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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서단증 전달하는 이동섭 국기원장(왼쪽)
이동섭 국기원장(왼쪽)이 21일 서울 성모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지난 20일 별세한 이승국 전 한국체대 총장 유가족들에게 추서 9단증을 전달하고 있다. [국기원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국기원은 21일 고(故) 이승국 전 한국체대 총장에게 추서 9단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국기원은 "이동섭 국기원장이 오늘 서울 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승국 전 총장의 빈소를 찾아 유가족에게 추서단증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이승국 전 총장님은 한국 체육계와 태권도 발전에 큰 공헌을 하셨다"며 "태권도 가족들의 마음에 영원히 간직될 것"이라고 고인을 기렸다.
이승국 전 총장은 태권도 경기인 출신으로 1988년 서울 올림픽 태권도 국가대표 감독을 지냈고 1983년 한국체대 교수로 임용된 뒤 학생과장, 훈련과장, 교무과장을 거쳐 2004년 총장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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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2005년부터 2013년까지 국기원 이사로 활동하며 태권도 발전에 이바지했다.
이 전 총장은 향년 77세를 일기로 20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 성모병원 장례식장 13호실에 마련됐고, 발인은 22일 오전 9시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저작권자(c) 연합뉴스,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2024/06/21 15: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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