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토트넘 엔진 또 잃었다!’ 벤탄쿠르, 8개월 만에 복귀 후 다시 부상...‘2개월 OUT’

작성일 2023.12.02 조회수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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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엔진을 또 잃었다.

토트넘은 1일 공식 채널을 통해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부상으로 2개월 동안 전력에서 이탈할 것이다”고 발표했다.

토트넘 중원 엔진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또 쓰러졌다.

벤탄쿠르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PL)에서만 5골 2도움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득점 포지션이 아님에도 엄청난 존재감을 선보였다.

특히, PL 85.2, 챔피언스리그 87.3%의 패스 성공률을 자랑하면서 중원 사령관의 역할을 착실하게 수행했다.

벤탄쿠르는 묵묵하게 역할을 수행하다가 지난 시즌 레스터 시티와의 PL 23라운드 경기에서 쓰러졌다.

벤탄쿠르는 후반 14분 낭팔리스 멘디와 충돌해 경기장에 쓰러졌고 통증을 호소했다. 이후 무릎을 부여잡고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이후 정밀 진단 결과가 나왔는데 왼쪽 무릎 십자인대 파열 판정을 받고 시즌 잔여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벤탄쿠르는 재활에 매진했고 어느덧 복귀를 조율하다가 이번 시즌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PL 10라운드 경기에서 교체를 통해 복귀전을 알렸다.

벤탄쿠르는 추가시간을 포함해 13분정도 그라운드를 누볐고 동료들과 승리를 만끽했다. 특히, 주장 손흥민이 달려가 품에 안겼다. 팬들도 기립 박수로 복귀를 환영했다.

캡틴 손흥민도 토트넘 중원 사령관의 복귀를 반겼는데 SNS를 통해 “벤탄쿠르의 복귀를 환영한다”고 기뻐했다.

하지만, 다시 전력에서 이탈한다.

벤탄쿠르는 부상 복귀 후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를 통해 289일 만에 선발로 나섰다.

하지만, 부상으로 쓰러졌다. 전반 27분 아스톤 빌라 매티 캐시에의 태클에 걸려 넘어진 후 고통을 호소했다. 치료를 받고 그라운드로 복귀했지만, 더 이상 뛸 수 없다는 판단으로 교체 아웃 됐다.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한숨을 내쉬었는데 “벤탄쿠르가 발목을 다친 것 같다. 상대의 태클이 깔끔하지 않았다. 아직은 부상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없다”고 고개를 숙였다.

토트넘 동료 데얀 쿨루셉스키는 “벤탄쿠르는 정말 화가 났다. 경고 이상의 조치가 나왔어야 했다. 8개월 동안 아웃 됐다가 복귀 후 두 경기만에 또 부상을 당했다”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28일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발목 검사를 받았다. 곧 부상에 대한 진단과 평가를 받을 예정이다”고 전했다.




벤탄쿠르의 검진 결과가 나왔다. 생각보다 심각한 상황이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29일 “벤탄쿠르는 발목 인대가 찢어졌다. 2개월 반 정도 출전하지 못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스카이스포츠’는 “벤탄쿠르가 내년 2월까지는 돌아오지 못한다”며 당분간 전력에서 이탈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결국, 토트넘의 공식 발표가 있었고 2023년 잔여 경기 출전이 불가하며 2월 복귀 예정이다.

토트넘은 부상 병동이다. 주축 자원이 대부분이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스쿼드 구성에 골머리를 앓는 중이다.

토트넘의 가장 큰 이탈은 플레이 메이커 제임스 매디슨과 방패 미키 반 더 벤이다. 부상으로 쓰러지면서 내년이나 복귀할 예정이다.




토트넘은 현재 부상자로만 베스트 11을 꾸릴 수 있을 정도로 부상 병동이다.

토트넘은 히샬리송, 매디슨, 반 더 벤, 라이언 세세뇽, 마네르 솔로몬, 파페 사르, 이반 페리시치, 크리스티안 로메로 등이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다.

벤탄쿠르의 부상으로 토트넘은 이적 시장 계획도 변경할 예정이다.

토트넘은 다가오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중원 정리에 나설 계획을 품었다. 올리버 스킵과 함께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처분에 주력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벤탄쿠르의 부상으로 계획을 철회했다.

영국 매체 ‘텔레그라프’에 따르면 토트넘은 호이비에르와 스킵을 향한 제안을 거절할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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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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