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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낚시꾼 스윙'으로 유명한 최호성이 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스투어 대회에서 우승했다.
최호성은 24일 강원도 평창군 휘닉스CC(파72·6천801야드)에서 열린 제3회 참마루건설 시니어오픈(총상금 1억5천만원)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까지 최종 합계 6언더파 138타로 우승했다.
올해 KPGA 정규투어와 챔피언스투어, 일본 시니어투어를 병행하는 최호성은 우승 상금 2천400만원을 받았다.
1973년생 최호성은 챔피언스투어 두 번째 대회 출전에 첫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임석규를 1타 차로 제친 최호성은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에서 3승, KPGA 투어에서 2승을 거뒀다.
최호성은 "챔피언스투어 첫 우승을 달성해 기쁘다"며 "우승의 좋은 기운을 갖고 내일 개막하는 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도 컷 통과를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4/24 16:5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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