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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1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BO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8회초 무사 2루 상황에서 NC 데이비슨이 2점 홈런을 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4.6.19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NC 다이노스가 두산 베어스전 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NC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과 방문경기에서 7-5로 이겼다.
이날 전까지 두산에 5연패를 당한 NC는 약 두 달 만에 맞대결 승리를 거두면서 승률 5할(35승 35패 2무)을 회복했다.
외국인 타자 맷 데이비슨이 시즌 21, 22호 홈런을 터뜨리며 이 부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19홈런의 최정(SSG 랜더스)과 멜 로하스 주니어(kt wiz)를 3개 차로 따돌렸다.
5타수 2안타를 때린 손아섭은 KBO리그 개인 통산 최다 안타 타이 기록(2천504개)을 세웠다.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1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BO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9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NC 손아섭이 KBO리그 역대 최다 안타 타이 기록인 2천504번째 안타를 치고 있다. 2024.6.19 [email protected]
데이비슨은 두산 선발 최원준의 슬라이더를 강하게 받아쳐 비거리 134.8m의 대형 중월 아치를 그렸다.
NC는 3회 박민우와 손아섭의 연속 2루타로 한 점을 보탠 뒤 다음 타자 박건우의 좌월 투런포로 4-1까지 달아났다.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1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BO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2회초 무사 상황에서 NC 데이비슨이 솔로 홈런을 친 뒤 더그아웃으로 돌아가고 있다. 2024.6.19 [email protected]
두산은 3회 김대한의 솔로포와 4회 김기연의 적시타로 한 점 차로 쫓아갔다.
6회초에는 NC 박건우가 영민한 주루 플레이로 추가점을 가져왔다.
1사 1, 2루에서 권희동이 뜬공을 쳤을 때 인필드 플라이가 선언됐다.
그런데 두산 3루수 전민재가 포스 아웃 상황으로 이해해 2루 주자 박건우를 태그하지 않았고, 박건우는 잠시 허망한 척 서 있다가 재빠르게 베이스를 훔쳤다.
결국 불펜 이영하는 흔들리며 폭투를 던졌고 박건우는 웃으며 홈 플레이트를 밟았다.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1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BO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6회초 1사 1,2루 상황 NC 타자 권희동 인필드플라이 아웃 때 2루 주자 박건우가 두산 3루수 전민재 실책을 틈타 3루 베이스를 밟고 있다. 2024.6.19 [email protected]
두산이 7회 한 점 따라갔지만, NC는 8회초 데이비슨의 투런포로 7-4로 달아났다.
데이비슨은 무사 1루에서 최지강의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월 담장 너머로 보냈다.
두산은 8회말 양석환의 좌월 솔로포로 뒤늦게 추격했으나 승부를 뒤집진 못했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저작권자(c) 연합뉴스,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2024/06/19 21:5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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