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그만둘까도 고민…투심으로 희망 되찾았다.” ‘KIA 좌완 왕국’ 입성 꿈꾸는 김사윤|토토의민족 스포츠뉴스

작성일 2024.02.09 조회수 194 댓글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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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투수 김사윤(개명 전 김정빈)이 2024년 다소 늦은 개명 효과를 보고자 한다. 2023년 야구를 그만둘까도 고민했던 김사윤은 올겨울 ‘함평 승락스쿨’에서 투심 패스트볼 장착으로 희망을 되찾았다. 이제 프로 12년 차 김사윤에게 물러설 곳은 없다. 2024년엔 KIA 좌완 왕국에 반드시 입성해야 한다.

2013년 신인 3라운드 전체 28순위로 당시 SK 와이번스에 입단한 김사윤은 2017시즌 2경기에 등판하면서 처음으로 1군 마운드를 밟았다. 이후 김사윤은 2020시즌 57경기 등판 1승 1패 1세이브 10홀드로 첫 풀타임 시즌을 소화했다.

김사윤은 2021시즌 1군 6경기 등판에 그친 뒤 2022시즌 초반 포수 김민식과 트레이드로 내야수 임석진과 함께 KIA 유니폼을 입었다. 김사윤은 2022시즌 31경기에 등판해 3승 2홀드 평균자책 7.00 23탈삼진 24볼넷을 기록했다.

KIA 투수 김사윤. 사진(함평)=김근한 기자 김사윤에게 투심 패스트볼 장착을 제안한 KIA 손승락 퓨처스팀 감독. 사진(함평)=김근한 기자김사윤은 2023시즌 퓨처스리그에서 12경기에 등판해 1홀드 평균자책 2.70 12탈삼진 11볼넷을 기록하면서 1군 콜업 기회를 노렸다. 하지만, 김사윤은 시즌 중반 팔꿈치 수술을 받으면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최근 함평 챌린저스 필드에서 MK스포츠와 만난 김사윤은 “돌이키면 너무 아쉬운 시간이다. 잘하고자 하는 욕심 때문에 변화를 크게 준 게 오히려 독이 된 듯싶다. 지난해까지 해보고 안 되면 야구를 그만둘까도 고민했다. 당장 내 미래가 보이지 않는 상태라면 모르겠는데 구속이 아직 살아있기에 쉽게 포기할 수 없더라. 아프지 않고 잘 준비한다면 꼭 기회가 찾아올 것으로 믿고 2024시즌 준비에 나섰다”라고 전했다.

KIA 손승락 퓨처스팀 감독이 제안한 투심 패스트볼 장착이 김사윤에게 큰 희망으로 다가왔다. 고질적인 제구 불안이 치유될 수 있는 힌트를 얻은 셈이었다.

김사윤은 “손승락 감독님이 알려주시는대로 해보니까 투구 밸런스가 점점 잡히는 느낌이다. 속구 제구가 항상 문제였는데 감독님이 투심 패스트볼로 던져보자고 제안해주셨다. 한 번 시도해보니까 릴리스 포인트가 일정해지면서 손끝에 긁히는 느낌까지 나더라. 투심 그립으로 포심 패스트볼처럼 던지는 느낌인데 오히려 나에게 잘 맞아서 만족스럽다. 희망을 되찾은 느낌”이라며 고갤 끄덕였다.

KIA 투수 김사윤. 사진=천정환 기자 KIA 투수 김사윤. 사진=김재현 기자김사윤은 2월 9일부터 시작하는 일본 고치 퓨처스 스프링캠프에서 2024시즌 준비를 이어간다. 김사윤은 자동 볼-스트라이크 판정(ABS) 시스템 도입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길 기대하는 눈치였다.

김사윤은 “ABS 시스템 도입에 따라 좌우보다는 상하 코스를 공략하는 방향으로 고치 캠프에서 준비하려고 한다. 볼넷-삼진 비율을 줄일 수 있는 방향성이 될 듯싶다. 아무래도 제구가 안 좋다는 인식이 있으니까 볼 판정에 예민했는데 ABS 시스템이 멘탈 관리에는 확실히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투구 템포는 빠른 편이라 피치 클락 도입은 큰 문제가 안 될 듯싶다. 물론 부상 없이 고치 캠프를 마무리하는 게 최우선 목표”라고 강조했다.

KIA는 좌완 마운드 자원들이 풍부한 편이다. ‘KIA 좌완 왕국’ 입성을 위해선 김사윤도 그만큼 빼어난 경쟁력을 먼저 증명해야 한다.

김사윤은 “안 아프고 꾸준한 투구를 보여준다면 나에게 기회가 올 것으로 믿는다. 확실히 우리 팀 좌완들의 실력이 다 좋다. 그래도 여기서 그 경쟁을 못 이기면 다른 곳에서도 똑같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런 경쟁을 뚫고 올라간다면 그만큼 내 가치도 더 커지지 않을까. 무엇보다 트레이드로 기대가 컸던 KIA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했다. 올해 팀 우승에 크게 일조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힘줘 말했다.

함평=김근한 MK스포츠 기자

기사제공 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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