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두카누, 2021년 US오픈 우승 후 3년 만에 메이저 3회전 진출

작성일 2024.07.04 조회수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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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찬 기자
김동찬기자

혼합 복식에서는 머리와 한 조로 출전

에마 라두카누
에마 라두카누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에마 라두카누(135위·영국)가 3년 만에 테니스 메이저 대회 단식 3회전(32강)에 진출했다.

라두카누는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5천만 파운드·약 875억원) 사흘째 여자 단식 2회전에서 엘리서 메르턴스(33위·벨기에)를 2-0(6-1 6-2)으로 완파했다.

2021년 US오픈에서 우승한 라두카누는 이후 메이저 대회에서 한 번도 단식 3회전에 오르지 못하다가 약 3년 만에 32강에 진출했다.

라두카누의 3회전 상대는 마리아 사카리(9위·그리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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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두카누는 지난해에는 손목과 발목 수술을 받아 프랑스오픈, 윔블던, US오픈에 모두 출전하지 못했다.

윔블던에서는 2021년 16강이 자신의 최고 성적이다.

라두카누와 사카리는 2021년 US오픈 4강에서 한 차례 만나 라두카누가 2-0(6-1 6-4)으로 이겼다.

2021년 윔블던 16강에 이어 US오픈을 제패해 단숨에 '코트의 신데렐라'로 떠오른 라두카누는 이후로는 부상과 부진이 이어지며 일반 투어 대회에서도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

투어 대회 4강도 2022년 9월 코리아오픈이 마지막이었다가 지난달 로스시오픈에서 다시 4강 성적을 내며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라두카누는 또 이번 대회 혼합 복식에 영국 테니스의 '영웅'인 앤디 머리와 한 조로 출전하게 됐다.

머리는 2013년과 2016년 윔블던 남자 단식 챔피언으로 머리-라두카누 조는 메이저 우승 경력이 있는 영국 팀으로 홈 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게 될 전망이다.

최근 허리 수술을 받은 머리는 이번 대회 남자 단식에는 뛰지 않지만 남자 복식에는 형인 제이미 머리와 한 조로 나온다.

남자 단식에서는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와 카를로스 알카라스(3위·스페인)가 3회전에 진출했다.

신네르는 2021년 이 대회 준우승자 마테오 베레티니(59위·이탈리아)를 3-1(7-6<7-3> 7-6<7-4> 2-6 7-6<7-4>)로 제압했고, 알카라스는 알렉산다르 부키치(69위·호주)를 3-0(7-6<7-5> 6-2 6-2)으로 꺾었다.

신네르는 미오미르 케츠마노비치(52위·세르비아), 알카라스는 프랜시스 티아포(29위·미국)와 각각 16강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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