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해치겠다" 달걀 투척에 폭탄 테러 협박까지…서울시리즈 앞두고 분위기 어수선|토토의민족 스포츠뉴스

작성일 2024.03.20 조회수 96 댓글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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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타니 쇼헤이가 덕아웃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 고척스카이돔에 폭탄을 터뜨리겠다는 협박을 받았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개막전을 앞두고 경찰에 폭탄 테러 협박 메일을 받았다는 사건이 접수됐다.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개막전을 치른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치러지는 메이저리그 공식 경기인 만큼 국내 야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고,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의 다저스 데뷔전이라 전 세계도 이날 경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경기를 앞두고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에 폭탄 테러 협박 메일을 받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서울 구로 경찰서는 "경기 중 폭탄을 터뜨려 오타니 선수 등을 해치겠다는 협박 메일을 받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메일을 보낸 용의자를 쫓고 있으며, 특공대 30명과 기동대 120명을 투입해 폭발물 설치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아직까지 폭발물이 감지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오타니 쇼헤이와 아내 다나카 마미코 ⓒ곽혜미 기자
▲ 오타니와 다나카 마미코 ⓒ곽혜미 기자


이번 서울 시리즈를 앞두고 선수들이 위협을 받는 일이 이어지고 있다. 다저스 입국 때 한 팬이 달걀을 투척해 논란이 일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을 비롯해 오타니,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 야마모토 요시노부 등 슈퍼스타들의 한국 입성을 축하하기 위해 인천국제 공항에는 많은 팬들이 몰렸고, 그 틈을 노려 20대 남성이 다저스 선수단을 향해 달걀을 던졌다. 달걀은 로버츠 감독 앞에 떨어져 깨졌다.

다행히 선수단에 달걀을 맞은 인원은 없었으나, 경찰은 공항 1층에 설치된 CCTV 영상을 토대로 달걀을 던진 남성을 체포했다. 해당 남성은 3층으로 이동해 승객 대기용 의자에 앉아 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에서 남성은 "왜 우리가 외국인 선수들을 환영해 줘야 하냐. 그냥 기분이 나빠서 달걀을 던졌다. 로버츠 감독을 노린 건 아니었다. 선수들을 향해 던졌다"고 주장했다.

다저스는 달걀을 던진 남성을 용서하기로 했다. 다저스 구단은 "누구도 달걀을 맞지 않았다. 피해가 없었다. 피의자를 처벌할 의사가 없다. 다만 서울시리즈를 마치고 미국으로 출국할 때에는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다저스와 샌디에이고는 서울시리즈 개막전을 치르게 됐다. 이날 다저스는 선발 투수로 타일러 글래스노우를 내세운다. 글래스나우는 2011년 드래프트에서 5라운드 전체 152순위로 피츠버그 파이리츠에 지명됐다. 2016년 빅리그에 데뷔한 글래스나우는 2018년 탬파베이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에는 21경기 120이닝 10승 7패 평균자책점 3.53을 기록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를 통해 다저스에 입단했고, 5년 1억 3650만 달러(약 1780억원) 연장 계약을 맺었다. 글래스나우는 커리어 두 번째로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나선다.

▲오타니 쇼헤이
▲프레디 프리먼(왼쪽)과 무키 베츠 ⓒ연합뉴스


다저스는 초호화 라인업을 가동한다. 지난겨울 10년 총액 7억 달러(9366억원) 계약을 맺고 다저스에 입단한 오타니가 공식 데뷔전을 치른다. 오타니는 지난해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아 올해는 타자에만 집중한다.

오타니가 합류한 다저스는 MVP 출신 세 명의 타자로 상위 타순을 꾸리게 됐다. 무키 베츠~오타니~프레디 프리먼으로 이어지는 MVP 라인업이 첫 선을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다저스가 샌디에이고전에 베츠(유격수)-오타니(지명타자)-프리먼(1루수)-윌 스미스(포수)-맥스 먼시(3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제임스 아웃맨(중견수)-제이슨 헤이워드(우익수)-개빈 럭스(2루수)로 라인업을 꾸릴 것이라 내다봤다.

MLB.com은 "오타니는 만장일치로 2021년과 2023년 두 번이나 아메리칸리그 MVP를 차지했다. 프리먼은 2020년 내셔널리그 MVP 수상자다. 베츠는 2018년 아메리칸리그 MVP에 선정됐다. 그들은 여전히 전성기를 누리고 있으며 지난해 MVP 부문에서 모두 상위 3위 안에 올랐다. 올해 다저스 라인업에는 기대되는 것이 너무 많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맞서는 샌디에이고는 잰더 보가츠(2루수)-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제이크 크로넨워스(1루수)-매니 마차도(지명타자)-김하성(유격수)-주릭슨 프로파(좌익수)-루이스 캄푸사노(포수)-그레이엄 폴리(3루수)-잭슨 메릴(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릴 것이라 예상된다.

지난해 팔꿈치 수술을 받은 마차도는 당분간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대신 3루수 자리에 폴리가 들어간다. 메릴은 마차도의 대체 자원으로 꼽혔지만 중견수로 나서게 됐다.

MLB.com은 "마차도가 지난해 10월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올해 시즌 초반에는 지명타자로 시작할 예정이다. 샌디에이고는 3루수 공백이 발생했는데, 폴리, 에구이 로사리오, 타일러 웨이드 등이 마차도의 빈자리를 메울 예정이다. 메릴은 3루수 훈련을 받았찌만 중견수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메릴은 1996년 앤드루 존슨 이후 최연소 개막전 중견수가 된다"고 설명했다.

▲김하성 ⓒ연합뉴스
▲김하성 ⓒ연합뉴스


김하성은 중심 타선에 배치될 전망이다. 마이크 쉴트 감독 체제에서 김하성은 5번 타자 유격수로 가장 많이 기용됐다. 스프링캠프 시범경기를 11번 출전했던 김하성은 10경기를 5번 타자로 뛰었다. 23타수 7안타 1홈런 5타점 4볼넷 타율 0.304 출루율 0.393 장타율 0.522를 기록했다.

서울시리스 스페셜매치에서도 활약했다.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 시절 홈구장으로 뛰었던 고척스카이돔에서 맹타를 휘둘렀다. 지난 17일 팀 코리아전에서 김하성은 4타수 1안타를 기록했고, 18일 LG 트윈스전에서는 4타수 2안타 2홈런 4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오타니 쇼헤이 ⓒ연합뉴스
▲오타니 쇼헤이 ⓒ연합뉴스


한편 오타니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오늘 저녁 시즌이 서울에서 시작됩니다. 곧 만나요. 다저스 파이팅!"이라며 서울시리즈를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오타니의 한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2년 전인 2012년 서울에서 열린 18세 이하 세계 청소년 야구 선수권 대회에 일본 대표로 한국을 찾았다. 오타니는 "고등학생 때부터 한국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나라 가운데 하나였다. 한국은 특별하다. 야구를 계기로 한국에 다시 방문하게 돼 굉장히 특별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오타니는 아내 다나카 마미코씨와 함께 한국을 방문해 이목을 끌었다.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하기 전 오타니는 다저스 구단 SNS에 다나카 씨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결혼 발표 후 아내의 신상을 처음으로 공개한 오타니다. 그는 "아내와 함께 외국에 나온 건 처음이다.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 내가 해야 할 일에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스포티비뉴스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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