에서 3년간 호흡한 '팔롱도르' 리오넬 메시(인터마이애미), 메시와 함께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명으로 꼽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 올시즌 리그앙에서 13골을 넣은 'PSG 특급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가 아니었다.
엔리케 감독은 "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선수가 우스만 뎀벨레라고 계속해서 주장해왔다. 의심할 여지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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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엔리케 감독은 프리시즌부터 꾸준히 뎀벨레를 추켜세우고 있다. 이번에도 "뎀벨레는 실수에 개의치 않는다. 계속 전진하고, 계속 도전하는 걸 즐긴다. 남의 비난에 귀를 닫는다. 항상 좋은 상황을 만들어낸다"고 극찬했다.
뎀벨레는 득점수는 부족하지만, 최근 팀에서 가장 좋은 폼(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뉴캐슬전에선 0-1로 끌려가던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 파울을 얻어 킬리안 음바페의 극적인 동점골을 도왔다.
프랑스 일간 '레퀴프'는 뎀벨레에게 팀내 최다 평점(6점)을 매겼다. 음바페와 동률이다. 이날 선발출전한 미드필더 이강인은 두번째로 낮은 4점을 받았다.
기사제공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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