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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의 난조가 3연패로 이어진 캔자스시티 로얄스는 마이클 와카(1승 2패 3.75)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18일 화이트삭스 원정에서 6이닝 4안타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와카는 확실히 구장을 타는 타입임을 보여주었다. 홈 경기의 와카는 분명히 호투를 기대해도 좋은 투수임은 부정하기 힘든 편.
전날 경기에서 키쿠치와 로마노 상대로 터진 홈런 2발로 올린 3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한번 가라앉은 흐름이 올라오지 않는 중이다.
특히 연승 기간동안 승리의 원동력이었던 타선 집중력이 나오지 않는 모습이 역력한 편.
그나마 불펜의 3이닝 무실점은 남은 경기에 희망을 걸게 하는 부분이다.
투타의 조화로 기선 제압에 성공한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케빈 가즈먼(2패 8.16)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8일 양키스와 홈 경기에서 5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가즈먼은 양키스 킬러다운 모습을 되찾았다는 점이 다행스럽다.
이제 원정에서 잘 던질수 있느냐가 관건인데 작년 캔자스시티 원정에서
6이닝 4안타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다는건 기대치를 높일수 있는 부분이다.
전날 경기에서 싱어를 완파하면서 달튼 바쇼의 쐐기 2점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토론토의 타선은 딱 두 번의 제대로 된 적시타로 모든걸 해결해버렸다.
그래도 8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반성해야 할 부분.
3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아직 마무리인 로마노의 컨디션이 정상이 아닌것 같다.
최근 캔자스시티의 타격감은 상당히 떨어져 있다.
살아나기 시작한 가즈먼 공략은 절대로 쉽지 않을듯.
물론 토론토의 타격감이 좋다는 말은 하기 어렵지만 클러치 상황에서의 집중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다는게 포인트.
와카의 투구는 기대를 걸만 하지만 접전으로 가면 아무래도 불리해지는건 캔자스시티다.
집중력에서 앞선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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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민족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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