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공수주 맹활약…샌디에이고 끝내기 홈런으로 승리

작성일 2024.06.12 조회수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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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을 파고드는 김하성
홈을 파고드는 김하성

(샌디에이고 AP=연합뉴스)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홈 경기, 5회말에 홈을 파고들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공·수·주에서 모두 재능을 뽐냈다.

김하성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홈 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2볼넷 1득점 했다.

타석에서는 세 차례 출루에 성공했고, 수비와 주루에서도 만점 활약을 펼쳤다.

시작은 수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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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1회초 1사 1루에서 미겔 안두하르의 3루 쪽으로 치우친 시속 100마일(약 161㎞) 빠른 타구를 역모션으로 잡아, 몸을 띄운 채로 2루에 송구해 주자 JJ 블리데이를 잡아냈다.

현지 중계진은 이 장면을 '오늘 경기의 호수비'로 소개했다.

2회말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돌아선 김하성은 0-1로 뒤진 5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해 오클랜드 왼손 선발 JP 시어스의 시속 138㎞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잭슨 메릴의 2루수 앞 땅볼 때 2루에 도달한 김하성은 2사 2루에서 루이스 아라에스의 1루수 옆 내야 안타 때 3루를 돌아 홈까지 파고들어 시즌 36번째 득점을 했다.

아라에스의 타구가 1루 라인을 타고 흘렀고, 오클랜드 1루수 타일러 소더스트럼이 잘 잡았지만, 투수의 1루 커버가 늦었다.

김하성은 이 틈을 놓치지 않고, 빠르게 홈까지 내달려 1-1 동점을 만들었다.

김하성, 세이프
김하성, 세이프

)샌디에이고 AP=연합뉴스)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홈 경기, 5회말에 홈을 파고든 뒤 '세이프' 동작을 취하고 있다. 실제 판정도 세이프.

샌디에이고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중견수 쪽 2루타로 2사 2, 3루 기회를 이어가고 유릭슨 프로파르의 2타점 우전 적시타로 3-1 역전에 성공했다.

김하성은 6회에는 볼 카운트 2스트라이크에서 볼 4개를 연속해서 골라 볼넷을 얻었고, 8회 2사 2, 3루에서는 고의볼넷으로 걸어 나갔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3에서 0.226(235타수 53안타)으로, 출루율은 0.335에서 0.341로 조금 올랐다.

샌디에이고는 3-3으로 맞선 9회말 터진 카일 히가시오카의 좌월 솔로포로 4-3,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오클랜드는 1회초 에이브러햄 토로의 선두타자 초구 홈런으로 선취점을 얻었고 1-3으로 역전당한 뒤에는 8회 소더스트럼의 투런포로 다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샌디에이고가 9회말 히가시오카의 솔로포로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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