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개막도 안했는데 파열음?...목소리 높인 명장, "피치 클락? 아직 무리, 견제 제한? 야구에 말도 안된다" [오!쎈 부산]|토토의민족 스포츠뉴스

작성일 2024.03.09 조회수 116 댓글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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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조형래 기자] KBO리그에 새롭게 도입되는 제도에 대한 현장의 불만은 여전하다. KBO와 현장 간의 소통은 아직 더 필요해 보인다.

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은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을 앞두고 새롭게 도입되는 ABS(자동투구판정시스템), 피치 클락, 견제 횟수 제한 등의 제도 도입해 대해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올해 KBO리그는 새로운 제도들과 함께한다. 특히 ABS 시스템은 그동안 논란이 됐던 스트라이크 볼 판정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동시에 도입되는 피치 클락, 견제 횟수 제한 등의 제도도 현장에서는 새롭게 받아들이고 있다.
하지만 프로야구 현장과 제대로 된 협의와 논의가 이뤄졌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의문이다. 김태형 감독은 이에 대해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다. 작심한 듯 발언을 이어나갔다.

ABS 제도에 대해서 KBO는 "올해부터 심판의 볼-스트라이크 판정이 ABS의 트래킹 결과로 대체된다. ABS의 도입은 개선이 요구되었던 판정의 공정성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조치이다. KBO는 2020년부터 4년간 퓨처스리그 ABS 시범 운영을 거쳐 기술적 안정성을 높여왔다. 이후 구단 운영팀장 회의, 감독 간담회, 자문위원회와 실행위원회, 이사회 의결을 거쳐 2024시즌 도입을 최종 결정한 바 있다"라면서 "ABS가 판단하는 S존의 상하 기준은 각각 선수 신장의 56.35%, 27.64%로 설정하며, 중간면과 끝면 기준을 모두 통과해야 스트라이크로 판정한다. 좌우 기준은 홈플레이트 크기(43.18cm)에 좌우 각 2cm 확대 적용한 총 47.18cm로, 중간면에서 1번 판정한다. 이는 심판과 선수단이 인식하고 있는 기존의 S존과 최대한 유사한 존을 구현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ABS 도입으로 양 구단이 100% 일관성 있는 스트라이크 존 판정 기준을 적용 받을 수 있어 공정한 경기 진행이 가능해지며, 정확성은 ABS 도입 이전 주심의 91% 수준에서 95~96% 이상 수준으로 향상될 것이다"라고 기대한 바 있다.
메이저리그도 도입하지 않은 ABS시스템을 KBO리그가 먼저 도입하게 됐다. 포수의 프레이밍 등이 이제는 의미없어질 것이라는 의견에 포수 출신 김태형 감독은 "포수의 프레이밍이 의미가 없어지지 않는다. 투수가 공을 던졌을 때 프레이밍을 어느정도 해줘야 공이 어느 정도로 가는지를 알기 때문에 포수는 일단 프레이밍을 해야 한다. 포수는 자기 할 일을 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피치 클락, 견제 횟수 제한 등의 제도에 대해서는 제대로 된 협의가 되지 않았다는 것을 넌지시 밝혔고, 현장의 불만을 여과없이 토로했다.

김 감독은 "시범적으로 운영을 한다고 결정을 했으니까 하긴 한다. 하지만 피치 클락은 지난 겨울, 감독들이 모여서 이야기 했을 때는 안하는 것으로 얘기를 했다. 하지만 시범적으로 한다고 하지만 아직은 피치 클락이 무리가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KBO는 "불필요한 경기 지연 감소를 위해 도입된 피치클락은 전반기 시범운영 되며, 위반에 따른 제재 보다는 선수단의 적응과 원활한 경기 흐름을 유지하는데 주안점을 둔다"라며 "투수는 루상에 주자가 있을 때 23초, 없을 때 18초 안에 투구해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볼로 처리한다. 타자는 피치클락 내 8초가 표기된 시점까지 타격 준비를 완료해야 한다. 지켜지지 않을 경우 스트라이크가 부여된다"라고 피치클락 제도를 설명했다.

아울러 피치클락 규정의 적용을 회피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투수가 견제 시도, 견제구를 던지는 시늉 등 주자가 있을 때 투수판에서 발을 빼는 경우 부과되는 ‘투수판 이탈’이 타석당 세 차례까지 제약없이 허용된다는 규정에 대해서도 김 감독은 "견제 횟수가 제한된다는 것은 야구에서 말이 안된다고 생각한다. 이거는 현장에서 얘기를 해서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라고 강도 높게 비판을 이어갔다.

한편, 롯데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를 치르는 김태형 감독은 "사직 1루에서 인터뷰를 하니까 어색한 것 같다"라며 "머릿속이 복잡하지는 않다. 하지만 이제 선수들이 적응하는 기간이다. 구상은 다 끝났다. 설레는 것보다는 계속 연장선에 있는 것 같다. 새로 유니폼을 입고 설레고 했는데 막상 또 운동장에 나오니까 익숙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날 롯데는 선발 투수로 나균안이 등판한다. 윤동희(우익수) 고승민(좌익수) 레이예스(중견수) 전준우(지명타자) 한동희(3루수) 김민성(2루수) 노진혁(유격수) 유강남(포수) 나승엽(1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email protected]

기사제공 OSEN

현장에서 작성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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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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