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천적 맞네!' 사실상 5이닝 무실점 압살→롯데 타선의 '촛불' 등장. 만약 홈런이었다면 [부산포커스]|토토의민족 스포츠뉴스

작성일 2024.03.18 조회수 358 댓글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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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KBO리그 시범경기 롯데와 두산의 경기가 열렸다. 타격하고 있는 롯데 레이예스. 부산=송정헌 기자[email protected]/2024.03.11/[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2타수 2안타가 천적인가?"

메이저리그에서 단 1경기, 2타석 마주쳤다. 하지만 모두 안타를 쳤다. 한화 이글스 류현진과 롯데 자이언츠 빅터 레이예스 간의 인연이다.

류현진은 17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개막전을 앞두고 예열을 마쳤다. 수비 실수가 아니었다면 나오지 않았을 실점. 경기운영, 위기관리 능력이 돋보인 '사실상' 5이닝 무실점의 호투였다.

윤동희 나승엽 한동희 김민석 손성빈 등 주력 타자들 다수가 부상과 서울시리즈 차출로 빠진 상황. 류현진의 컨디션이 100%는 아니었지만, 롯데 타선은 '괴물' 특유의 완급조절과 칼제구에 고전했다.

1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롯데와 한화의 시범경기. 한화 류현진이 숨을 고르고 있다. 부산=박재만 기자 [email protected]/2024.03.17/결국 이날 롯데는 2대14로 대패했다. 2점도 노진혁과 레이예스를 누상에 두고 전준우가 친 우익수 뜬공이 한화 수비 실수로 2루타가 되면서 얻은 쑥스러운 점수였다.

하지만 레이예스의 방망이는 빛났다. 레이예스는 5회를 마치고 교체되기 전까지 류현진 상대로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1회 첫 타석에선 류현진의 공을 3번이나 파울로 만든 뒤 6구째 142㎞ 직구를 통타, 3유간을 가르는 클린 히트를 쳤다. 3회 두번째 타석 때는 안타에 앞서 천하의 류현진조차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좌월 파울 홈런도 쏘아올렸다. 총알 같은 타구가 관중석에 꽂혔지만, 롯데에겐 아쉽게도 파울이었다.

1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롯데와 한화의 시범경기. 1회말 1사 1루 롯데 레이예스가 안타를 날리고 있다. 부산=박재만 기자 [email protected]/2024.03.17/앞서 레이예스는 12일 두산 베어스전 첫 타석에서 한국 공식전 데뷔 첫 홈런을 때렸지만, 우천 노게임이 선언돼 기록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또한번의 홈런 기회도 아쉽게 놓친 것. 그래도 뒤이어 2루수 옆쪽으로 빠지는 안타를 쳤다.

레이예스는 2018~2022년 5시즌 동안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뛰었다. 류현진과는 2021년 8월 22일(한국시각) 토론토 원정 때 단 1경기 만났지만, 이날 2타수 2안타를 기록했던 것.

12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KBO리그 시범경기 롯데와 두산의 경기가 열렸다. 1회 솔로홈런을 날린 롯데 레이예스. 부산=송정헌 기자[email protected]/2024.03.12/류현진은 5회 3번째 타석에서야 레이예스를 잡아냈다. 한화가 4회 4득점, 5회 7득점을 하며 꽤나 긴 휴식을 취한 상황. 어깨가 식었을 법도 한데, 류현진은 수시로 몸을 풀며 컨디션을 조절했다. "5회를 던지지 않으면(투구수를 늘리지 않으면) 오늘 등판한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 류현진은 정훈 노진혁을 연속 삼진 처리했고, 레이예스도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이날 등판을 마무리했다.

경기전 만난 김태형 롯데 감독은 '2타수 2안타'란 전적을 듣고 "그게 천적이냐"며 웃었지만, 레이예스는 이날 천적으로 볼만한 편린을 남겼다. 원래 천적은 야구 실력이나 이론으로 잘 설명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상대가 류현진인 만큼 멘털을 문제삼을수도 없는 노릇이다.

경기가 끝나고 만난 류현진에게 레이예스와의 인연을 물었다. 류현진은 "기억하고 있다. 여전히 (내 공을)열심히 치더라"며 씩 웃었다.

12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KBO리그 시범경기 롯데와 두산의 경기가 열린다. 경기 전 동료들과 함께 몸을 풀고 있는 레이예스. 부산=송정헌 기자[email protected]/2024.03.12/레이예스는 롯데에서 중견수를 중심으로 외야 한 자리를 책임질 예정. 빠른 발과 강한 어깨를 지녔다. 김태형 감독은 "맞추는 능력은 있는데, 홈런을 많이 치는 타입의 타자는 아니다. 타 팀의 분석에 어떻게 대처하는지 지켜봐야한다"고 설명했다.

디트로이트 시절 딕슨 마차도와의 인연으로 롯데를 소개받았다는 레이예스다. 롯데의 '복덩이'가 될 수 있을까.

기사제공 스포츠조선

현장에서 작성된 기사입니다.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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